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가 노환으로 중환자실에 가셨어요

... 조회수 : 4,703
작성일 : 2025-01-19 17:24:25

요양병원에 몇 달 계시던 중 오늘 중환자실로 가셨어요. 의식이 없으시고 밤낮이 바뀐지는 며칠되셨어요..

 

저는 외국 살아 가방 싸놓고 대기중이긴해요...근데 의사도 당장 오늘 밤일지 며칠후일지 알수는 없다고....혹시나 하루이틀전이면 그래도 징후가 있으실까요? 뵙고 온지 한 달정도 되었는데 한 달 만에 상태가 많이 안 좋아지셨네요..

애들이 있어서 마냥 들어가서 대기할수도 없고..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IP : 116.88.xxx.1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종은
    '25.1.19 5:27 PM (59.1.xxx.109)

    지키기 어려워요

  • 2. 의사가
    '25.1.19 5:28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하루이틀전은 알더라구요
    가족들 부르라고하더하구요

  • 3. ㅇㅇㅇ
    '25.1.19 5:31 PM (1.228.xxx.91)

    다들 이해하실거에요. 대기하고 계시다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오면 그때 오셔도 됩니다.
    한달전에 뵈웠으면 마음의 짐을 내려놓으세요.

    제 시누이도 미국 뉴욕에 있는데 오늘 낼 한다고 해서
    부랴부랴 귀국.. 열흘만에 다시 출국..
    내과 계통이라면 의사들도 예측을 못하시더군요.

  • 4. ㅇㅇㅇ
    '25.1.19 5:35 PM (1.228.xxx.91)

    위에 중요한 내용을 깜빡..
    시누이는 몇번 출국을 반복 하다가
    식구들이 말렸답니다.
    효녀중의 효녀였는데 결국 임종은 못지켰어요.

    말로만 효녀가 아니라 귀국할적마다 병원비를..
    천정오라버님들이(시아즈버님) 잘 사는데도..

  • 5. ..
    '25.1.19 5:48 PM (182.220.xxx.5)

    의사가 준비하시라고 알려주는데
    보통은 그게 몇번 반복되어요.

  • 6. 화상으로
    '25.1.19 5:57 PM (116.41.xxx.141)

    임종지키세요 인사하시고

    타이밍 안맞으면 그러고 입국하시면 ..

  • 7. ㅇㅇ
    '25.1.19 6:03 PM (1.231.xxx.41) - 삭제된댓글

    지척에 계신데도 임종 못 지켰어요. 중환자실에 계시다가도 퇴원하시기도 하고요. 돌아가시기 전에 한번더 뵙고 싶다면 나오시고, 임종 때문이라면 연락 온 다음에 오셔도..

  • 8. ㄱㄴ
    '25.1.19 6:52 PM (58.236.xxx.207)

    돌아가셨다는 소식들으면 그때움직여도 됩니다
    임종을 지키는건 드라마에서나 있는일인듯

  • 9. 너무
    '25.1.19 9:37 PM (211.234.xxx.243)

    의미를 두지마세요
    못보고 떠나셔도 괜찮습니다
    종일 지키다가 잠깐 나간사이에 돌아가시기도 해요

  • 10. ..
    '25.1.20 1:08 AM (116.88.xxx.123)

    모두들 답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8176 성당 카페 봉사하면서도 10 ㅇㅇ 2025/04/24 1,880
1708175 중3아이 내일 중간고사 끝나는데... 7 .. 2025/04/24 969
1708174 Sk텔레콤 해킹땜에 3가지 조치하니 맘이 좀 편하네요 8 ㄴㄱ 2025/04/24 2,739
1708173 요즘 아주 통넓은 항아리형 바지 10 ㅇㅇ 2025/04/24 2,549
1708172 복대로 산다 13 날도 좋고 2025/04/24 3,795
1708171 간헐적 단식 효과 좋으려면?? 4 ... 2025/04/24 1,240
1708170 피지낭종 수술은 종 수술비 안된대요. 8 ........ 2025/04/24 2,139
1708169 간절하게 돈 벌고 싶습니다 자영업 하시는 분들 22 돈돈 2025/04/24 4,936
1708168 야구장 구조물 떨어진 사건 이후로 조심하게 돼요 ..... 2025/04/24 557
1708167 수영의 효과 2 근육통 2025/04/24 1,435
1708166 한동훈 지지자분들 지지율도 앞서는데 왜 조바심을 느낄까? 17 ㅇㅇ 2025/04/24 1,169
1708165 지방 캠퍼스 입학일 경우 4 ... 2025/04/24 1,361
1708164 한동훈 법무부장관 당시 이태원 할로윈 사건 당일날 어디서 뭐 했.. 5 검찰 해체 .. 2025/04/24 1,484
1708163 브리 치즈 맛있네요 5 ... 2025/04/24 1,825
1708162 이재명기본소득 지지해요 19 ㄷ ㄷ 2025/04/24 1,716
1708161 이명 알레르기 건선 등 성가신 난치병 이렇게 해보세요. 2 .. 2025/04/24 1,140
1708160 에어컨 켜셨나요? (서울) 34 ... 2025/04/24 2,397
1708159 육미제당 어떤가요? 3 지젤 2025/04/24 711
1708158 아래 이재명 비서실장 글. 몇년전 꺼임 24 공간에고 2025/04/24 1,014
1708157 제가 속이 좁은 행동을 했어요 11 .. 2025/04/24 4,344
1708156 중2병 한씨 앵간히 해라 17 ,,, 2025/04/24 1,905
1708155 `라방` 30만뷰 끌어올린 한동훈 "권위적 尹 의료정책.. 14 ,, 2025/04/24 1,278
1708154 롤렉스 데이저스트 샀는데요,,, 13 ㅁㅁㅁ 2025/04/24 2,580
1708153 82서 자식 바라지 말라고 할때마다 무자식 될걸 싶어요 19 2025/04/24 3,102
1708152 고1 5월에 1주일 여행 무리일까요? 20 .. 2025/04/24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