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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삐져서 집에 안들어오는데

.. 조회수 : 5,739
작성일 : 2025-01-19 20:54:14

남편이 소심하고 잘 삐지는 성격이예요

갈등생기면 대화안하고 피하는 편입니다

결혼한지 20년 넘었구요

아이가 대학생이예요

며칠전 어떤일로

ㅡ제 기준으로는 이렇게까지 할일인가 싶습니다만

삐져가지고 집에 일주일째 안들어옵니다

자기사무실에서 자는것같아요

여자가 있는건 아니고요

대화로 풀자고 전화를 여러차례 해봤지만

계속 피하네요 부글부글

결혼생활 내내 이런 비슷한 일이 몇번 있었는데

그냥 성격자체가 회피형인것같아요

삐지는것도 모자라서 회피형이기까지

 

남편과 저 둘다 전문직입니다

분야는 다르지만 경제력은 비슷해요

아이도 있고 주위평판을 신경써야하는 위치라

이혼을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진짜 이 버릇 이 성격 

어떻게 고쳐놓죠

그만 사는것만이 답일까요?

 

IP : 211.234.xxx.16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9 8:58 PM (211.217.xxx.96)

    얘기해서 뭐하게요
    걍 삐지든말든 내버려두시고 안달내지마세요
    회피형은 답이 없어요

  • 2. 못고치는거
    '25.1.19 9:00 PM (112.157.xxx.212)

    알잖아요
    전문직인데 주위 눈치보고 내 인생을 결정하면
    인생 두번 사십니까?
    저는 제 인생이 아까워서
    남의시선 신경 안씁니다

  • 3. ..
    '25.1.19 9:00 PM (39.7.xxx.9)

    보통 안나가는데... 회피를해도 집에서 해야지
    부부인데
    님남편도 맘은 없는듯하네요...
    애도 다크고 전문직이라니
    이혼해도 이상한 나이나 경제력은 아니네요
    그나이에이성감정으로 사는 사람은 없을듯하고
    님말대로 평판때문에 사는듯
    내가 죽겟어서 그평판조차 필요없다 느낄때 끝날듯...

  • 4. ..........
    '25.1.19 9:01 PM (106.102.xxx.229)

    못고쳐요
    연락하지마시고 그냥 두세요
    지금 제옆에 똑같은 남자있어요 으 ~

  • 5. 그지
    '25.1.19 9:02 PM (210.108.xxx.24)

    하..
    구제불능 입니다.
    안고쳐져요.
    저는 심지어 제가 경제력.유산도 더 많아요..
    진짜 나갔으면 좋겠네요.
    즈이집은 숨어삽니다

  • 6. ㅡㅡ
    '25.1.19 9:06 PM (223.38.xxx.48)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라고 하네요
    절대 달라지지 않아요
    회피성향이랑 사는 와이프들 속이 썩어 믄드려지고
    이생망이라 생각하고 살던가
    아님 이혼해야지요

  • 7. ........
    '25.1.19 9:07 PM (115.139.xxx.224)

    저희집도 삐져서 나갔어요
    그러든가 말든가 하려고요

  • 8. ..
    '25.1.19 9:07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그냥 내려 놔요.
    고쳐 쓰지도 못하고 이혼 후 시선도 걱정이라면 삐지거나 말거나, 들어오거나말거나, 사무실에서 자거나 말거나 그냥 신경 끄시고 내 생활 알차게 하세요.
    집나간 지가 불편하지 집에 있는 내가 불편하겠어요?

  • 9. 모모
    '25.1.19 9:08 PM (219.251.xxx.104)

    아니
    뭐하러 전화합니까
    내비두세요
    들어올때 창피해서
    어떻게 들어 오려고 그러는지
    참 애도아니고

  • 10. ....
    '25.1.19 9:09 PM (59.15.xxx.230)

    남편이 아니라 원글님이 너무 하시네요. 남편 그거 절대 못고쳐요. 하나님이와도 지꼴리면 도망가는게 회피형인데 감히 인간주제에 회피형을 고치네 어쩌네 하시네요. 참고 사시던가 아니면 이혼하던가요. 회피형은 모 아니면 돈데 이혼하자면 빨리해줄거에요. 삐진거거 아니라 그상황을 못견디는거에요.

