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치적 의견이 다른 남편과는 관련 대화 아예 안해야하죠?

정치 조회수 : 1,288
작성일 : 2025-01-20 08:26:03

이게 분명 몇년전까지는 같이 투표독려하고 다니던 사인데...

몇년사이에 변한거라 미련이 남아서 가끔 얘기나오면 한두마디 하다 결국 끝이 안좋더라구요.

제생각엔 원래 타고나길 그쪽인데.. 정치 모르던 시절에 저를 만나서 제가 지지하는 쪽과 비슷하게 가다가.. 몇년 바빠서 서로 그런 대화 못했거든요. 그사이에 길이 달라짐.. 

포기하는게 낫겠죠? 얘기하면 항상 싸움만 나서.. 요샌 저를 인신공격하더라구요. 

저 진짜 결혼 잘못한것 같아요.... 저는 그런거 진짜 중요해서.. 말통하는 사람이랑 결혼한거였는데.... 이렇게 될 줄은......

 

IP : 123.212.xxx.14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25.1.20 8:27 AM (121.188.xxx.163)

    정치적 성향은 다를수 있지만 헌법파괴 친위 쿠테타를 두둔한다면 그건 용납이 안되네요

  • 2. ㅇㅇ
    '25.1.20 8:28 AM (180.230.xxx.96)

    종교 정치 지방색 얘기는 서로 하지 말라고 하잖아요

  • 3. ...
    '25.1.20 8:29 AM (172.114.xxx.245)

    저도 달라 힘들어요.
    서로 영영 같아질 수 없다는게 아쉽다가도 이젠 개무시하게 되요.
    남편이 어떤 말을 해도 무시가 저절로 됩니다.

  • 4. ㅅㅅ
    '25.1.20 8:31 AM (218.234.xxx.212)

    딱 공감하는 범위까지만도 안 되나요? 예를들어 계엄까지만이라도?

  • 5. 인신공격은
    '25.1.20 8:31 AM (211.206.xxx.180)

    넘어가지 마세요.
    정치 안 맞으면 나이들수록 더 싸우던데.

  • 6.
    '25.1.20 8:33 AM (211.235.xxx.235) - 삭제된댓글

    계엄 성공했으면
    개개인 은행 계좌도 함부로 쓸 수 없어요.
    내 은행 계좌가 동결될 수도 있고
    모든 일상이 감시 대상이에요.

    계엄 폭동은 정파 문제 아닌
    옳고 그름에 문제예요.
    민주주의 파괴되면 일상이 어떻게 파괴되는지
    공부하셔서 일상에서 알려주세요.
    계엄 성공했으면 이런 거 못했을 텐데
    과거 정치 깡패들이 그래듯
    저런 폭동들이 우리 집이나 이웃집에 난입하는 게
    일상이었을 텐데

  • 7. 정치성향때문에
    '25.1.20 8:39 AM (221.138.xxx.92)

    부모자식간에 연도 끊던걸요..

  • 8.
    '25.1.20 8:41 AM (211.235.xxx.235)

    계엄 성공했으면
    개개인 은행 계좌도 함부로 쓸 수 없어요.
    내 은행 계좌가 동결될 수도 있고
    모든 일상이 감시 대상이에요.

    계엄 폭동은 정파 문제 아닌
    옳고 그름 문제예요.
    민주주의 파괴되면 일상이 어떻게 파괴되는지
    공부하셔서 일상에서 알려주세요.

