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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립기념관 앞에서 열리는 장터, 어떻게 보세요?

미스터선샤인 조회수 : 961
작성일 : 2025-01-16 15:04:01

방금 미스터 선샤인을 다 보고 나니 문득 생각나서 글 올려봅니다.

작년에 독립기념관에 갔을때 장터인지 바자회인지 길게 천막이 줄지어져 설치되어있고 노래소리도 크게 울려퍼지는걸 봤어요.

저는 그게 기괴하고 불쾌하게 여겨졌습니다.

 

왜 이런게 있는건지 네이버에서 검색했는데 이걸 문제삼는 기사나 글은 못봤어요.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이니 그런 생각을 한것같은데 제가 생각할때 독립기념관은 박물관이자 추모의 공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국립중앙박물관에 그렇게 사람이 많이 드나들어도 그 앞마당에 천막치고 장사하지는 않잖아요.

 

이건 잘못된것 같은데 제 생각이 틀린걸까요.

물건 파는 천막을 지나 크게 울려퍼지는 노랫가락을 들으며 독립기념관으로 들어서는건.. 아닌것 같아요.

IP : 59.7.xxx.1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6 3:06 PM (221.162.xxx.205)

    사람들이 모르는 일 같은데 기자들에 제보를 해주는게 어떨까요
    의도된 행위같은데요

  • 2. 어후
    '25.1.16 3:08 PM (39.7.xxx.155)

    독립운동
    기념관의 dignity 를 우롱하려고 하는것 같네요

  • 3. ....
    '25.1.16 3:10 PM (175.201.xxx.167)

    독립운동
    기념관의 dignity 를 우롱하려고 하는것 같네요
    ---------------
    같은 생각입니다

    윤명신 부부가 청와대를 개방시키고
    창경궁화 시킨것도
    마찬가지 이유에서죠
    전임대통령의 예우와 명예 따위 개나줘버려?? 이따위 마인드와 태도에서
    비롯된거잖아요.
    그 의도를 파악하니
    정말이지 청와대 근처에도 가기싫었어요

  • 4. ....
    '25.1.16 3:21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거기가 현충사 같은 사적지도 아니고 독립유공자들이 잠들어 계시는 국립묘지 같은 곳이 아니잖아요.
    그야말로 8.15 독립을 기념한 곳이지 '추모'의 공간이라는 말씀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지역민으로서 가끔 가는데 겨울을 제외한 3계절 동안 지역민들이 가족 단위로 쉬고 계절에 맞춰 축제나 음악회도 즐기는 곳이에요. 그렇게 누구나 친근하고 편하게 그 공간을 누리게 함으로써 선조들의 독립운동, 암울했던 역사, 민족적 자부심 등을 자연스럽게 삶에서 체득하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열리는 장터, 바자회도 아무 업체나 가는 것 아니고 지역 단위로 부스 만들어 농산물 등을 팔거나 비영리 단체에서 하는 행사가 대부분입니다.

  • 5. 여기
    '25.1.16 5:05 PM (123.111.xxx.222)

    관장도 윤이 엉뚱한 인간임명해서
    데모하고 그랬는데
    여전히 월급
    타먹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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