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화장품코너 판매원이 핸드폰을 보고있는데 말입니다

물어봅니다 조회수 : 6,024
작성일 : 2025-01-17 01:01:57

제가 꼰대인가 시퍼서 물어봅니다.

백화점 1층 화장품매장에 진짜 가기 싫은데, 어쩔수없이 사은품행사땜에 갔는데,,역시나 판매원은 팔아주는걸 고맙게여기라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아니...사람이 손님이 기척을 보이면 좀 얼굴이라도 봐야하는거 아닌가요.

몇번을 불러야 겨우 인지하는척하면서 여전히 바쁘게 손가락으로 휴대폰 만지작.

자기일 다 끝마치고 그제서야 밍기적 오는데,

저는 여기서 빈정상했어요.

물론 포커페이스로 살것만 샀지만요.

판매원이 그 매대에 있는 시간은 남에게 돈받는 시간이지 자기 할일하는 자유시간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그리 딴짓을 하던 손님오는거 싫어하건 어차피 월급을 받으니 상관없겠지만,

그래도 남의 돈을 받았으면 그만큼을 자신이 노동력으로 치러야하는게 아닌지요.

요즘보니까 이게 젊은 여자들 특성같아 보여요.

은행도그렇고 말입니다.

 

IP : 49.1.xxx.14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7 1:06 AM (203.175.xxx.14)

    팔아봤자 이득도 없고, (사장도 아니니)
    본인은 휴대폰하며 놀고 쉬는게 더 이득이니까요.

  • 2. ....
    '25.1.17 1:11 AM (99.254.xxx.97)

    근데 그 직원이 핸드폰을 본게 노느라 그런건지, 뭔가 핸드폰으로 업무를 본건지는 알수가 없잖아요.
    요즘 백화점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보통 백화점들은 입점되어있는 브랜드의 판매직원들 관리 엄청 빡센걸로 알아요.
    그렇게 개인적인 일로 핸폰 보고하면 그 직원 거기서 오래 근무못할겁니다.

    원글님도 좀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길요

  • 3. 얼마전
    '25.1.17 1:12 AM (182.209.xxx.224)

    비숫한 일 겪었는데
    햄버거 사러 갔다가 알바생이 친구와 전화로 수다 다 떨 때까지 기다렸다가 주문했어요.
    계산대에서 쳐다보고 있어도 수다를 끝까지.......
    키오스크도 없는 곳인데 참을 인을 새기며 기다렸네요.

  • 4. 그게
    '25.1.17 1:24 AM (49.1.xxx.141)

    그런가요. 몇 년전에 백화점 화장품매장 갑질사건 이후부터 서 너 나에게 허튼짓 할거니? 라는 표정이 얼굴에 쓰여져있어요.
    3년전부터 배고하점 매장 안가려고 합니다. 인터넷이 더 싸기도하고요.
    99님 달라져써요. 분위기 진짜 다릅니다.

  • 5. 직영은
    '25.1.17 1:29 AM (58.29.xxx.96)

    얼마이상 판매해야 인센티브를 주는데
    그것도 싫은 모양이든지
    장사가 안되니 그냥 시간때우기일수도 있어요.

    될놈될이라고
    잘하는 사람은 확실히 고객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요

    삼전 as때문에 전화했는데
    이렇게 저렇게 같이 해보자고 세팅해놓고
    30분 있다 확인전화까지 주고
    잘하네 일

    고객을 대하는 태도로 벌써 그사람은 어딜가나 오던소림도 떨구네요

  • 6. 루비짱
    '25.1.17 1:36 AM (211.241.xxx.175)

    저도 느껴요
    폰만보고 응대안하면 사기 싫더라구요
    그사람 폰하는데 내가 방해자가 되는 느낌 받아요

  • 7. ///
    '25.1.17 1:42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백화점에 그런거 신고하는 곳 있어요....
    안내 전화해서....그런거 어디 얘기해야하냐고 번호 묻고 전화해서 전 사과받았어요

    화장품도 매장직원 다 합쳐서 인센티브 주는것도 있는진 모르겠지만........
    각자 실적도 있는것같더라구요
    샘플도 서로 눈치보며 주고.........
    옛날엔 아무한테나 사면 되는줄 알앗는데....각자 실적으로 올라가서....