  • 11. ㅠㅠ
    '25.1.19 9:13 PM (211.58.xxx.124)

    오ㅏ 남자들 진짜 왜이러나요 혐오증 생길라하네요

  • 12. 동굴
    '25.1.19 9:15 PM (217.149.xxx.163)

    동굴에 들어갔으니 그냥 냅두세요.
    자꾸 전화하고 연락하면
    지가 뭐 대단한 놈이라고 착각해요.

    그냥 냅두고 연락 다 끊으세요.

  • 13. 아직까지
    '25.1.19 9:17 PM (118.235.xxx.223)

    못고친 성격을 어떻게 고쳐요 못고칩니다
    냅둬요

  • 14. 아시자나요
    '25.1.19 9:20 PM (110.12.xxx.42)

    그냥 포기하세요
    경제력있고 이혼할거 아니라면 뭐 하던 말던 신경 안쓰고 살거 같아요

  • 15. ..
    '25.1.19 9:21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저 조건 아니까 더 당당하게 굴겠죠
    넌 이혼 못하지롱 나는 내 하고픈대로 한다...

  • 16. ..
    '25.1.19 9:30 PM (58.121.xxx.89) - 삭제된댓글

    저보다 남편이 더 남의 이목 중시하는 성격이예요
    그래서 절대 이혼은 안해줄걸요
    키크고 외모멀쩡한데다 돈잘버는 전문직이라
    이혼하면 여자들 속사정도 모르고 줄설텐데
    참.. 놔주고 싶네요
    나만 당할수는 없다? 뭐 이런 심정

  • 17. ..
    '25.1.19 9:33 PM (211.234.xxx.73)

    저보다 남편이 더 남의 이목 중시하는 성격이예요
    그래서 절대 이혼은 안해줄걸요
    키크고 외모멀쩡한데다 돈잘버는 전문직이라
    이혼하면 여자들 속사정도 모르고 줄설텐데
    참.. 놔주고 싶네요
    나만 당할수는 없다? 뭐 이런 심정

  • 18. os
    '25.1.19 9:46 PM (210.108.xxx.24)

    생활비는 보내나요?
    요새 졸혼많아요..이혼은 안하고(귀찮으니)
    따로 살죠.. 애들도 대학생인데 뭘 애기해서 집으로
    다시 부른답니까? 그냐앙 쭉~~~ 지 사무실에서 숙식하라
    하시지요ㅡ

  • 19. 원글님
    '25.1.19 9:52 PM (115.139.xxx.224)

    위에 댓글 달았는데
    저희 남편도
    전문직이고 회피형
    직장에서 주는 숙소로 나간거 같은데 연락안해요
    쪼잔하고 옹졸하고 대접만 받으려는 사람이라
    보내 준다고 했어요

  • 20. 진짜
    '25.1.19 10:22 PM (61.83.xxx.56)

    유치하고 옹졸하네요.
    둘다 능력되시니 이혼하는게 나을듯..

  • 21. ..
    '25.1.19 10:37 PM (175.121.xxx.114)

    연락마시고 잘 지내세요 못 고쳐요 걍 속이야 문들어젿ㅎ 편하게 지내세요

  • 22. ...
    '25.1.19 11:04 PM (180.70.xxx.141)

    만약을 위해
    증거나 모으세요

  • 23. 저런남자랑
    '25.1.20 1:07 AM (122.254.xxx.130)

    어찌 평생을 사실까요ㅠㅠ

  • 24. 비루
    '25.1.20 6:40 AM (210.108.xxx.24)

    회피형도 이혼 유책이 되나요?
    증거를 어떻게모아요?
    며칠부터 며칠 삐져서 방에서 안나옴 이렇게
    기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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