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한 교회에 다니게 됐어요. 전국규모로 여러 브랜치가 있는 교회에요.
근데 여긴 교인모두다 너무나 헌신적이고 열심인 거에요.
여긴 말씀이 좋아서 다들 그렇게 변한다. 그 말씀 듣고 변한
진짜 성도만이 모여서 그렇다 하더라구요.
말씀을 들어보니 다른 곳보다 대단하긴 하더라구요.
처음오면 성경 강연회를 듣는데 내용이 참 깜짝 놀랄만큼 좋았어요.
그래서 저도 듣고 교인이 되고 교제에도 참석하고 감사한 맘에 헌금도 했어요. 당시엔 모은 돈도 많고, 수입도 있어서 나름 헌금을 꽤 많이 했어요.
근데 형편이 어려워져 헌금을 못하게 됐어요.
그러자 전도사가 절 성도 명단에서 슬그머니 빼더군요. 주소록을 공유하는데 거기서 절 뺀거에요. 구역명단에서도 삭제하고.
왜 뺐냐니깐 조장을 통해 십일조를 안내서 그렇다라는데
형편이 어려워서 그랬다 해도 여기 기준이 주일말씀 참석과 십일조가 일정이상 안돼면 삭제시킨대요.
그래서 알게됐어요. 능력있고 건강한 돈 꼬박꼬박, 봉사 꼬박꼬박 잘하는 사람만 있는게 말씀듣고 다 그렇게 변해서 그런게 아니라 저처럼 약해보이고 자는 싹뚝 잘라버리니깐 소위 알곡?만 걸러내 성도로 인정해 모이니 그렇다는 걸.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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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모두 헌신적이고 대단했던 이유
1. ...
'25.1.16 7:48 PM (106.102.xxx.135)교회 열심히 나가는 지인이 가난한 사람들 봉사 다녀와서 가난한 사람들이 교회에 도움은 안 되지만... 이러면서 말끝을 흐리더군요
그 사고방식의 천박함에 놀라 역시 괜히 개독이 아니구나 했지요
원글이 말한 교회도 참 노골적이네요 새삼스럽지는 않지만2. ...
'25.1.16 7:48 PM (122.32.xxx.68)정말 상처 받았겠어요.. 놀랍네요. 이렇게 노골적으로 움직이는 교회가 있다니..
울 동네 교회는 교회 주보에 십일조 금액을 본 기억이 있어 놀랐었는데.
이단 욕할거 하나 없네요. 위의 상황만 보면3. ..
'25.1.16 7:49 PM (49.142.xxx.126)좋은 말씀 좋은 사람은 찾으려하면 널리고널렸어요
우리나라교회는 99프로가 종교 장사꾼이에요
목사 자녀들이 유학가고 호화스럽게 제일 잘 먹고 잘 살아요4. …….
'25.1.16 7:50 PM (118.235.xxx.224) - 삭제된댓글그 교회가 이상한거예요
여러교회다녔지만 헌금 강요하는 교회 없었어요
헌금안낸다고 제외시키는 교회도 물론 없구요5. ……
'25.1.16 7:51 PM (118.235.xxx.224)그 교회가 이상한거예요
여러교회다녔지만 헌금 강요하는 교회 없었어요
헌금안낸다고 제외시키는 교회도 물론 없구요
혹시 그런 교회 있다면 나가지마세요6. ㅇㅇ
'25.1.16 7:51 PM (119.198.xxx.247)그것도 인정욕구예요
작은교회30대초반에 다니면서 십년동안 별걸다봤어요
환갑 칠순 팔순나이상관없이 논리없는 파벌싸움
목사의 자본주의적 자비로움
힘없는 학생성도들 노동착취
없는 성도들 노동착취 하대.
그럼에도 십일조내고 내기도하면서 잘 기도생활했는데
그냥 나왔어요 내안의 주님과함께.
나와서 바라보니 저마다의 인정욕구였던거같아요
부질없는것들에 매달리지말고 평온하세요7. 딱봐도
'25.1.16 7:54 PM (175.223.xxx.236) - 삭제된댓글사이비 같네요.
8. ㅇㅇ
'25.1.16 7:54 PM (172.225.xxx.226)십일조 안내는 집사는 부끄러워 숨습니다..
