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삐져서 집에 안들어오는데

.. 조회수 : 4,551
작성일 : 2025-01-19 20:54:14

남편이 소심하고 잘 삐지는 성격이예요

갈등생기면 대화안하고 피하는 편입니다

결혼한지 20년 넘었구요

아이가 대학생이예요

며칠전 어떤일로

ㅡ제 기준으로는 이렇게까지 할일인가 싶습니다만

삐져가지고 집에 일주일째 안들어옵니다

자기사무실에서 자는것같아요

여자가 있는건 아니고요

대화로 풀자고 전화를 여러차례 해봤지만

계속 피하네요 부글부글

결혼생활 내내 이런 비슷한 일이 몇번 있었는데

그냥 성격자체가 회피형인것같아요

삐지는것도 모자라서 회피형이기까지

 

남편과 저 둘다 전문직입니다

분야는 다르지만 경제력은 비슷해요

아이도 있고 주위평판을 신경써야하는 위치라

이혼을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진짜 이 버릇 이 성격 

어떻게 고쳐놓죠

그만 사는것만이 답일까요?

 

IP : 211.234.xxx.16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9 8:58 PM (211.217.xxx.96)

    얘기해서 뭐하게요
    걍 삐지든말든 내버려두시고 안달내지마세요
    회피형은 답이 없어요

  • 2. 못고치는거
    '25.1.19 9:00 PM (112.157.xxx.212)

    알잖아요
    전문직인데 주위 눈치보고 내 인생을 결정하면
    인생 두번 사십니까?
    저는 제 인생이 아까워서
    남의시선 신경 안씁니다

  • 3. ..
    '25.1.19 9:00 PM (39.7.xxx.9)

    보통 안나가는데... 회피를해도 집에서 해야지
    부부인데
    님남편도 맘은 없는듯하네요...
    애도 다크고 전문직이라니
    이혼해도 이상한 나이나 경제력은 아니네요
    그나이에이성감정으로 사는 사람은 없을듯하고
    님말대로 평판때문에 사는듯
    내가 죽겟어서 그평판조차 필요없다 느낄때 끝날듯...

  • 4. ..........
    '25.1.19 9:01 PM (106.102.xxx.229)

    못고쳐요
    연락하지마시고 그냥 두세요
    지금 제옆에 똑같은 남자있어요 으 ~

  • 5. 그지
    '25.1.19 9:02 PM (210.108.xxx.24)

    하..
    구제불능 입니다.
    안고쳐져요.
    저는 심지어 제가 경제력.유산도 더 많아요..
    진짜 나갔으면 좋겠네요.
    즈이집은 숨어삽니다

  • 6. ㅡㅡ
    '25.1.19 9:06 PM (223.38.xxx.48)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라고 하네요
    절대 달라지지 않아요
    회피성향이랑 사는 와이프들 속이 썩어 믄드려지고
    이생망이라 생각하고 살던가
    아님 이혼해야지요

  • 7. ........
    '25.1.19 9:07 PM (115.139.xxx.224)

    저희집도 삐져서 나갔어요
    그러든가 말든가 하려고요

  • 8. ..
    '25.1.19 9:07 PM (112.214.xxx.147)

    그냥 내려 놔요.
    고쳐 쓰지도 못하고 이혼 후 시선도 걱정이라면 삐지거나 말거나, 들어오거나말거나, 사무실에서 자거나 말거나 그냥 신경 끄시고 내 생활 알차게 하세요.
    집나간 지가 불편하지 집에 있는 내가 불편하겠어요?

  • 9. 모모
    '25.1.19 9:08 PM (219.251.xxx.104)

    아니
    뭐하러 전화합니까
    내비두세요
    들어올때 창피해서
    어떻게 들어 오려고 그러는지
    참 애도아니고

  • 10. ....
    '25.1.19 9:09 PM (59.15.xxx.230)

    남편이 아니라 원글님이 너무 하시네요. 남편 그거 절대 못고쳐요. 하나님이와도 지꼴리면 도망가는게 회피형인데 감히 인간주제에 회피형을 고치네 어쩌네 하시네요. 참고 사시던가 아니면 이혼하던가요. 회피형은 모 아니면 돈데 이혼하자면 빨리해줄거에요. 삐진거거 아니라 그상황을 못견디는거에요.

  • 11. ㅠㅠ
    '25.1.19 9:13 PM (211.58.xxx.124)

    오ㅏ 남자들 진짜 왜이러나요 혐오증 생길라하네요

  • 12. 동굴
    '25.1.19 9:15 PM (217.149.xxx.163)

    동굴에 들어갔으니 그냥 냅두세요.
    자꾸 전화하고 연락하면
    지가 뭐 대단한 놈이라고 착각해요.

    그냥 냅두고 연락 다 끊으세요.

  • 13. 아직까지
    '25.1.19 9:17 PM (118.235.xxx.223)

    못고친 성격을 어떻게 고쳐요 못고칩니다
    냅둬요

  • 14. 아시자나요
    '25.1.19 9:20 PM (110.12.xxx.42)

    그냥 포기하세요
    경제력있고 이혼할거 아니라면 뭐 하던 말던 신경 안쓰고 살거 같아요

  • 15. ..
    '25.1.19 9:21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저 조건 아니까 더 당당하게 굴겠죠
    넌 이혼 못하지롱 나는 내 하고픈대로 한다...

