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에 집 내놓을때요.

딸기맘 조회수 : 2,141
작성일 : 2025-01-17 10:57:12

이번주 초에 저희 집 전세 놓아달라고 부동산에 얘길 드렸어요.

매일 1-2팀정도 보고 가는데요.

전 직장에 있고, 대학생 딸들이 집 대강 치우고 보여드리고 있어요.

근데 부동산에서 30분 일찍오기도 하고 30분 늦게 오기도 하고.

약속시간을 잘 안 지켜요.  1시 30분에 오기로 했는데 1시에 집앞이라고 들어가도 되겠냐고 연락오고 그러네요. 30분 정도는 그냥 괜찮다 하시나요?

아이들은 무지 싫어하는 상황이구요.

부동산에 시간약속 지켜달라고 얘기 해 놓긴 했는데 또 그럽디다.

 

그동안에 저희집일도 봐 주시고 해서 이 부동산에만 내 놓은 상탠데요.

다른 부동산에도 내 놓을까요? 그럼 그동안 일도 봐주셨었는데 부동산에 좀 그럴까요?

 

IP : 175.192.xxx.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5.1.17 11:01 AM (58.148.xxx.3)

    저도 내놓은 상태인데요 30분까지 변경되는건은 별로 없어서 양해하는 편입니다. 그것보다 저는 당일 오겠다고 하는걸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갑자기 오니 대충 치워놨다해도 맘이 급해지고 스트레스예요

  • 2. ㅡㅡㅡ
    '25.1.17 11:01 AM (58.148.xxx.3)

    그리고 부동산엔 많이 내놓는게 좋다고 합니다

  • 3. 딸기맘
    '25.1.17 11:02 AM (175.192.xxx.5)

    저도 괜찮은데 애들이 예민해 하네요. 애들 눈치보기 힘들어요 ㅠ.ㅠ

  • 4. ㅁㅁ
    '25.1.17 11:03 AM (1.240.xxx.21)

    부동산에 얘기 하세요.
    시간 지키면 좋겠다고.
    아마도 보러 온 사람들이 시간 잘 안지켜서
    늦어지는 경우도 있을 것 같은데
    보러오는 사람 꾸준히 있은 거 보니 금방
    나가겠네요.

  • 5. ㅡㅡㅡ
    '25.1.17 11:04 AM (58.148.xxx.3)

    그래도 애들 그정도면 무던하네요; 우리도 대학생들인데 다들 나가요 마주치기 싫다고;; 다행히 휴직중이라ㅠ제가 보여줍니다

  • 6. .....
    '25.1.17 11:04 AM (39.114.xxx.243)

    집 팔려면 뭐 어쩔 수 없죠~ 아쉬운 사람이 져야하는 상황

  • 7. 딸기맘
    '25.1.17 11:05 AM (175.192.xxx.5)

    아 많이 내 놓는게 좋을까요?

  • 8. ㅡㅡㅡ
    '25.1.17 11:06 AM (58.148.xxx.3)

    네 의리는 집주인만 지킨다고 합니다 ㅎㅎ

  • 9. 딸기맘
    '25.1.17 11:07 AM (175.192.xxx.5)

    아 저도 제가 보여줄 수 있음 좋겠네요 ㅠ.ㅠ

  • 10. 딸기맘
    '25.1.17 11:08 AM (175.192.xxx.5)

    네 의리는 집주인만 지킨다고 합니다 ㅎㅎ

    ------------------
    ㅋㅋㅋ 한참 웃었네요

  • 11. 당일약속
    '25.1.17 11:11 AM (210.205.xxx.119)

    받지 마시고 늦어도 전날에는 예약하라고하세요. 그럼 어중이 떠중이도 걸러지고 마구 들이닥치지 못합니다.

  • 12. ..
    '25.1.17 11:15 AM (1.228.xxx.59)

    한군데말고 두세군데는 내놓으세요. 너무 많이 내놔도 신경 안 쓰는거 같고..저도 한군데 내놨다가 신경 안 쓰는거 같아서 바로 집 앞 거래가 젤 활발한 곳에 내놨더니 바로 나갔어요

  • 13. ㅡㅡㅡㅡ
    '25.1.17 11:18 AM (61.98.xxx.233)

    여러군데 내놓으세요.
    30분정도 일찍오고 늦게 오고
    몇번은 몰라도 반복되면 엄청 신경 쓰이고 짜증나요.
    저는 라면 끓여서 먹으려는 찰나
    현관벨 누르는 바람에 냄비 뚜껑 덮은 적도 있어요.
    어찌나 화가 나던지.
    이후로는 몇시부터 몇시 사이,
    가령 2시부터 2시 반사이 이런 식이면
    오기 전에 꼭 미리 연락달라고 했어요.
    하도 시도때도 없이 와서
    막판에는 날짜 시간 정해 놓고
    볼 사람 있으면 그때 다 오라고 했어요.
    애들만 있고 만만해 보이면
    부동산에서도 자기들 편한대로 멋대로 하는 경향이 있어요.

