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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 유학이나 해외 취업시 혼자 어떻게

해외에서살때 조회수 : 1,273
작성일 : 2025-01-15 18:07:36

자녀가 대학졸업후 취업차 해외에 가있는데

며칠전에 갔어요 가서는

낮에는 잘 지내는거 같은데

저녁쯤에는 혼자 한국생각에 너무 외로워 하네요

집이 내방이 그립다하고 집은 잘있냐하고 

내방 내꺼 다 그리운가봐요

20 중반이고 평소 혼자 혼여 혼영

해외배낭여행 아주 

잘다니는 아이인데

보통 이런가요?

 

IP : 117.111.xxx.1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5 6:11 PM (119.194.xxx.238)

    향수병이란 말이 왜있겠어요
    혼여 혼영 잘해도 내집가서 쉴수 있다 생각하면 얼마든지하지요

    아직 간지 얼마안되서 집도 환경도 낯설어서 더 집이 생각나고 그런거 같아요 조금 시간 지나서 지인들도 생기고 바쁘게 지내면 또 괜찮아질거에요

  • 2. 근본적 외로움
    '25.1.15 6:29 PM (219.251.xxx.189)

    근본적인 외로움이 있죠. 내가 무슨 일을 당해도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구나. 말도 잘 안 통하고,, 우울한 생각도 많이 나고,, 자주 전화해주세요~

  • 3. ㅡㅡ
    '25.1.15 6:37 PM (211.234.xxx.98)

    힘든거죠. 현타가 올수도 있구요. 타지에서 적응하며 이겨낼것이 얼마나 많은데.. 언어도 그렇고 회사생활도 문화도 다 익혀야하니까요

  • 4. dd
    '25.1.15 7:04 PM (1.233.xxx.156)

    그럼요..
    유럽으로 교환학생 가서 8개월 있다가 왔어요.
    밥 잘 해먹고, 여행 잘 다니고 해서 잘 있는 줄 알았는데,
    가끔 한 번씩 얘기하는데, 집이 너무 그리웠다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해주던 음식 먹고 싶어서, 자기가 만들어봤다.. 그런 얘기도 하는데
    너무 짠했어요.

  • 5. ...
    '25.1.15 7:16 PM (114.204.xxx.203)

    지방으로 가도 그래요
    자주 오라고 하네요
    곧 적응하겠지요

  • 6. ㅡㅡㅡㅡ
    '25.1.15 7:38 PM (61.98.xxx.233)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거에요.

  • 7. ㅜㅜ
    '25.1.15 8:11 PM (203.170.xxx.203)

    저희애도 그래요. 올해 출국했는데 외향적인 편이라 친구들 많이 ㅁ만들려고하고 잘 어울리다가도 한번씩 울컥 올라오나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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