    계엄 성공했으면 이런 거 못했을 텐데
    과거 정치 깡패들이 그래듯
    저런 폭동들이 우리 집이나 이웃집에 난입하는 게
    일상이었을 텐데
    동사무소도 최종 결제권자가 군인인데
    동사무소 일 보러 가는 것도 무서울 듯
    일상의 제한 사항을 일깨워 주세요

  • 9. 서로
    '25.1.20 8:43 AM (125.178.xxx.162)

    민감한 부분은 건드리지 마세요
    정치 얘기는 정치성향이 같은 친구랑만 하세요
    어느 정도 타고나는 거라 바꾸기 어려워요
    일상 얘기만 하세요

  • 10. ㅡㅡㅡㅡ
    '25.1.20 8:48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정치얘기 안 하면 되죠.
    그게 왜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 11. ....
    '25.1.20 8:56 AM (211.218.xxx.194)

    그정도 혐오면...
    같이살기 힘들지 않을까요

  • 12. ...
    '25.1.20 9:03 AM (58.123.xxx.24)

    전 요즘 나이드니 선명해 졌어요
    2찍은 상종할 인간들이 아니다. 이기적이고 약육강식의 상식을 가진 인간들, 인간성 상실의 인간들이 많네요
    배우자가 그렇다면 안타깝네요

  • 13. ㅡㅡㅡ
    '25.1.20 9:06 AM (70.106.xxx.95)

    정치 종교문제는 어쩔수없어요
    그걸로 이혼하실거면 하는거죠

  • 14.
    '25.1.20 9:13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저희 부부도 반대인데요
    정치 얘기는 가능한 안하고 각자 나가는 집회에 대해 서로 타박하지 않습니다
    제가 먼저 현안 얘기 꺼내면 남편이 그 얘기는 우리 서로 하지 맙시다해요

    저희는 평생 서로 존대를 하다보니
    말을 함부러 안하게되서 감정이 부딪치고 그러진 않는 것 같아요

  • 15. ..
    '25.1.20 9:16 AM (121.139.xxx.151)

    계엄이후 변한줄 알았는데
    그것만 잘못된거라고 인정한거구 다른건 그대로에요 ㅠ.ㅠ

    우린 그래서 서로 없을때만 뉴스봐요
    저 화장실가면 바로 뉴스 보더라구요
    휴우..

  • 16. 원글
    '25.1.20 9:39 AM (123.212.xxx.149)

    그게 딱 계엄까지에요.... 그렇게 된 원인을 딴데서 찾아요..
    계엄은 잘못이고 탄핵은 되어야하지만 대통령은 그당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ㅎㅎㅎ 민주당이 잘못했대요. 뭔 그렇게 잘못했을까요 ㅎㅎㅎㅎ
    얘길 말아야겠죠?

  • 17. .....
    '25.1.20 9:57 AM (180.224.xxx.79)

    저희집도 저랑 반대 성향이예요..정치이야기 절대 안하고
    주말부부라 뉴스는 편하게 보고싶은 방송사거로 봅니다.
    주말에 만나도 정치얘기 안하고 맛집가서 밥먹고 와요.
    주말에 안올때는 저혼자 집회 나가구요..부부가 같이
    집회오는집 부럽더라구요.정치성향 안맞아도 사이는 좋습니다.

  • 18. ㅡㅡ
    '25.1.20 10:10 AM (122.36.xxx.85)

    조국 검찰개혁 그 난리때부터 완전히 돌아섰어요.
    문재인 정권 내내 난리염병을 하더니.
    윤돼지 되고는 조용하더라구요.
    요즘 제가.약올리고 있어요.
    부부사이는 그 때 6년전에 엄청 싸우면서 완전 멀어졌죠..
    성질이 장난.아니에요. 그런다고 맞춰주고 싶지는 않구요.
    지금 이 상황에서도 국짐 지지합니다.

  • 19. ..
    '25.1.20 10:26 AM (39.7.xxx.153)

    못참는다 바꿔라 나는 이랬다 나처럼 해 댓글들 고나지질 하긴 쉬운데 사람 생각 바뀌기가 쉽지 않아요.
    82 말 따르면 정치성향 친구도 안 보고 부모도 안보고 남편도 안보고
    뭘 위한 정치인가요?

