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전문가님 꼭 도와주세요(고양이 잡는법)

소상공인 조회수 : 1,553
작성일 : 2025-01-16 23:26:37

고양이 전문가님,

길고양이 잡는법?혹은 쫓는법 꼭 좀 알려주세요.

 

제가 작은 창고를 운영중인데 그곳에 길고양이가 들어왔나봐요.

언제부터 있었는지 확인도 안되지만 최근일 것 같아요.

저희가 택배를 차에 싣는 동안 문을 열어두거든요.

 

오늘 택배기사님이 우연히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고 있다는 걸 확인한 후 저희가 창고로 다시갔어요.

겨우겨우 구석에 있다는걸 확인하여 밖으로 쫓으려고 노력했으나 실패했고 결국 못찾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4시간동안 어른4명이 찾으려고, 또 잡으려고 했지만 못했어요.

 

창고에 생활용품, 식품류, 다양하게 크고 작은 박스가 많아 고양이가 훼손할까봐 정말 걱정입니다.

요즘 매출이 안좋아서 힘든 와중에 무슨 날벼락 같은 일인지

 ..

저녁도 못먹고 추운데서 몆시간 신경썼더니 감기기운도 있네요ㅠㅠ

 

저는 동물을 키우지도 않고, 무서워하는 입장이라 정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내일 동물구호단체에 문의라도 해볼려고 하는데..

고양이 발견하는 방법, 유인하는 방법, 잡는방법 뭐라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80.80.xxx.17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문가는 아니지만
    '25.1.16 11:31 PM (211.118.xxx.187)

    창고 바깥에 먹을 걸 두시면 배고플 때 나와서 먹을 거예요.
    밥그릇 위치를 좀 먼 곳에 두세요.
    계속 쫓아만 다니면 더 겁 먹고 사람 손이 닿지 않을 구석으로 숨어요.
    츄르같은 걸로 유혹하시는 수밖에요....
    배고프면 종이상자 다 갉을 거여서 걱정이네요...
    모쪼록 원글님네 피해도 가지 않고, 고양이도 잘 나오기를 바랍니다.

  • 2.
    '25.1.16 11:40 PM (116.42.xxx.47)

    통덫 대여해서 안에 간식 넣고 들어가 잡히면
    다른곳에 방사...

  • 3. 포획틀
    '25.1.16 11:47 PM (125.128.xxx.1)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요,
    인터넷으로 얼른 포획틀 사서 그 안에 물과 고양이 사료 넣어 두었어요.
    몇 번의 시도 끝에야 잡아서 내보냈어요.

  • 4. 다른 곳에 방사?
    '25.1.16 11:51 PM (121.128.xxx.86)

    고양이는 영역동물이예요. 다른 곳에 방사하는 건 죽으라는 거예요.
    요즘 동물보호단체가 지자체에 요구하는 핵심 이슈예요. 마구잡이로 포획 후 다른 곳에 방사 금지 법안 만들려고 노력 중인 이슈예요.
    옮기더라도 영역 안에 옮겨주어야 합니다. 근처에 있을 만한 곳(겨울집)을 만들어 놓고, 그 근처에 밥, 물 등을 놓아주면 좋겠어요.

  • 5. 헐미친
    '25.1.16 11:55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다른곳방사???
    미친거아녜요?
    그거 불법이라 큰일납니다.

