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자는 시자인지..
시어머니도 저한테 잘해주셨고 저도 시어머니 좋아했는데
한번 서로 불편한일 생겨버리니 마음에 응어리지고 서로 안풀게 되네요;;
제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화살이 저한테 날아온걸 보니 제 잘못도 있다고 생각하시는것 같고..(시어머니랑 남편이 서로 툴툴댔고 남편이 시어머니 서운하게 말함, 이걸로 시어머니는 노여워하시는데 저까지 묶어서
너네가~ 너희 어쩌고 저쩌고 하셔서;; 저는 아무말도 한거 없는데 다음날 사과전화 드리고 또 한소리 들었어요..)
무엇보다 결혼 이후 10년 가까이 너무 잘 지내다가
순간의 트러블로 이렇게 어색, 불편해진거 보니
시댁이라는게 어쩔수 없는건가 싶어서 씁쓸하네요.
곧 설인데 참... 벌써부터 마음이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