  • 8. 요즘
    '25.1.17 1:55 AM (223.62.xxx.238)

    요즘엔 백화점 직원들이 만만한 고객한테 막 대하는 경우도 많아요ㅠ 저도 그런거 많이 겪어서 그 사람 없을 때 다시 오든지(실적)
    인터넷으로 사요

  • 9. .....
    '25.1.17 2:01 AM (59.15.xxx.230)

    업무용으로 핸드폰 쓰는걸수도 있어요. 화장품쪽이 유독 핸드폰 많이봐서 알아보니까 핸드폰으로 업무보는게 꽤있던데요 옷이나 주얼리쪽은 그런거 못봤어요

  • 10. 아..
    '25.1.17 2:11 AM (49.1.xxx.141)

    글쿤요. 그럴수도 있겠네요. 음.
    두 분이나 그렇다니 진짜 그런갑네ㅛ.

  • 11. 나 꼰대
    '25.1.17 2:31 AM (210.91.xxx.98) - 삭제된댓글

    많이 바쁘신가봐요... 하고 저는 한마디 합니다.

  • 12. 나 꼰대
    '25.1.17 2:43 AM (210.91.xxx.98)

    저는 한마디 합니다. 많이 바쁘신가봐요... 물건 볼 수 없나요? 하고... 그래도 합당한 사유없이 오래 기다리게 하거나 해서 서비스가 제대로 되지 않으며 불만을 표시해야죠. 백화점에 고객센터 있잖아요.
    백화점의 상품 가격에는 손님에 대한 서비스도 포함됩니다. 그래서 다른 곳보다 비싼 것이고 백화점에서 판매 사원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서비스입니다. 결국 내가 물건을 사면서 받아야 할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물건을 사는 건 제 값보다 비싸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물건 서비스 필요없이 사려고 백화점가지는 않잖아요.

  • 13. . .
    '25.1.17 3:29 AM (175.119.xxx.68)

    오래전부터
    식당을 가도 편의점을 가도 직원들이 일 안 하고 폰만 보고 있어요.
    계산대 가야 폰 잠깐 내려놓아요 아주 잠깐이요

  • 14. ㅇㅇ
    '25.1.17 6:47 AM (118.235.xxx.92)

    우리나라는 언제부턴가 핸펀보면서 일하는게 디폴트가 됐어요.
    생산직이 차 조립하면서 핸펀봐도 자를수 없고 외근한다며 집에서 쉬다와도 자를수없는 유연성에서는 앞으로 우리나라는 힘들다고 봅니다

  • 15. ...
    '25.1.17 7:02 AM (211.234.xxx.117)

    요즘은 핸폰으로 바로바로 해야 할 업무가 많아요.
    양해를 안구한건 잘못이지만
    개인적인 일로 핸폰을 보느라
    고객을 세워놓진 않았을거예요.

  • 16. 설령
    '25.1.17 7:31 AM (1.227.xxx.55)

    폰으로 보는 업무가 있다고 해도
    내 눈 앞에 있는 고객응대가 우선이죠.

  • 17. 왜냐하면
    '25.1.17 8:31 AM (218.145.xxx.232)

    간혹 편하게 구경하고픈 고객도 있어서, 한쪽 눈과 귀는 고객을 향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원글이 물어 볼때를 기다렸을지도..
    SPA 브랜드 매장이 좋는게 직원이 고객을 따라댕겨 귀찮게 안하고 편히 입고 벗고 쇼핑 하는거잖아요, 글고 원글이 진짜 가기싫었다고 하듯이 얼굴표정이 달갑지 않을 수도 있어서 직원도 그리 행동한거 아닐까요?

  • 18. ...
    '25.1.17 9:04 AM (61.101.xxx.163)

    고객입장에서는 입무인지 개인적인 용무인지 알 도리가 없으니 고객응대가 먼저인거같은데요?
    업무보고있었다는게 핑계가 될까요?

  • 19. ...
    '25.1.17 9:04 AM (39.125.xxx.94)

    핸드폰 중독 아닌가요?

    손님이 가면 응대를 하는 게 맞지 무슨 일이 그렇게 많다고..