  • 6. 윗님
    '25.1.16 11:57 PM (116.42.xxx.47)

    방사라는 단어 하나에 오버 좀 하지 마세요
    창고에 숨었으니 창고에서 나와야 하니까 한말입니다

  • 7. 원글이
    '25.1.17 12:27 AM (180.80.xxx.173)

    조언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포획틀 사서 일단 찾아볼게요
    찾아서 근처에 보내줄테니, 걱정마세요.
    안그래도 밖이 오죽 추우면 안으로 들어왔을까 짠한 마음이 들긴했는데 저도 먹고살기 힘든상황이라 참 난감하네요.
    늦은밤 경험담까지 답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8. ..
    '25.1.17 1:31 AM (223.39.xxx.111)

    추워서 들어왔나본데 에구 난감하시지요ㅜㅜ
    이거 때문에 괜히 포획틀 사지마시고 당근에서 일회성으로 빌려보세요. 아마 동네캣맘들은 하나쯤 가지고 있을거라서요.
    애기야 미안하지만 거기 있으면 안되고 나가야해..원글님 사업도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 9. 냥이
    '25.1.17 1:44 AM (14.48.xxx.182)

    죄송하지만,냥이 소리나는 쪽으로 일단 먹을것 좀 놔주세요.다이소 가면 캣츠랑 사료 작은봉지로 팔아요.빈그릇에 그거라도 놔주세요.물 그릇하고요..냥이들은 4일?만 못 먹어도 큰일 납니다.그리고 당근에라도 동네 캣맘분께 도와달라고 글 올려보세요.부탁드립니다.

  • 10. 원글이
    '25.1.17 8:38 AM (180.80.xxx.173)

    늦은시긴 댓글들 감사합니다.
    저도 맘이 괜히 뒤숭숭해 잠을 못잤어요.
    다이소가서 일단 사료부터 사서 놔둘게요.
    걱정마시고, 결과도 또 보고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0755 침대 분해 조립해 보신 분 계실까요? 7 ..... 2025/01/27 498
1680754 원로 보수 정치인들은 4 gfdd 2025/01/27 769
1680753 이영애는 미모만 보면 대단하네요 12 .. 2025/01/27 5,311
1680752 집안에 안좋은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서 심난하네요 4 /// 2025/01/27 2,940
1680751 남편이 있는게 좋을지 없는게 좋을지 매일 저울질해요 6 00 2025/01/27 2,909
1680750 미국 불체자 11만 한인 어떡해요 55 ……… 2025/01/27 19,414
1680749 불가리 팔찌 질문 5 .... 2025/01/27 1,897
1680748 명절기념 가성비 고기집 다녀와서 3 2025/01/27 1,676
1680747 이사를 가고 싶다가도 5 ... 2025/01/27 1,972
1680746 피부 얇으니 훅 가네요 11 ㅜㅜ 2025/01/27 4,872
1680745 형님친구분들과 술마시는 모임에 아주버님과 저희 남편을 부르면 27 형님 2025/01/27 4,822
1680744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 재신청한지 3일은 된거 같은데 11 ..... 2025/01/27 3,486
1680743 나이들면 확실히 이성에 대한 관심이 주는것같아요 11 00 2025/01/27 3,104
1680742 급해요. 녹두전이 부서지는 이유가 뭘까요? 17 2025/01/27 3,393
1680741 며늘들간의 싸움 부추기는 시모! 12 ... 2025/01/27 4,009
1680740 부정선거론, 하나하나 반박 4 궁금 2025/01/27 1,217
1680739 쿠팡플레이 대학전쟁 추천해요 1 ... 2025/01/27 1,450
1680738 베트남 처음가려해요. 어디가좋을까요? 13 베트남 2025/01/27 2,788
1680737 증권가 찌라시 설마 아니겠죠? 60 ..... 2025/01/27 40,761
1680736 남편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요 8 ... 2025/01/27 2,706
1680735 그랜저와 G70중 선택은? 29 ㅇㅇ 2025/01/27 3,340
1680734 시어머니 전화 11 ㅇㅇ 2025/01/27 4,527
1680733 윤수괴정권 또 터질듯 17 .. 2025/01/27 9,967
1680732 아이가 한국드라마도 자막으로 보려고 해요.. 22 .. 2025/01/27 4,601
1680731 가짜뉴스를 퍼트린쪽이 빨간쪽이다보니 결국 자기들이 뉴스를 안믿음.. 2 ㅇㅇㅇ 2025/01/27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