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모임은 왜케 말이많은지요

조회수 : 2,158
작성일 : 2025-01-14 18:23:32

저도 50대이지만 

수다도 즐겨요 

좋아하는 사람들과 만나고와도요

집에오면 일단 쓰러져 한숨자야해요

맛집 갔는데 ᆢ 다들 자기속얘기 꺼내놓느라 

ᆢ건성으로 들을순 없어서 이해를 하면서 들으면 끊이지가않아요 말이 

추임새 넣다가 ᆢ 어느 타임에 저얘기 아픈얘기 그 아는지인의 지인얘기 끝이나면 화제를 살짝돌릴까 ᆢ 머리회전하느라 더 피곤해서그런듯

이상한사람들 아니고 친해여 

10년알던 지인도 다른때는 과묵 

그러다 잘난 아들 지금 무슨공부에 장학금에 그런얘기하면 최소10분지나야 끝남

나도 누군가에겐 빌런일수 있으니까 마구 뭐라할순없는데 ᆢ

맛집갔으면 여기 이래저래 맛있다 

눈오네? 커피맛이 산미가있다 요기인테리어 이쁘다 ᆢ 요즘하는 요가동작 ᆢ 이런 다양한 얘기가 아니고 그저 속얘기 불만 

화제를 돌려놔도 자시 자기지인얘기 아픈얘기 병원혈당얘기ᆢ 

나쁜사람들이 아님 

그중 심한사람이 섞여있을뿐 ㅎㅎ

그꼴이보기싫다 ?가 아니라 저런얘기 짧게 하고 근황얘기 등산정보 다양하게 대화 티키타카가 안되어서 좀 피곤하고(많이피곤)

글타고 늘혼자 지낼수도 없고

그뒤로 며칠 ᆢ혼자 산책하고 혼자 커피마시고 있는데 힐링되는 느낌적느낌?

나이들면 스스로 각성해야해요

이쁜표정 적당한 말 건강관리 

단정한매무새 

다짜꼬짜 좌중휘어잡으면서 분위기 주도하는 큰목소리의 그녀!

무튼ᆢ 제스스로에게도 다짐해요

이뿌게 늙자 

안그런 사람도 만나요

무료전시 보러갈래  어디서촌에 맛집찾았으니 사진찍자 ᆢ애들가는 핫플가서 놀다오자 

ᆢ 이럼 신나고 서로 꼬치꼬치 속내묻지도 않고 순간을 함께하다오는 그런모임 없나요

IP : 210.221.xxx.2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5.1.14 6:26 PM (39.117.xxx.39)

    요즘 대학동창들이 저한테 전화 와서 각각 하는 말이 모임 나가면 서로 하고 싶은말만 해서 짜증난다고 하더라고요.

  • 2. ...
    '25.1.14 6:39 PM (211.234.xxx.6)

    이런 분들 젊을 때도 좀 감이 와요...
    나이들면 점점 심해짐

  • 3.
    '25.1.14 6:47 PM (60.147.xxx.37)

    속에 쌓인건 많고
    얘기할 곳은 없고.

  • 4. 50대
    '25.1.14 7:04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ㅎㅎㅎ
    마자요
    맛있는 고기집 경치 좋은 카페 강원도 경상도 제주도 울릉도 프랑스 일본 베트남 독일 영국 스위스 기타 등등
    장소만 바뀔뿐 어딜 가나 하는 얘기는 항상 똑같아요

  • 5. 근데
    '25.1.14 7:32 PM (210.96.xxx.10)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
    원글님 글도 약간 정리가 안되고
    말이 많은 느낌적인 느낌이에요...

  • 6. 근데
    '25.1.14 7:33 PM (210.96.xxx.10)

    죄송한데
    원글님 글도 약간 정리가 안되고
    말이 많은 느낌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1817 매불쇼 다음에는 무얼봐야 하나요~? 8 오호 2025/01/15 2,212
1671816 윤석열 “선관위 비번, 중국 민원번호와 일치” 극우 유튜버 논리.. 6 .. 2025/01/15 1,955
1671815 밥을 반찬 딱 한가지랑만 먹어야 된다면 25 반찬 2025/01/15 4,436
1671814 거니는 계속 용산서 사는겁니까? 1 2025/01/15 2,381
1671813 이따가 수갑채울까요? 2 나참 2025/01/15 1,143
1671812 보도 자제하라 1 2025/01/15 950
1671811 양배추 잘라서 냉장고넣은것 검은색으로 3 ?? 2025/01/15 2,043
1671810 오늘 경찰 응원해주고싶네요 3 2025/01/15 881
1671809 윤석렬 수갑찬 모습 보면 14 뉴욕 2025/01/15 3,775
1671808 본체 거니는 면회를 안 가겠죠?! 3 딘짜 2025/01/15 1,409
1671807 누군가 절 안좋아하는 것 같은 느낌 6 ㅇㄹㄹ 2025/01/15 2,161
1671806 크라운 보통 뭘로 하나요? 덮어씌우기 15 크라운대장 2025/01/15 1,470
1671805 멧돼지 포획 기념 4 돼지 2025/01/15 1,368
1671804 나이들면 재채기 소리가 왜 커지나요??!!!; 8 정말;; 2025/01/15 2,222
1671803 윤석열 검찰 시절 들은 이야기 24 저기요 2025/01/15 6,898
1671802 분식집 라볶이는 어떻게 만드는건가요? 10 ㅇㅇㅇ 2025/01/15 2,319
1671801 尹 관저 떠나며 “토리 좀 보고 가야겠다” 49 ㅇㅇ 2025/01/15 18,875
1671800 미성년 증여 4 알려주세요 2025/01/15 1,346
1671799 땡땡의 형식을 빌어, 왈왈을 호소한 것이다 6 미친 2025/01/15 770
1671798 세로랩스 크림 사려하는데 질문이요 10 조민화이팅 2025/01/15 1,299
1671797 체포 보도 외신중에 BBC가 통찰력 있네 9 외신 2025/01/15 6,743
1671796 묵비권 48시간 유지한다. 못한다 투표해보아요 18 ㄱㄱㄱ 2025/01/15 2,396
1671795 적당히들 좀 하세요. 시녀여러분! 53 조민화장품 2025/01/15 4,671
1671794 왜 자꾸 서부지검을 물고 늘어지나요? 14 ... 2025/01/15 2,214
1671793 윤. 찌질한 악의 끝판왕이네요 6 뭐이런 2025/01/15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