  • 20. 다른거
    '25.1.25 2:26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일단 저희도 정치문제 는 늘 대화대상이라서
    의견이 틀리는 경우도 많아요
    대화하다 납득되면 승복하는 선의 정치색 이라서요
    근데요
    인신공격
    이건 님이 결혼 잘못하신거에요
    인신공격하는 사람은 일단 비열하다는게 깔리는거 잖아요?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상대가 가장 아픈곳을 공격하진 않죠
    쟁점으로만 싸워도 되는데 쟁점에서 자신이 당당하지 못하면
    하는게 무차별 공격이잖아요?
    그 무차별 공격으로 아내를 인신공격한다??
    저라면 상종조차도 싫을것 같아요

  • 21. 다른거
    '25.1.25 2:31 PM (112.157.xxx.212)

    일단 저희도 정치문제 는 늘 대화대상이라서
    의견이 다른 경우도 많아요
    자식도 마찬가지 이구요
    대화하다 납득되면 승복하는 선의 정치색 이라서요
    근데요
    인신공격
    이건 님이 결혼 잘못하신거에요
    인신공격하는 사람은 일단 비열하다는게 깔리는거 잖아요?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상대가 가장 아픈곳을 공격하진 않죠
    쟁점으로만 싸워도 되는데 쟁점에서 자신이 당당하지 못하면
    하는게 무차별 공격이잖아요?
    그 무차별 공격으로 아내를 인신공격한다??
    저라면 상종조차도 싫을것 같아요

  • 22. 같이
    '25.1.25 2:38 PM (112.157.xxx.212)

    같이 사는동안엔
    대화를 줄이시는게 어떨까요?
    특히나 정치적인 대화는요
    인신공격 당하면
    상대가 비열한 물건이라 해도
    내상을 더 크게 입는건
    원글님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265 김세레나 5 성형 2025/01/26 3,628
1679264 둘중에 어떤 아침식사 선호하세요? 25 ㅇㅇ 2025/01/26 5,857
1679263 길고양이 밥 그릇에 소고기 김치찌개 7 고양아 2025/01/26 2,529
1679262 차가 2대면 세금이 많이 나오나요? 9 아라 2025/01/26 2,361
1679261 남편이 후배데리고 집에온다는데요 17 2025/01/25 6,777
1679260 옥씨부인전 아후../스포 30 2025/01/25 11,559
1679259 한가인 혼혈일거에요 55 .. 2025/01/25 22,900
1679258 홈쇼핑에 윤통 나온줄 알았어요 2 깜짝 2025/01/25 3,629
1679257 中 정부 비판하자 "강제 입원해 전기 경련" 31 ㅇㅇ 2025/01/25 2,476
1679256 여기에 물어볼게요 카드결제관련요 주말이라 2025/01/25 583
1679255 최강욱 의원님 얘기 들으니 마음이 놓입니다. 7 안심입니다... 2025/01/25 4,676
1679254 지금 그알 해요. 노상원 얘긴가봐요 3 ㄱㄴ 2025/01/25 3,241
1679253 흐미 ㅠ 나인우 너무 흠,,,, 4 2025/01/25 5,203
1679252 아들.바라기 1 2025/01/25 1,674
1679251 오늘 그알 대박일 것 같네요. 7 2025/01/25 6,808
1679250 아파트 상가 빵집 알바생이 너무 불친절해요. 8 ... 2025/01/25 4,042
1679249 길냥이들이 너무 불쌍하네요 5 ddd 2025/01/25 1,950
1679248 전업주부 이혼 후 삶이 어떤지요 38 전업주부 2025/01/25 17,546
1679247 경력단절후 재취업 현실.. 14 ㅇㅇ 2025/01/25 5,184
1679246 지상에 차 안다니는 신축아파트 ..택시가 부르면 지하주차장으로 .. 6 택시승객 2025/01/25 3,615
1679245 김용현 공소장에 윤석열 88차례, 대통령 152차례 등장 2 .. 2025/01/25 2,858
1679244 저는 이준혁과 최대철이 묘하게 닮았어요 13 하아 2025/01/25 2,484
1679243 밤에자다 종아리 근육이 뭉쳣는데요 18 ^^ 2025/01/25 4,089
1679242 요즘은 동전교환이 어렵네요 10 은행 2025/01/25 2,835
1679241 떡만둣국 2 2025/01/25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