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칠십대 노모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깜짝 놀랐어요..
엄마의 고모가 자식이 많은데, 아들이 아닌
결혼 안한 막내가 돌아가실때까지
모시고 살았다는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엄마 왈,
"부모는 자기한테 잘하는 자식에게 더 마음이 가기 마련이거든... 블라블라..."
저는 82글을 봐도 그렇고 드라마도 그렇고
오히려 그 반대로 알고 있었는데요...
좋아하는 자식이 있으면 그 자식이 부모에게 잘 하지 않아도 무조건적으로 좋아하던데요..
오히려 효도하는 자식이 더 찬밥인 경우를 82에서
자주 읽은 것 같은데..
부모이신 분들 어떠세요?
나한테 잘하는 자식이 좋겠죠
그건 붕소자식뿐이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죠
이미 편애하는 자식은 정해져있어요
시부모님을 봐도 그렇고 친정도 그래요
케바케이겠지만
내 경험으론 편애하는 자식은 정해져 있는듯요
말은 그렇게 해야겠지요
나한테 잘 하는 자식이 좋다고
당연히 나한테 잘하는 자식이 좋다고 해야 그 잘하는
자식한테 수발받죠
니가 아무리 잘해도 @@이가 좋다고 해봐요. 그날부터 수발 간병 못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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