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이고 하루종일 전화상담업무를 합니다
고정적인 거래처도 있고
불특정다수의 고객들과 종일 전화통화를 하는데
오후가 되면 기가 다 빨린 느낌이에요...
mbti i성향인데 어쩌다보니 업무가 종일 비대면이지만 사람상대하는 일이에요 결혼후 전업으로 있다가 본격적으로 일시작한지 6년정도 지났는데 어느정도 자리도잡았는데 너무 지쳤어요 영업하시는분들,사람상대하는 업무하시는분들 멘탈이 강해지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이나 영화,영상등 정보좀 주세요 올초부터 시간날때마다 설득의심리학읽고있어요...나이가들면 좀더 단단해질줄알았는데 아직도 물러터진 나자신을 좀 잡아주고싶어요...
어수선한 하루하루네요....
달리기등
체력있으면 한결 덜 다운됩니다
정영욱…나를 사랑하는 연습
우연히 도서관에서 보고 인간관계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저도 또 그런 책 더 읽고 싶어요 추천좀 해주세요
원래 남의 말 들어주고 응대해주는게 힘든 일이에요..
그리고.. 6년이면 이미 할만큼 하셔서
윗 님 말씀처럼 체력 키우길요
설득하려 하지 마세요
공감해주고 해결책 제시해주면 됩니다.
상담 업무 본질은 설득이 아니라
공감하는 거예요. 공감.
듣는 내 입장 아닌, 고객 입장에 동화된 공감 후 해결책 제시.
찐공감 필수.
멘탈 이미 강하신 분일 듯요. 6년이면 대단하신 거에요
전화삼담이 아니라 전화업무라고해야겠네요
거래처에서 의뢰가 들어오면 어플에 올려 사람과 연결해주는 일을해요...
정해진 가격이 있는것도 아니고 적정한 선에서 제가 결정하고 결제하고 중재하고...
혼자서 종일 전화기두대랑 모티터3대랑 싸우고나면 오후3시만되도 기가 다 빠져나가 바스라질것같아요...지금도 캡슐커피한잔내려서 얼음잔뜩넣고 머리가 띵할정도로 입안가득 커피머금고 댓글답니다.
벌써 담주월요일오더가 쌓이기시작하는데.....이 나이에(52세) 일할수있음에 감사해야죠 감사해야하는데 가끔씩 너무 힘들어서....번아웃이라는 건방진투정은 안할께요 좀 지쳤나봅니다 주말동안 푹쉬고 푹자고나면 좀 나아지겠죠 여러조언들 감사합니다.
책 좀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