아이돌봄을 하는데
가족분들도 아기들도 다 성격좋고 페이도 괜찮고
다 좋은데
난방을 전혀 하지않고 한쪽 창문을 계속 열어둬서
집안이 그냥 냉골이네요
그것도 제 눈치를 본건지
저 점심먹고 왔더니 양쪽을 다 열고 있더라구요
그리고는 닫을 생각없이 저랑 큰애는 마루에
잇고 방에 작은애 재우러 애기엄마 들어감
창문은 언제 닫을까요? 하니
아..제가 닫을게요 하는데 안닫으려 했던거 같은 느낌;
돌전 아가랑 두돌된 아가있는데 애들 얇은 내복 하나입고 그 추운데 잘 놀아요 ㅎ
근데 손발이 싸늘함
작은애가 잔병치레 잦았었다 하더니
나름 튼튼하게 키우는 방법을 찾은건지 ..
여튼 저는 집에와서 몸에서 한기가 안빠져나가서
고생하다가 코막히고 목아프고.. 오늘은 쉬네요
그냥 신기해서요
지금까지 다닌 집들은 애기들이 반팔입을 만큼
너무 덥게 해놔서 제가 옷을 얇게 입고 다녔거든요
창문까지 열고 사시는분 계심 이유 알 수 있을까요?
라돈 수치 , 환기 자주 해야하는건 알지만
이렇게 까지 하는건 처음이라..
처음 가는 집에 대번에 꼬치꼬치 묻기도 그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