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체포가 너무 기쁘지만 뭔가 좀 아쉬워요.

[맹구]

윤이 유혈사태 없이 체포가 된게 너무 다행이고 기쁩니다. 한달 넘게 잠도 못자고, 체포 되는 전날에도 잠못자고 계속 티비랑 유툽 번갈아서 보며 체포를 기다렸어요. 그런데 제가 기대하던 모습은 윤이 수갑차고 비굴하게 질질 끌려가고, 옆에서는 김건희가 머리 풀어헤치고 울면서 바짓가랑이라도 잡고 아니되오~~ 하며 물고 늘어지는 모습이었나봅니다. 쥐도새도 모르게 몰래 차타고 나가서ᆢ이미 체포됐다는 자막을 보니 맥이 좀 풀리는 느낌이 드네요. 

[그죠.]

제일 커 보이는 산 하나 넘어서 그럴 거 같아요.
그래도 구속 남아있고
탄핵 되고
명신이 구속되고
국힘 인사 구속되고
국힘 해산되는 것까지
아직 갈 길이 머네요.

오늘 맛있는 거 챙겨드세요.
우리 그동안 열심히 살았잖아요.

[매불쇼]

어제 매불쇼에서 김갑수옹이 그런 비슷한말 한거같아요
국민들이 너무 고생했는데 수갑차고 끌려가는 모습을 봤었어야됐다 뭐 그런비슷한말?
김갑수님인지 누군지 헷갈

[..]

명신이도 함께 처리 못해서 그려요.
기다려아죠..차근차근 다 해결할때까지

[그래도]

몇 컷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라도 건져서 다행이예요.
처음엔 진짜인가 뭔가 의심했어요

[..]

아직 헌재인용이란 큰 고개 있어요.

[옛날에]

광장에서 단두대를 설치하고 사람들이 그걸 보는 게 너무 잔인하고 이해가 안됐는데 이제 이해가 가요. 신분제 속에서 살던 옛날사람들은 얼마나 왕 목을 치는 게 보고 싶었을까요. 인터넷도 신문도 없는데. 평민들의 고된 삶의 원인이 제거되는 걸 확인하고 싶었을 듯.

[저도요]

엣날에님말에 저도 공감해요. 저도 대역죄인 참수해서 그 목을 전국으로 돌리면서 전시했다해서 으으...너무 잔인해...그랬는데 이제 보니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 정도는 해야 그 죄의 엄중함을 느끼게할 수 있던 거라고...

[ㅅㅈ]

V1이 그대로 남아서..

[ᆢ]

이제부터 수의입고 수갑찬 모습 볼거에요.

[차근차근]

다 보게 될거예요 아직 멀었어요 탄핵인용에 벚꽃대선 지선까지 오래 보고 갑시다 홧팅

[그러게요]

VIP 대우해준거라는데...
새벽5시부터 기다린입장에서는
시시하고 허무했죠 ㅋ

[...]

탄핵 인용되고 민주당 대통령이 나올때까지는 아직 안심을 못합니다.

[...]

기분이 찜찜합니다.
김건희도 잡아쳐넣고
윤석열 변호인단, 국힘 개소리하는 거
좀 안 보고 살고 싶어요
극우 유튜버들 설치는 세상도 너무 어이없고..

[음]

저도 그래요.
하도 속았고 무도한 집단들이 여전히 활개 치니 ㅠ
이제 한고비 넘긴거고 탄핵 인용은 될거고
그 사이 하나하나 윤가와 반란의힘 비리가 드러나면서
결국 죄값을 다 치루게 되리라 믿어 봅니다.

[진짜]

대통령을 아직 못잡아 처넣어서 그렇죠. 그 뇬이 감옥가야 국민들 울분의 반의 반이라도 풀릴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