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확실히 질문글은 성의를 보이는게 중요해요.

지도매니아 조회수 : 503
작성일 : 2025-01-18 11:08:07

무턱대고 "누구랑 어디 가는데 *** 맛집 추천해주세요". 이러면 성의 없는 질문에 답변 잘 안하게 돼요. 전세집 구하는데 주의할 점 알려주세요. 요런 질문 넘나 성의 없음.

네이버에서 사전공부하고 질문글 올려야지.

 

그런데, 십년만에 엄마랑 서울 구경, 갱년기 남편 자식들하고 싸우고 서울 나들이

이렇게 스토리텔링을 하면 지나치지 않고 댓글을 달게 되네요.

 

제일 모범질문은 본인이 먼저 사전조사 열심히 해놓고,

홍대 가는데, 맛집 A, B, C 중에 어디가는 게 좋은가요?

여자둘이서 하루 숙박 10만원짜리 찾는데 숙소 A, B는 어떤가요?

묻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질문자가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지나치지 않고 댓글을 정성껏 달게 됩니다.

 

본인 사연을 쓰던지, 아님 사전 조사를 열심히 해놓고 질문하던지.

좋은 답변을 얻고 싶으면, 본인이 질문에 성의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IP : 1.229.xxx.1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8 11:17 AM (1.244.xxx.34)

    맞습니다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듣는 사람의 마음도 달라지고
    마음이 움직인 만큼 답변도 나오게 됩니다

    나는 조금의 수고도 하지 않을 거고 그렇지만 궁금한 점은 해결하고 싶고
    이런 사람들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판기가 된 듯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내 궁금한 질문에 너는 답만 해' 이런 자판기 취급하는 느낌

    하다못해 돈을 지불하고 상담을 받더라도
    예의를 지키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하면
    좋은 표현으로 더 알려주게 되던데요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는 본인이 한 만큼 받는 거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를 모른다는 게 문제예요

  • 2. 원글
    '25.1.18 11:19 AM (1.229.xxx.172)

    윗 댓글님 와~ 제 생각을 아주 정확하게 표현해주셨어요. 넘 훌륭하고 멋지십니다.

    저도 꼭 댓글님처럼 질문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어요.


    맞습니다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듣는 사람의 마음도 달라지고
    마음이 움직인 만큼 답변도 나오게 됩니다

    나는 조금의 수고도 하지 않을 거고 그렇지만 궁금한 점은 해결하고 싶고
    이런 사람들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판기가 된 듯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내 궁금한 질문에 너는 답만 해' 이런 자판기 취급하는 느낌

    하다못해 돈을 지불하고 상담을 받더라도
    예의를 지키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하면
    좋은 표현으로 더 알려주게 되던데요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는 본인이 한 만큼 받는 거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를 모른다는 게 문제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225 국힘단톡방에 부정선거 올렸다 망신당한 잠민전 한심ㅉ 2025/01/23 731
1678224 김용현은 공동수괴 되기로 결심한 듯 6 ㅇㅇ 2025/01/23 2,987
1678223 임대주택 알아보신다는분에게 3 ㅇㅇ 2025/01/23 1,581
1678222 디즈니플러스에서 추천해주실만한거있을까요? 8 ㅡ,ㅡ 2025/01/23 901
1678221 와우! 우원식의장 아니었으면 11 ... 2025/01/23 5,348
1678220 전 25만원 준다면 기꺼이 받겠어요. 17 .. 2025/01/23 2,298
1678219 단톡방에서 특정인빼고 톡보낼수 있나요? 3 . . . 2025/01/23 828
1678218 바이든 날리면 으로 재미 보니 게엄령이 게몽령!!! 3 바이든 2025/01/23 1,181
1678217 정든 후 모든사실 밝히는 사람은 고의성 있는건가요? 13 ..... 2025/01/23 1,924
1678216 고구마말랭이 후라이팬에 구워먹으니 7 ........ 2025/01/23 1,167
1678215 윤 측, "국민들 '계몽령'이라 하는데 내란으로 몰아&.. 24 ㅅㅅ 2025/01/23 3,705
1678214 방화 혐의 투블럭남 잡혔나봐요 7 0000 2025/01/23 2,543
1678213 동치무로 싼 김밥 2 ㄱㄴㄷ 2025/01/23 1,552
1678212 전산회계2급 독학가능할까요 7 ㆍㆍ 2025/01/23 917
1678211 운동에 진심이신분들 계기가 있나요 19 갱년기 2025/01/23 2,213
1678210 영부인이 비화폰을 쓰는건 권력남용 인거죠? 9 근데 2025/01/23 2,104
1678209 엄마인 제가 20세 언저리인 아이를 부양가족으로 연말정산 받아보.. 3 알바 2025/01/23 2,232
1678208 너무 화나는일이 있었어요 13 d 2025/01/23 4,655
1678207 냉동식품을 너무너무 많이 먹어요 14 df 2025/01/23 4,290
1678206 지방 여행다니기 좋은 수도권 도시가 어딘가요? 12 국내여행 2025/01/23 2,215
1678205 트럼프 취임식 간 홍ㅈㅍ 기사 댓글 장원 6 에버랜드 2025/01/23 2,867
1678204 주위에 화교들 보면 의사들 많네요 62 불펑등 2025/01/23 3,787
1678203 박보검 아이유 신작, 폭삭 속았수다 17 ..... 2025/01/23 4,120
1678202 설 선물 드린적없는데 선물들감사하다고 카톡하는 과외샘 12 무례 2025/01/23 2,360
1678201 쿠팡에서 영양제를 샀는데 가짜 같아요 11 ........ 2025/01/23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