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에 재판구경 본의 아니게 많이 했음요.
아는 사람이 형사재판 해서요.
하루에 쳐내는 양이 많더라구요. 관련자들 줄줄이 나오고 가족 지인들 주르륵 앉아서 구경하는 시스템. 물론 해당 재판 끝나면 가족들이나 지인들 슥 빠져나가구요. 전 재판이 뒤라서 본의 아니게 앞에 재판 다 구경한거구요.
느낀점은 tv에 나오는 변호사들은 진짜 재판정에서 봤던 변호사들에 비하면 외모출중. 언변탁월인거였어요.
변호사라는데 말을 어쩌면 나보다도 못하는지 제가 보면서 저사람은 왜 변호사란 직업을 선택했나 안타까울 정도였음요.
판사가 변호사한테 니말 못알아듣겠다고 한 적도 있었구요. 재판 준비 제대로 안해와서 판사한테 혼나는 변호사도 있었구요.
윤 변호사들은 제가 본 변호사들에 비하면 평타라고 말하고 싶네요. 몇명이나 봤냐고 물으신다면 몇년동안 계속 된 재판을 통해 80명정도 본것 같아요. 계속 같은 변호사 아니냐 하시겠지만 다 달랐구요.
민사재판은 아니었구요. 형사재판이었어요. 형사재판은 오히려 대형로펌 쓰는 사람들 많아요. 대형로펌 변호사도 저정도 수준인가 했네요.
제 지인도 형사사건이라 대형로펌 전관예우 썼구요. 시작이 2천인가 3천인가 그랬어요. 형사재판은 변호사빨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말 뼈저리게 느꼈고. 변호사들 중 대부분은 정말이지 말을 너무 못한다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