  • 16. ..
    '25.1.19 9:30 PM (58.121.xxx.89) - 삭제된댓글

    저보다 남편이 더 남의 이목 중시하는 성격이예요
    그래서 절대 이혼은 안해줄걸요
    키크고 외모멀쩡한데다 돈잘버는 전문직이라
    이혼하면 여자들 속사정도 모르고 줄설텐데
    참.. 놔주고 싶네요
    나만 당할수는 없다? 뭐 이런 심정

  • 17. ..
    '25.1.19 9:33 PM (211.234.xxx.73)

    저보다 남편이 더 남의 이목 중시하는 성격이예요
    그래서 절대 이혼은 안해줄걸요
    키크고 외모멀쩡한데다 돈잘버는 전문직이라
    이혼하면 여자들 속사정도 모르고 줄설텐데
    참.. 놔주고 싶네요
    나만 당할수는 없다? 뭐 이런 심정

  • 18. os
    '25.1.19 9:46 PM (210.108.xxx.24)

    생활비는 보내나요?
    요새 졸혼많아요..이혼은 안하고(귀찮으니)
    따로 살죠.. 애들도 대학생인데 뭘 애기해서 집으로
    다시 부른답니까? 그냐앙 쭉~~~ 지 사무실에서 숙식하라
    하시지요ㅡ

  • 19. 원글님
    '25.1.19 9:52 PM (115.139.xxx.224)

    위에 댓글 달았는데
    저희 남편도
    전문직이고 회피형
    직장에서 주는 숙소로 나간거 같은데 연락안해요
    쪼잔하고 옹졸하고 대접만 받으려는 사람이라
    보내 준다고 했어요

  • 20. 진짜
    '25.1.19 10:22 PM (61.83.xxx.56)

    유치하고 옹졸하네요.
    둘다 능력되시니 이혼하는게 나을듯..

  • 21. ..
    '25.1.19 10:37 PM (175.121.xxx.114)

    연락마시고 잘 지내세요 못 고쳐요 걍 속이야 문들어젿ㅎ 편하게 지내세요

  • 22. ...
    '25.1.19 11:04 PM (180.70.xxx.141)

    만약을 위해
    증거나 모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143 호주에 케어리브 밴드 파나요? 2 날날마눌 2025/01/19 427
1678142 친정엄마가 저를 손절했어요 24 ... 2025/01/19 6,823
1678141 노화 단계가 어떤가요..? 1 2025/01/19 1,411
1678140 이수정 정말 이런 사람이었어요? 26 2025/01/19 5,346
1678139 신천지와 국민의힘은 합해야 할 듯 4 ........ 2025/01/19 884
1678138 넷플릭스로 지금 지옥 시즌2편 1회 보는데요. 헐. 3 ㅇㅇ 2025/01/19 1,767
1678137 스피커 어떤거 쓰세요? 2 ··· 2025/01/19 397
1678136 다리미 패밀리 보면서 엉엉 울었네요ㅠ 3 드라마 2025/01/19 2,216
1678135 송도 마리나베이 6 ..... 2025/01/19 1,472
1678134 명신이 돈 풀었다에 백원건다 9 의심 2025/01/19 2,561
1678133 하얼빈, 손익분기도 어려워. 28 아쉽네요 2025/01/19 4,985
1678132 배우 노현희씨가 박근혜 탄핵때부터 태극기였다는거 아셨나요? 10 ㅇㅇ 2025/01/19 5,025
1678131 실외배변만 하던 강아지 급해서 실내에서 눴는데요. 6 강아지 2025/01/19 1,080
1678130 김건희 청주여자교도소로 수감되나요? 현재 청주여교 라인업 10 ........ 2025/01/19 3,293
1678129 윤폭도들 보니 계엄 성공 했으면 대한민국 전체가 광주 될 뻔 했.. 5 멧돼지 2025/01/19 1,526
1678128 청소가 인덕션만큼 편리한 가스레인지도 있나요? 1 ㅇㅇ 2025/01/19 1,021
1678127 트럼프 만난다던 나경원 근황 9 미친 2025/01/19 4,698
1678126 "오세훈, 중대결단하나"…강남·송파 집주인들 .. 17 .... 2025/01/19 7,725
1678125 저 시어머니 너무 좋아했는데 급 불편해졌어요..ㅜㅜ 12 에효 2025/01/19 5,000
1678124 당근에서 부동산 거래할때 복비대납 4 대납 2025/01/19 681
1678123 '尹체포저지'강경파 김성훈 이어 이광우도 석방 13 ㅇㅇ 2025/01/19 2,838
1678122 국민연금 수령 문의드립니다 10 궁금 2025/01/19 1,760
1678121 '체포 청년들, 당에서 지원해 주기로 했습니다' 글 논란 9 .. 2025/01/19 3,448
1678120 2찍들 차은경 판사 집주소까지 터네요 10 2025/01/19 3,799
1678119 히틀러유겐트 3 파시즘 2025/01/19 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