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전문가님 꼭 도와주세요(고양이 잡는법)

소상공인 조회수 : 1,574
작성일 : 2025-01-16 23:26:37

고양이 전문가님,

길고양이 잡는법?혹은 쫓는법 꼭 좀 알려주세요.

 

제가 작은 창고를 운영중인데 그곳에 길고양이가 들어왔나봐요.

언제부터 있었는지 확인도 안되지만 최근일 것 같아요.

저희가 택배를 차에 싣는 동안 문을 열어두거든요.

 

오늘 택배기사님이 우연히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고 있다는 걸 확인한 후 저희가 창고로 다시갔어요.

겨우겨우 구석에 있다는걸 확인하여 밖으로 쫓으려고 노력했으나 실패했고 결국 못찾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4시간동안 어른4명이 찾으려고, 또 잡으려고 했지만 못했어요.

 

창고에 생활용품, 식품류, 다양하게 크고 작은 박스가 많아 고양이가 훼손할까봐 정말 걱정입니다.

요즘 매출이 안좋아서 힘든 와중에 무슨 날벼락 같은 일인지

 ..

저녁도 못먹고 추운데서 몆시간 신경썼더니 감기기운도 있네요ㅠㅠ

 

저는 동물을 키우지도 않고, 무서워하는 입장이라 정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내일 동물구호단체에 문의라도 해볼려고 하는데..

고양이 발견하는 방법, 유인하는 방법, 잡는방법 뭐라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80.80.xxx.17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문가는 아니지만
    '25.1.16 11:31 PM (211.118.xxx.187)

    창고 바깥에 먹을 걸 두시면 배고플 때 나와서 먹을 거예요.
    밥그릇 위치를 좀 먼 곳에 두세요.
    계속 쫓아만 다니면 더 겁 먹고 사람 손이 닿지 않을 구석으로 숨어요.
    츄르같은 걸로 유혹하시는 수밖에요....
    배고프면 종이상자 다 갉을 거여서 걱정이네요...
    모쪼록 원글님네 피해도 가지 않고, 고양이도 잘 나오기를 바랍니다.

  • 2.
    '25.1.16 11:40 PM (116.42.xxx.47)

    통덫 대여해서 안에 간식 넣고 들어가 잡히면
    다른곳에 방사...

  • 3. 포획틀
    '25.1.16 11:47 PM (125.128.xxx.1)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요,
    인터넷으로 얼른 포획틀 사서 그 안에 물과 고양이 사료 넣어 두었어요.
    몇 번의 시도 끝에야 잡아서 내보냈어요.

  • 4. 다른 곳에 방사?
    '25.1.16 11:51 PM (121.128.xxx.86)

    고양이는 영역동물이예요. 다른 곳에 방사하는 건 죽으라는 거예요.
    요즘 동물보호단체가 지자체에 요구하는 핵심 이슈예요. 마구잡이로 포획 후 다른 곳에 방사 금지 법안 만들려고 노력 중인 이슈예요.
    옮기더라도 영역 안에 옮겨주어야 합니다. 근처에 있을 만한 곳(겨울집)을 만들어 놓고, 그 근처에 밥, 물 등을 놓아주면 좋겠어요.

  • 5. 헐미친
    '25.1.16 11:55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다른곳방사???
    미친거아녜요?
    그거 불법이라 큰일납니다.

  • 6. 윗님
    '25.1.16 11:57 PM (116.42.xxx.47)

    방사라는 단어 하나에 오버 좀 하지 마세요
    창고에 숨었으니 창고에서 나와야 하니까 한말입니다

  • 7. 원글이
    '25.1.17 12:27 AM (180.80.xxx.173)

    조언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포획틀 사서 일단 찾아볼게요
    찾아서 근처에 보내줄테니, 걱정마세요.
    안그래도 밖이 오죽 추우면 안으로 들어왔을까 짠한 마음이 들긴했는데 저도 먹고살기 힘든상황이라 참 난감하네요.
    늦은밤 경험담까지 답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8. ..
    '25.1.17 1:31 AM (223.39.xxx.111)

