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기존에 다니던 회사 그만두지 말라고 했어요.
언니가 되려 부럽다고요...
저는 너무 힘들어서 그만 둬야겠다고 생각했구요ㅜㅜ
남편은 그만 두라고 했어요. (야간 일이었거든요)
남편의 요지는 애랑 같이 잠도 못자고 밖에서 그게 뭐하는 일이냐고 (사실은 안전한 일)
그리고 한번 가서 낮에 하는 일 기회를 잡아 봐라.
니 적성에 맞는 일을 한번 나가서 해 봐라.
동생은 어차피 애는 낮이든 밤이든 맡기면 된다. 둘 다 힘들다.(부모님이 봐주는 상황)
다만 언니가 오래 할 수 있는 일을 해라.(야간 일이 오래 할 수 있는 일)
오래 할 수 있고 있으면서 천천히 생각해 보고 급하게 직장 옮기지 말아라.
천천히 시간을 갖고 생각해라.
부모님 중 아빠는 정규직과 계약직은 다르다. 그것을 알고 가라 딱 한 마디.
엄마는 이직하려면 지금 해야 한다.(나이가) 한번 옮겨 봐라.
결국 동생하고 아빠 말대로 됐어요.
이직하고 바로 계약 만료 되었구요 ㅋ 이직하자마자.
지금 불면증인데, 오늘도 잠이 안 오고 무기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