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궁금한 이야기 y 보셨나요?

......... 조회수 : 2,986
작성일 : 2025-01-19 02:55:37

어제  마지막 사연이

 

요양원에 계시던  전직 교사출신 89세 할머님얘기였습니다  

 

요양원이 경영난으로 폐업을 해서

입소자 분들이 모두  나가게  되었는데

 

이 할머님은 아들이 작년부터  입소비도 안내

밀린 금액이 천만원이 넘는데다

전화도 연결이 안되어  할머님이 갈곳이 없다는

내용이었어요

 

할머님은 단기치매 라는 진단을 받고

아들 전화번호를 잊어버릴까봐  수시로 

여기저기  종이에  아들 전화번호를 적고 계시구요

 

전직 교사이셨으니 연금이 몇백이라

나라에서 도움도 못받는데

통장을 아들이 갖고있어서  아들이 쓰고있었어요

 

아들이  사극 전문배우인데  이것저것 사업하다

망해서 자취를 감춘걸로 드러나고

마지막에는  통화가 되었는데

 

자기가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생겨

일을 못하고 있는데  곧 돈모아 밀린거 갚겠다고.

하더군요

 

할머님은  주위 도움으로 다른곳으로  가시게되고

통장도 새로 만들어  연금도 그리로 들어오게 했다고  하면서 마무리 되는데

 

돈 있고 없고에 상관없는 인생의 말년이

곧 닥칠 우리의 미래같고 착찹했습니다

 

 

IP : 61.39.xxx.1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9 3:02 AM (14.44.xxx.94)

    그러게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문제죠

  • 2.
    '25.1.19 3:11 AM (118.235.xxx.222)

    그아들이 누군가요? 엄마 연금통장도 아들이갖고있다던데 현대판 고려장이던데

  • 3. 음...
    '25.1.19 3:27 AM (14.56.xxx.81)

    ㅂㅈㅅ 이라는 배우라고 합니다

  • 4.
    '25.1.19 3:48 AM (218.235.xxx.72)

    궁금한 이얔

  • 5. 저도
    '25.1.19 5:06 AM (61.39.xxx.192)

    검색하다 사진봤는데 잘 모르는 배우예요 ㅠ

  • 6. ditto
    '25.1.19 6:36 A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이 글 보고 검색해 봤는데 저에게는 꽥 익숙한 배우네요 한때 주연급으로도 활동한 걸로 아는데 ㅜ

  • 7. ..
    '25.1.19 7:59 AM (221.159.xxx.134)

    저도 이 배우 알아요.90년대에도 많이 나왔었어요!
    뱍진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650 대구랑 광주 여행 패키지 차이 3 ㅇㅇ 2025/01/19 1,760
1673649 오늘의 사태는 윤석열과 이준석의 합작이죠. 9 아이스아메 2025/01/19 2,168
1673648 형제 자매 명절 선물 뭘로 하세요? 10 형제자매명절.. 2025/01/19 2,996
1673647 피흘린 경찰이 한 둘이 아니에요 24 ㅇㅇ 2025/01/19 5,703
1673646 지하철역 가까운 주택 5 저렴한 2025/01/19 1,751
1673645 韓 주재 외신기자 "尹 지지자는 이성잃은 깡패".. 13 ㅇㅇㅇ 2025/01/19 4,226
1673644 점심과 저녁 같은 반찬 5 밥상 2025/01/19 2,297
1673643 명동 신세계 백화점 인데요 16 ㅡㅡ 2025/01/19 6,644
1673642 내란폭도범들 아직도 시위하며 경찰 폭행중 6 ㅇㅇㅇ 2025/01/19 2,633
1673641 스카이데일리에 대해 들어보세요 3 신천지 2025/01/19 1,277
1673640 일반인은 무서워 절대 불가능. 전문 용역깡패 조직적 동원 6 ........ 2025/01/19 2,728
1673639 진짜 이것보니 심각하네요 19 .. 2025/01/19 5,482
1673638 경찰, 서부지법 근처 기지국 압색영장 예정 20 잘한다 2025/01/19 3,958
1673637 경기가 안좋아지고는 있나봐요 12 ... 2025/01/19 5,293
1673636 폭도들에게 도움준건 우리가 아는놈임 2 법원 2025/01/19 2,037
1673635 케이크 자주 사세요? 4 2025/01/19 2,829
1673634 서부지법 폭도들이 끝장난 이유 16 어쩔래 2025/01/19 7,650
1673633 내란은 타협, 협상의 대상이 아닙니다 3 .... 2025/01/19 562
1673632 커피에 진심이신 분들 원두 어디서 사세요? 13 ... 2025/01/19 2,813
1673631 인생은 원래 외롭고 그런 건데 12 ; 2025/01/19 3,832
1673630 '윤석열 지지자들 속지마세요.' 김용남의 애절한 호소 2 개돼지걱정 2025/01/19 3,539
1673629 쿡에버 2 2025/01/19 1,069
1673628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국 "서부지법 폭동관련 영상 채집 .. 2 ㅇㅇㅇ 2025/01/19 1,843
1673627 냉동실 빵을 쪘는데 더 딱딱해졌어요. 1 ㅠㅠ 2025/01/19 937
1673626 위헌정당 국힘당 해체하고 윤석열은 사형 구형 내란제압 2025/01/19 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