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들이
먼저 결혼했는데
오늘 결혼 앞둔 큰애 여자친구가 와서
호칭을 물어봐요
예전이야
서방님 도련님
동서 ᆢ
이렇게 불렀는데
요즘은 어케 부르나요?
작은 아들이
먼저 결혼했는데
오늘 결혼 앞둔 큰애 여자친구가 와서
호칭을 물어봐요
예전이야
서방님 도련님
동서 ᆢ
이렇게 불렀는데
요즘은 어케 부르나요?
이름 부르며 존대
아직 결혼 안했으니 정식 기족도 아니죠
그러니 ㅇㅇ님 이래도 될 거 같아요
철수님, 영희님 이렇게요
씨보다는 존중 뉘앙스니까요
회사도 아니고 ㅇㅇ님이라뇨..
차라리 ㅇㅇ씨가 나을듯요.
누구씨가 적당하긴 하네요
고객님도 아니고..
..님은 아주 많이 이상해요..
결혼 전이니 누구씨라 하고요
결혼후엔.. 음 원래 도랸님에서 서방님으로 가야 하는데
도련님이 먼저 결혼했으니 바로 서방님.
솔직히 도련님보다 서방님은 거부감 느껴지죠.
형사취수 관습으로부터 유래한 건지 모르겠지만
자기 남편도 서방님 남편동생도 서방님..
요즘 자기 남편에게 서방님이라고는 안 불러도
이건 정말 고쳐야 할 호칭같아요.
저라면 지칭으로는 서방님이라 하고
호칭으로는 아무개씨라고 부르라 할 것 같아요.
아이 생기면 아이 이름 넣어서 누구아버지나 누구삼촌이라 하고요.
작은애(아들)이 먼저 결혼
큰딸도 나중에 결혼
며느리는 딸한테 "ㅇㅇ언니"
딸과 사위는 며느리한테 "ㅇㅇ씨"
아들은 사위한테 "ㅇㅇ형"
며느리는 사위한테 호칭 안부름
진짜 몰라서 묻는건가...
그럼심각한데요
너무 해맑은것도 안좋음
아직결혼전인데 딱히 부를일이 있나요
결혼후도 자연스럽게 호칭찾아가면되지
예비시어머니한테 어떻게 불러야되는지
물어보다니ㅜㅜ
너무 해맑다뇨?
혹시라도 실수할까봐 미리 예비시모에게 물어보는 게 무슨 잘못이라도 되나요?
알아서 대충 하려다 실수해서 상대방이나 시가 식구들
뜨악하게 만드는 것보다 나은 것 같은데요.
호칭도 요즘은 집안마다 좀 다른 분위기니까요.
시부모에게 엄마 아버지라고 부르는 집안도 있고
장인 장모에게는 절대 어머님 아버님 안되고 장인어른 장모님이라 해야 한다는 집안도 있고요
형제간 호칭은 서열과 나이가 뒤죽박죽되는 경우에 어려워지기도 하고요.
원글님 예비 며느리 신중하고 좋은 사람같네요.
해맑다니요.
조심하려 물어보는건데.
그냥 이름에 ~씨 하면 될거 같아요.
저희는 원칙대로 해요. 형님 동서 서방님 아주버님. 전 거부감도 없고 깔끔하고 좋구요. 시누는 나이 차이 많이 난다고 이름 부르고 반말하시는데 뭐 그것도 친근감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나이어린 올케가 생겼는데 자주 안봐서.. 그냥 존대하고 호칭 안 부릅니다. 올케도 저 부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언니나 형님이라 하겠죠.
저는 저랑 동년배 시조카들이 있는데 ㅇㅇ씨라고 불러요.
예의있고 좋은데 해맑다니 무슨 소리...
정부권고안이 '~~씨‘ 서로높임이예요.
https://v.daum.net/v/20210212091424850
엉뚱한 댓글이기는 한데..
저는 시동생한테 ** 아빠라고 불러요.
남편이 자기도 ** 아빠라고 부르는데(부인이)
왜 시동생한테 서방님이라고 부르냐고 기분 나쁘다고.
시부모님 앞에서 정색하고 말하고 그 이후로는
** 아빠로 통일.
이게 맞는 듯요.
씨..가 있잖아요.
특히 나보다 어리거나 할때는 ㅇㅇ씨 제일 나아 보여요.
**씨 가 낫죠.
근데 남편을 왜 **아빠라고 부르나요?
남도 아니고...
남편을 작접 부를때는 여보나 ** 아빠로 불러요.
남한테 남편을 말할때 ** 아빠라고 하는게 맞지 않나요?
더 정확한 표현이 있나요??
저도 서방님 소리는 안나와서 호칭 없이 부르다가 출산하고 나서 (울 애 이름)고모부 라고하다가 그냥 고모부라 해요. 서방님은 무슨..
아들 딸 순서이고 아들이 먼저 결혼하고 1년뒤 딸 결혼
딸은 손위올케에게 언니라 부르고
며느리는 시누이에게 ㅇㅇ씨 라고 하고
사위는 처남댁에게 ㅇㅇ씨 라고 하고
며느리도 사위에게 ㅇㅇ씨라고 합니다.
즉 요즘은 그냥 이름뒤에 씨라고 붙여 부르네요.
제 딸만 올케언니에게 그냥 언니라 부르는건 실상 나이도 더 많아서인거 같아요
해맑다니요
전 오히려 미리 물어봐주니
고맙고 기특하죠
요즘 권고안이 생겼다니
ㅇㅇ씨가 좋겠네요
모두 행복한 새해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