  • 14. 딸기맘
    '25.1.17 11:19 AM (175.192.xxx.5)

    아.... 전날에는 연락달라고 해야겠네요.

    몇군데 더 내놓아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15. 빨리
    '25.1.17 11:25 AM (118.235.xxx.121)

    팔아야 하면 여러군데 내놓아야죠.
    작년에 여러채 팔았는데 의리 생각해서 한군데 했다가
    평소 거래량이 많고 물건보유가 많은 곳에 내놓으니
    짧게는 15일, 길게는 5달안에 다 팔렸어요.
    복비 더 준다고 하면 제일 열심히 해요.

    근데 넘 나이 많거나 ( 60대) 약속 잘 안지키는 중개사는 피하세요.
    벌써 전화할 때 느낌 오쟎아요
    나이 많아서인지 치매?인가 특약 써달라는대로 안 써주고
    본인이 맞다고 우겨서 그냥 썼는데 다시 따져 뭐라하니 비로소
    자기실수라고 중도금때 다시 썼네요.(그 먼 곳까지 또 갔음;;)
    연락주기로 하고도 함흥차사에 진행도 이상스레 하고..
    첨 느낌 안 좋을 때 관뒀어야 했는데 연내에 팔아야 해서 그냥 했네요.ㅜㅜ
    또 다른 할배중개사는 계약서 쓸 때 날짜 틀려 금액에 0하나 더 붙여.. 다 매수매도인이 실수 찾아내서 쓰는데만 1시간 넘게 걸리고..
    그런데도 몇백씩 받아먹는 거 보고 참 양심없다 했어요.

    4-50대정도 빠릿해서 시간 연락 약속 잘 지키고, 브리핑 확실히 해주고 매사 꼼꼼한 중개사는 돈 하나 아깝지 않아요.

    성의 있어보이고 열심히 광고 올리는 곳 위주로 5군데 내놓으세요.
    나랑 인연이면 첫손님에도 거래돼요.

  • 16. ,,,,,
    '25.1.17 12:09 PM (110.13.xxx.200)

    윗님.. 혹시 복비 더 준다고 할때 얼마정도 얘기하세요?
    더 주면 얼마나 얘기해야할지.. 감이 안서서요.

  • 17. ㄱㄱ
    '25.1.17 1:10 PM (1.246.xxx.173)

    주말에 보여준다고 그날 하루종일 보여주는게 좋아요

  • 18. 딸기맘
    '25.1.17 1:27 PM (175.192.xxx.5)

    여러의견들 넘 감사해요~
    잘 참고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7130 방수테이프 철물점에 안파나요 6 ... 2025/01/17 426
1677129 이번 주 집회 일정 (전국) 2 ... 2025/01/17 421
1677128 다시 보자 12.3일 계엄군을 물리친 시민들 이뻐 2025/01/17 286
1677127 병원 죽집 불친절 5 ㅇㅇ 2025/01/17 1,817
1677126 문재인 대통령에게 온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의 편지 9 .. 2025/01/17 1,361
1677125 여기가 북한이냐???김정은 뺨때리겠어 3 ..... 2025/01/17 624
1677124 석열이 52%? 좋다 지금 바로 대선하자! 4 좋아 2025/01/17 864
1677123 생양배추 쌈장 찍먹 맛없나요? 5 ... 2025/01/17 753
1677122 이재명 재판조퇴 21 ㅇㅇ 2025/01/17 2,559
1677121 에버홈 생선구이기 ..... 2025/01/17 361
1677120 윤석열, 계란말이 김치찌개에 이어 샌드위치로 정국을 돌파하려다 6 2025/01/17 1,609
1677119 81세 아버지 앓는소리 3 노인 2025/01/17 2,134
1677118 카레에 초록색재료 뭐 넣으세요? 23 @@ 2025/01/17 1,797
1677117 뉴진스는 모르는데 김문수는 지지하는 20대 4 서울의소리 2025/01/17 1,148
1677116 친한 지인에게 속아서 멍~한 상태인데 2 2025/01/17 2,403
1677115 대출금3천 이냐 배당주 투자냐 6 초보 2025/01/17 833
1677114 소가죽 부츠 색깔이 짝짝이에요. 2 2025/01/17 352
1677113 스미싱당했어요 1 ㅇㅇ 2025/01/17 1,374
1677112 지금 윤두광변호사들 입금 못받고 일하는 거래요 28 .. 2025/01/17 5,223
1677111 집을 사야 할지 땅을 가지고 있어야 할지.. 5 ........ 2025/01/17 1,577
1677110 요즘 20대초반 모습으로 어떤 건가요.  4 .. 2025/01/17 1,486
1677109 윤석열 저런식이면 진짜 사형이래요 31 ㄷㄷㄷ 2025/01/17 8,264
1677108 국거리 한우로 불고기 해도 되나요?? 10 .. 2025/01/17 899
1677107 대선때 이재명 옆집얘기? 3 ㄱㄴ 2025/01/17 1,132
1677106 김명신건희도 잡아가야죠 v1인데 왜? 5 니차례 2025/01/17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