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추성 두통 잡기 어렵나요?

.. 조회수 : 689
작성일 : 2025-01-13 17:05:16

머리가 조이고 압력이 차는 느낌이 3-4년간 있었어요.

진작에 병원을 다녀야하는데 스트레스겠거니 좀 지나면 괜찮겠지..

미련하게도 오려 참았네요..

요즘들어 점점 빈도가 잦아지고 오래동안 아파서 신경과에 갔더니

목이 거북목이 되어가고 있고 어깨랑 목이 많이 뭉쳐있다고 경추성두통

으로 일단 진단이 나왔어요. 추정이라고 하더라구요..

뒷머리 혈류가 빠르다고는 하는데 그거는 크게 신경쓸거는 아니라고 하고..

근데 약을 처음에 4일치 주었는데 별 차도가 없었고

이번에는 용량을 올려서 일주일치 주었는데 이것도 별로 듣지가 않아요.

이런식으로 약을 올리고 하면서 처음에는 좀 힘들거라고 하더라구요. 한 3개월

은 약을 먹어야 할거라고..

원래 이렇게 두통 잡기가 어렵나요? 약을 먹고 졸리기만 하고 차도가 없으니

맘이 조급해져요.,

실은 유명하다고해서 간 병원인데 원장님이 여럿인지 몰랐는데

아주 젊은 20대 후반 혹은 30대 초반 여의사가 배정이 되었는데 제가 옛날사람이라 

그런지 이리 젊은 의사가 믿음직하지 못하기도 해요.. 별로 친절하지도 않고요..

매일 머리가 무겁고 힘드네요.. 손가락도 수술해야 할지도 모르고.. 

건강하게 살다가 갑자기 이렇게 되네요.. 50이 넘으니..

 

IP : 203.251.xxx.1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3 5:17 PM (124.61.xxx.19)

    저는 귀 뒤쪽 두피가
    계속 찌릿찌릿한 두통 몇달 있었는데
    스테로이드 주사 맞고 나았어요
    일 많이 하고 신경쓰고 그러면
    또 재발하긴 하는데
    그때보다 심하자는 않아요

  • 2. 저는
    '25.1.13 5:18 PM (123.111.xxx.225)

    신경과 정형외과에서 도저히 잡히지 않아서 속는 셈 치고 한의원에 다녔는데 침과 추나치료로 엄청 좋아졌어요. 완치까지는 아니지만 가장 효과를 많이 봤어요.
    한약은 신뢰하지 않아서 한약은 복용하지 않고 침과 추나치료만 받았는데 1년 정도 꾸준히 치료 받았더니 지금 6개월째 어떤 병원도 가지 않고도 생활이 가능합니다

  • 3. .
    '25.1.13 5:19 PM (115.143.xxx.157)

    그게 근본적으로는 자세를 고쳐야 나을걸요.
    일단 첫댓님 말씀처럼 스테로이드 맞고 잠시 통증 진정시켜도 이미 목디스크 수준으로 자세가 망가져있으면
    한 달정도 계속 목 뒤로 젖히고 스트레칭 해야할거에요.

  • 4. ...
    '25.1.13 5:21 PM (219.255.xxx.142)

    처방받은 약이 어떤 종류인가요?
    제 경우 원글님 비슷하게 목의 문제와 긴장성 두통으로 진단받았어요.
    약은 근이완제와 진통제구요.
    무슨 약을 얼마나 세게 올린다는건지 모르겠는데
    목의 문제는 목 어깨도 풀어주시고 자세도 교정하시는게 좋아요.

  • 5. ...
    '25.1.13 5:26 PM (219.255.xxx.142)

    그리고 제 경우, 특정 근이완제는 전혀 효과가 없을 뿐더러 부작용인지 컨디션이 더 안좋아졌어요.
    그 병원은 그 약만 처방하더라고요.
    병원 바꿔서 다른 약을 받으니 이건 바로 효과 있었습니다.
    근이완제를 드셨으면 제 경우도 참고하셔요.