    추워서 들어왔나본데 에구 난감하시지요ㅜㅜ
    이거 때문에 괜히 포획틀 사지마시고 당근에서 일회성으로 빌려보세요. 아마 동네캣맘들은 하나쯤 가지고 있을거라서요.
    애기야 미안하지만 거기 있으면 안되고 나가야해..원글님 사업도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 9. 냥이
    '25.1.17 1:44 AM (14.48.xxx.182)

    죄송하지만,냥이 소리나는 쪽으로 일단 먹을것 좀 놔주세요.다이소 가면 캣츠랑 사료 작은봉지로 팔아요.빈그릇에 그거라도 놔주세요.물 그릇하고요..냥이들은 4일?만 못 먹어도 큰일 납니다.그리고 당근에라도 동네 캣맘분께 도와달라고 글 올려보세요.부탁드립니다.

  • 10. 원글이
    '25.1.17 8:38 AM (180.80.xxx.173)

    늦은시긴 댓글들 감사합니다.
    저도 맘이 괜히 뒤숭숭해 잠을 못잤어요.
    다이소가서 일단 사료부터 사서 놔둘게요.
    걱정마시고, 결과도 또 보고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119 jtbc에서 비교한 민주 국짐 귀성인사 분위기 8 레드향 2025/01/24 2,251
1679118 연봉5천에 재택근무VS연봉6천에 매일출퇴근 24 재택근무 2025/01/24 3,481
1679117 퇴직한 남편, 제 직장의보로 넣을 수 있는지 14 들들맘 2025/01/24 3,104
1679116 국회‘요’원 패러디 모음 4 000 2025/01/24 1,889
1679115 소소한 자랑좀 할게요 9 ㅡㅡ 2025/01/24 2,711
1679114 최상목측에서 마은혁 임명 변론재개 신청했네요 23 ㅅㅅ 2025/01/24 5,252
1679113 건보료 부과기준 질문드립니다. 11 건강보험료 2025/01/24 1,562
1679112 우리동네 시의원 현수막 4 2025/01/24 2,059
1679111 핸드폰 사전예약때가 싼거 맞나요? 10 핸드폰 2025/01/24 1,576
1679110 또 듣기평가 1 .... 2025/01/24 626
1679109 스웨터에서 털이 막 날려요 4 캐시미어아님.. 2025/01/24 713
1679108 중등 아이가 답지를 보다가 걸렸네요 55 답지 2025/01/24 5,690
1679107 두통때문에 신경과 다니는데 10 .. 2025/01/24 1,588
1679106 생칡즙 냉동실에서 빼둔거,5일뒤에 먹어도될까요? 1 바닐라 2025/01/24 209
1679105 케이팝이 왜 인기 있는지 알겠어요 12 ㅎㄹㅇ 2025/01/24 5,191
1679104 북한군파병 뉴스는 왜 하나요? 6 궁금해요 2025/01/24 1,094
1679103 발뒤꿈치 들기 운동 하니까 발가락이 아파요 8 2025/01/24 2,671
1679102 쌍꺼풀 수술 대기중에요 8 흐흐 2025/01/24 2,616
1679101 서울대 대학원 준비하는 학생인데 질문드려도될까요.. 11 도라에몽 2025/01/24 2,518
1679100 김건희 이재명 죽으라고 최소 10회 이상 살 날렸다 27 -0000 2025/01/24 6,593
1679099 어묵도 초가공식품인가요? 4 ㄱㄴㄷ 2025/01/24 2,246
1679098 유명(?)가수 김흥국, 서울 강남에서 무면허 운전한 혐의로 벌금.. 13 ........ 2025/01/24 6,367
1679097 도와주세요)홈텍스 로그인(간편인증) 팝업창이 다 안 뜨는데 어찌.. 7 oo 2025/01/24 797
1679096 비너스의 배꼽이란 꽃씨 샀어요. 12 비너스 2025/01/24 1,810
1679095 독감 한풀 꺾였나요? 5 .. 2025/01/24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