    가전매장 갔는데 하이마트는 직원들이 다 휴대폰 보고 있고
    삼성은 그 정도는 아니라 서비스 교육이 다르구나 싶던데요

  • 20. 매장
    '25.1.17 9:13 AM (39.125.xxx.226)

    백화점.. 그것도 화장품 매장서 개인핸펀하면 큰일납니다.
    개인용 아니고 업무용이예요… 손님 없을때 매장용 핸펀으로 이런저런 상품 들어왔다고
    문자전송도하고 업무용으로 온 문자에 응답도하고 그러는 거에요..

  • 21. ..
    '25.1.17 9:13 AM (223.62.xxx.54)

    여기 일하면서 폰하는 인간들 댓글 진짜 많네요 ㅋㅋ

  • 22. ㅇㅇㅇ
    '25.1.17 9:29 AM (211.192.xxx.145)

    이건 다른 문제인데
    우리 회사도 앱으로 출퇴근 관리 하고 있지만
    폰이 없으면 안되는 업무라면 회사에서 폰을 다 지급해야 한다고 봐요.

  • 23. 뭐뭐
    '25.1.17 10:17 AM (119.196.xxx.115)

    그러다가 짤리겠죠
    보는눈이 님만 있는건 아니니 언젠간 없어질겁니다.

    주인이 그거보고 가만 나두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696 공수처에게 힘을 줍시다!!! 9 ㅇㅇㅇ 2025/01/20 1,044
1676695 이번 대선은 민주주의 VS파시즘 선거네요 8 000 2025/01/20 551
1676694 권영세 “헌정질서 유린 장본인은 사법부” 26 국힘당 2025/01/20 2,646
1676693 경찰 "윤상현에 훈방 약속 한 적 없어“ 11 아니 2025/01/20 3,094
1676692 월배당주, 국내보다 미국배당주사라는 이유가... 11 노후 2025/01/20 987
1676691 곽규택 저거 뭐하는 인간인가요? 4 뭐 저런게 2025/01/20 1,962
1676690 친구앞에서 딸을 크게 혼냈어요 20 2025/01/20 6,165
1676689 급질 자료정보동의하면 자동으로 부양가족공제되나요? 궁금이 2025/01/20 278
1676688 아파트 엘베에서 인사하시나요? 29 ㅇㅇ 2025/01/20 2,853
1676687 성당 토요일 저녁미사요. 14 2025/01/20 1,067
1676686 신축(2022)에서 준구축(2008)으로 이사오니.. 7 얼마전 2025/01/20 2,463
1676685 민주당, 조국혁신당 의원들 몸조심 하시겠죠? 3 멧돼지 2025/01/20 947
1676684 당뇨 있으신 분들은 증상,관리 어떻게 하시는지요? 11 당뇨 2025/01/20 2,120
1676683 아침채소먹으려니 은근 손질힘들고 씻기도힘들고..ㅜㅜ 8 ... 2025/01/20 2,126
1676682 기독교 신자분들 알려주세요 12 전광훈구속하.. 2025/01/20 1,066
1676681 국힘 해체) 6년 뒤 은퇴를 꿈꾸며 5 새벽2 2025/01/20 939
1676680 김성훈, ‘김건희에 맛난 회 준다’ 바다에 가두리 만들어 작살사.. 51 ... 2025/01/20 14,469
1676679 법원습격 이대로 끝일것 같나? 1 이뻐 2025/01/20 1,210
1676678 사납다니.. 2 oo 2025/01/20 653
1676677 경호차장, 경호본부장 구속하거나 직위해제라도 해야 됩니다. 7 검찰은 2025/01/20 882
1676676 검찰 캐비넷이랑 명신이 캐비넷 2 갑자기 2025/01/20 1,052
1676675 2000년대초반 베이커리카페 기억하시는분? 19 궁금 2025/01/20 2,696
1676674 또 공수처 불출석, 강제구인 유도해서 4 2025/01/20 1,054
1676673 조국혁신당, 석동현·윤갑근 ‘내란선동’으로 대한변협 신고 16 잘한다 2025/01/20 1,712
1676672 손현보목사가 1027집회 주최한 극우목사죠 11 폭도들 2025/01/20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