  • 6. ..
    '25.1.13 5:56 PM (118.131.xxx.219)

    저는 초기단계라서 스카프로 깁스처럼 두르고 다니면서 목 빳빳하게 며칠 하면서 다독여요

  • 7.
    '25.1.13 6:38 PM (112.166.xxx.70)

    경추통.. 신경과, 재활의학과 몇 년을 다녀도 무의미합니다. 운동 말고는 해결책 없습니다.

  • 8. 아마
    '25.1.13 9:46 PM (220.65.xxx.29)

    1. 운동 ㅡ 바른 자세 ㅡ 등 어깨 허리 다리가 다 연결 되어 있기 때문에 몸 전체를 곧게 교정한다 생각하시고 운동 배우는 거 추천 드립니다. 사실 이게 젤 어려운게 몇년을 해야 고쳐지기 때문입니다.

    2. 한의원 ㅡ 전 한의원도 효과가 적게라도 있어요. 이게 사실 딱 한의원 때문이다 라는 걸 모르겠지만 두통이나 아플때 침 맞으면 확실히 좀 나아져요. 침 맞는 거 위주로 하는델 잘 찾아서 다니시는 거 추천요. 전 침 한번에 7000원 하는 곳은 일주일에 한번 가고 안마 베드에 부항 뜨고 사혈에 침 주는 곳은 한번에 16000 이라 한 두어달 만에 한번씩 가요

    3. 정형외과 ㅡ 심히 아플때 진통제 같은 역할이예요. 근본적으로 몸이 변하지 않고는 ( 근육 인대 혈관눌림등) 좋아지지 않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0659 이상민이랑 김학의랑 닮았어요 5 000 2025/01/27 1,367
1680658 마은혁 임명 헌법소원 제기한 김정환 변호사 페북 7 ㅅㅅ 2025/01/27 3,760
1680657 남편 사촌들하고 친하게 지내야하나요? 8 사촌 2025/01/27 2,639
1680656 간호사님들. 간호대딸문제입니다 44 간호사님들 2025/01/27 7,321
1680655 왜 부정선거에 목을 메는지 27 그런데 2025/01/27 4,120
1680654 심장병 노견 폐고혈압약 먹이시는 분 계신가요. 2 .. 2025/01/27 329
1680653 파리여행 (숙소 등) 문의 18 ..... 2025/01/27 1,422
1680652 야당 지지율이 ‘여당의 2배’…대선 가를 중도층은 달랐다 7 ㅇㅇ 2025/01/27 3,069
1680651 너무 배고파서 자다 깼어요ㅎ 4 ... 2025/01/27 1,852
1680650 맞춤법 심하게 틀리는 사람 11 ... 2025/01/27 2,499
1680649 조카가 결혼 전인데.. 25 ㄱㄴ 2025/01/27 6,519
1680648 광주 전일빌딩 설 현수막 8 2025/01/27 4,202
1680647 유튜버 쓰복만, 전한길 '부정선거론' 지지…과거 '백신 불신'도.. 11 ... 2025/01/27 4,446
1680646 미국에서 여랭용 캐리어 버릴때 어떻게 하나요? 15 미미 2025/01/27 2,938
1680645 원희룡은 조용 ? 윤상현도 조용 ? 5 2025/01/27 3,691
1680644 심우정은 사표써라. 2 ........ 2025/01/27 3,320
1680643 탄핵은 언제쯤 결정날까요 13 2025/01/27 4,055
1680642 계란이 12월26일까지던데 먹어도 될까요? 3 아니 2025/01/27 1,712
1680641 스팸 세트 또 받고 5 ㅠㅠ 2025/01/27 3,485
1680640 아들이 명절에 여행 가자고하면 시부모님이 들어주시나요? 10 ,, 2025/01/27 4,736
1680639 잠결이라 졸린데 기뻐요ㅎ 5 2025/01/27 3,773
1680638 윤선생 영어 비용이 얼마나 되나요? 1 ... 2025/01/27 1,960
1680637 심리 3 궁금 2025/01/27 582
1680636 쓸데없는 선물, 어떻게 할까요? 8 ㅇㅇ 2025/01/27 3,182
1680635 사회초년생 아이가 힘들어하네요 5 ㅇㅇ 2025/01/27 2,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