감사헌금으로 몇십만원 하지만 십의 일조는 안드리는데..;
대신 다른 기관 기부금으로 합니다.
전태일 병원 설립, 민들레식당(?) 등 작년에 몇군데 소액 했어요.
올해는 정치후원금도 할 예정9. 딱봐도
'25.1.16 7:54 PM (175.223.xxx.236)사이비 같네요.
열심히 안 다니는데
남편 장애인되어서 생활비 막막하니
지원을 해주더니요.10. 잘 하셨어요.
'25.1.16 7:56 PM (180.69.xxx.54)삯군 목사네요.
교회 50년 이상 다니면서 이 설교 저 설교 많이 들어 보면서 그런 이상한 목사들 교회도 대형인거 보면 항상 의문이 들었어요.
저 목사는 천국가면 하나님이 나 너 모른다 해도 억울해 보이지 않는데,,그 교회 신도들은 어쩌지??싶은
참 목사님들 많습니다. 그 교회에서 상처 받았다고 참 진리이신 예수님을 떠나지 마시고 나와 직접 만나 주시는 예수님을 성경을 통해 만나 보세요.
저희 교회는 아니지만 고성준 목사님 설교 자주 듣는데,,선입견으로 하고 싶은 설교 못하게 될까 봐 헌금 내역도 안 보신다 해요. 옷도 2벌도 사치라고 생각하셔서 일년내내 같은 옷(?)여름,겨울만 구분된 정도로 입고 말씀 전하십니다.
교회 생활이 중요한게 아니라 예수님을 만나는게 중요하니 교횐 떠나도 예수님은 떠나지 마세요.11. ㅇ
'25.1.16 7:58 PM (112.152.xxx.86)그런 교회가 실제 있나요?
이단 아니고?. 성도 명단에서 뺀다니 말도 안됩니다.
몇년동안 연락해도 안나오는 교인
십년에 한번씩 정리하는 교적부에서 빼는건 봤네요.
가난한 사람 더 마음 쓰는거 교회인데..
어디를 다니신건지..
이름만 교회인곳 다니신듯한데
잘 나오셨네요12. ㅇㅇ
'25.1.16 8:03 PM (211.215.xxx.44)브랜치? 순복음인가요?
13. ㄴ
'25.1.16 8:06 PM (112.150.xxx.63)온누리는 아니죠?
14. ...
'25.1.16 8:07 PM (1.241.xxx.78)십일조 원산지 여의도순...
15. 차암
'25.1.16 8:08 PM (122.36.xxx.234)평생 가난한 목수였던 예수님도 그 교회에선 탈락이겠네요.
16. 다그래요
'25.1.16 8:12 PM (211.234.xxx.222)교회 목사님도 신도 많은 순서로 으시대고요
가난한 과부의 헌금이 귀하다고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기독교는 회개해야합니다
돈으로 목사도 신도 바라보고 돈 많은 집사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구요
하기사 하와이섬에 선교사가 추장 꼬셔서
하나님께 땅을 바치게 해놓고
선교사가 먹튀했다는것 ㅎㅎㅎ
다 가짜가 하나님 파는 세상입니다
하나님을 믿더라도 가짜목사는 꼭 거르세요
전광훈 같은게 목사인지 묻고싶네요17. ..
'25.1.16 8:13 PM (59.8.xxx.198)우리엄마 아들이 아파서 괴로워하는데 목사라는 인간이 설교시간에 십일조를 안하니 자식이 아픈거라며 떠들어대서 정말 많은 상처 받고 교회 안다니게 되어었어요.
18. 십일조 안내서
'25.1.16 8:14 PM (59.1.xxx.109)전세 사는거라고
그래서 교회 안다녀요19. ...
'25.1.16 8:18 PM (106.102.xxx.237)어이가 없네요. 가짜 교회에요.
하나님 보시면 극대노하실 일이네요.
교회도 잘보고 다녀야해요.20. ㅅㄷㅈㄷ
'25.1.16 9:17 PM (106.101.xxx.43)외국 교회에는 십일조가 없답니다
전 세계에서 한국만 십일조를 걷는다네요
미국 한인교회에도 걷지요?
맞나요?21. 어떤교회 목사가
'25.1.16 9:47 PM (118.218.xxx.85)목사부인이 교회앞 땅만 밟고 다니면 교회 다니는 거냐고 성질 내더래요,웃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