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너무 열받네요

// 조회수 : 2,143
작성일 : 2025-01-13 22:22:57

사춘기 중 2 딸이 기다란 머리를 3초마다 매만지고 휘날리며 영어단어를

2시간째 외우는지 마는지 

속이 터져나갑니다.

머리 좀 묶고 공부하라고 해도 저모양이네요.

일부러 보려고 한 건 아닌데

동생 탭 학습기 가지러가다가 봤네요

2시간 전에 펴진 책페이지가 그대로네요

그딴식으로 뭉개고 앉았느니 공부 때려치고 차라리 놀아라 화상아

학원비아깝다. 싶은데

그냥 문닫고 나왔습니다.

생각해보니 놀면 더 꼴불견이긴 하네요...

맘같아선 진짜 뒤통수를 확 그냥...머리끄댕이를 확...

아오 걍 놔두고 조용히 이밤 지나가야되니 문닫긴 하는데

요새 참 삶에 낙이 없어요. 낙이..맘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어요

 

 

IP : 121.159.xxx.2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3 10:24 PM (183.107.xxx.211)

    참으소서..... 저 아이는 하숙생이다 하숙생이다

  • 2. //
    '25.1.13 10:27 PM (121.159.xxx.222)

    하숙생은 돈 주자나요....
    후딱 외우면 40분하면 외울거를 저렇게 뭉개고 앉았네요....
    엉덩이 쥐나겠다....
    정말 나도 현명치도 않고 머저리같고 내 살아갈 노후도 막막한데
    지금도 등신이지만 15년전에는 82쿡을 안해서 더 등신이었나봐요
    지도 저런 정신머리로 살아가느라 고생일테고
    하기싫은 공부라도 해야할테니....
    나도 노후대책은 에라모르겠다 죽기밖에 더하겠나
    하고 저런 밑빠진독에 학원비를 주고 있으니...
    저는 저나이때 머리 질끈 묶고(견인성탈모로 이마가 빛나리네요)
    머리띠하고 멋따위는 낸적없고 정말 공부만 했어요
    그런데 저렇게나 머리 매만지는 딸이 나오네요....

  • 3. 그게
    '25.1.13 10:49 PM (70.106.xxx.95)

    그냥 지극히 평범한 그 또래 아이네요
    저도 첫짼 알아서 잘하고 멋도 안부리고 모범생인데
    둘짼 딱 님 아이같아요
    근데 그게 맘대로 안돼요 . 타고나는거 같아요

  • 4. 예비고
    '25.1.13 11:24 PM (39.123.xxx.167)

    딸래미… 수학문제집은 펴져있는데 음악들으며 연습장에 그림그리고 앉아있어요
    정말 생각같아서는 연습장 다 찢어버리고 싶어요
    전 스물살되면 내보낼라구요 ㅇ

  • 5.
    '25.1.14 9:39 AM (221.140.xxx.205)

    다들 그렇다고 하면 위로가 좀 되실까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7672 “9수의 끝은 수인번호 10번이었다” 5 123 2025/01/21 1,403
1677671 2찍들 트럼프 때문에 멘붕에 빠짐 ㅋㅋㅋ 10 ㅇㅇ 2025/01/21 3,479
1677670 죄인이때깔좋은거 5 머리는도대체.. 2025/01/21 1,000
1677669 심우정 2일 안가에 왔었나요? 8 ........ 2025/01/21 1,531
1677668 생선구이 질문 8 궁금 2025/01/21 746
1677667 왜 집에선 까페처럼 기분이 안날까요? 26 ㅇㅇ 2025/01/21 4,325
1677666 매불쇼에 경흐처장 풀어준 썰 3 ㄱㄴ 2025/01/21 2,726
1677665 尹 지지자 동원령 메세지 대통령실 행정관 사직서 7 ㅅㅅ 2025/01/21 1,829
1677664 조국대표 옥중 서신입니다 16 ,,,, 2025/01/21 2,878
1677663 트럼프 "김정은과 우린 좋은 사이 " 16 ..... 2025/01/21 2,374
1677662 에어컨 렌탈대여 어떨까요 3 전셋집 2025/01/21 406
1677661 명태균게이트 조사단 회견하고있네요 2 “”“”“”.. 2025/01/21 1,294
1677660 구치소 밥 맛있고 영양이 좋은가 봐요 7 성난국민 2025/01/21 1,589
1677659 "다 짓고도 1년째 입주불가"…인천 새 아파트.. 3 ... 2025/01/21 2,546
1677658 싫은데 음식 보내는 엄마와 또 싸움 9 ... 2025/01/21 2,167
1677657 삼치는 구이 아님조림 뭐가 맛있나요 10 삼치 2025/01/21 725
1677656 구치소 있기 싫어서 9 ㅇㅇㅇ 2025/01/21 1,698
1677655 갈비뼈 쪽 증상 좀 봐주세요 ㅠ 4 .... 2025/01/21 477
1677654 대형교회도 오른쪽인가요 8 asdgwe.. 2025/01/21 738
1677653 경호원이 헤어메컵 해줬나 봐요 10 ... 2025/01/21 3,919
1677652 십여년전 들었던 시모 말때문에 지금 얼굴도 쳐다보기 싫어지는건 10 ㅇㅇ 2025/01/21 2,856
1677651 도태된 남성들이 극우가 되는데 19 .. 2025/01/21 1,716
1677650 서강대 임지봉 교수 오늘 마구 화냄..ㅋㅋㅋ 14 123 2025/01/21 5,797
1677649 잡곡 선물은 어떠세요? 10 2025/01/21 802
1677648 폭도들 외국인 임신부 폭행 3 내나라돌려줘.. 2025/01/21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