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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백화점 vip진상 최고봉

이름 조회수 : 11,120
작성일 : 2025-01-13 15:59:55

몇년전 신세계 백화점 멤버스 바  ( 음료제공되는 라운지중 가장 아래등급이죠  그당시 왠만하면 음료 쿠폰 남발해서 이 사람 저 사람 다 커피 타서 마시던 때) 꼭 커피 한두잔 받으러 오면서 근무중인 직원을 쭉 둘러봐요 그리곤 너! 하고 손으로 지목해요 그리곤 그 직원보곤 커피 내리라고 하죠 그러기만 하면 다행 ! 꼭 지 커피 만들땐 손 부터 닦고 커피 내리라고 시킵니다. 저희직원들 사이에선 이미 ㅁ ㅊ ㄴ 으로 통하던 ㅂ ㅅ ㅇ 이름도 안 잊혀져요 나이는 지금은 40대 중반은 되었겠네요 ... 

그외에도 많은데 참 ! 이건 진상이라기보단 너무 괴이해서 놀랐던 .... 아기가 2~3돌 정도 지난 아이를 데리고 와요 그리곤 아이스 라테 를 시킵니다. 서울우유 한컵에 에스프레소2샷이 들어가요 그걸 아이가 입구 옆에있던 벤치에 앉아 한컵을 단순에 마시곤 배부르다고 합니다. 엄마는 만족해하고요 

IP : 222.108.xxx.6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3 4:01 PM (61.255.xxx.179)

    더글로리의 미친년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거죠

  • 2. ...
    '25.1.13 4:04 PM (182.221.xxx.34)

    나이많은 할머닌가 했는데 40대중반이 그랬다고요?
    미ㅊㄴ이네요

  • 3. 원글
    '25.1.13 4:05 PM (222.108.xxx.61)

    그리고 가장 높은등급 ㅌ 라운지에서는 인원수가 정해져있어도 무조건 지인들 끌고들어와 교회 신방(?) 심방(?) 이라고하는 기도 모임을 해요 그러면서 자기들 머리위의 에어컨을 온도를 올려라 내려라 시킵니다. 뭐 이정도는 애교에요 ㅎㅎ

  • 4. 나무크
    '25.1.13 4:10 PM (180.70.xxx.195)

    아이에게 라떼를요?????

  • 5. ㅇㅇ
    '25.1.13 4:16 PM (112.169.xxx.231)

    굳이 거기 브이아이피라고 거기서 커피 마시자는 친구가 있어요. 좋지도 멋지지도않은 공간에 자랑하는 심리겠죠

  • 6. ......
    '25.1.13 4:18 PM (106.101.xxx.80)

    애기가 커피를 마신다고요?

  • 7. ㅎㅎㅎ
    '25.1.13 4:21 PM (222.108.xxx.61)

    네~ 아이가 아닌 아기였어요 라테를 시켜서 주면 컵에 빨대꼽아서 한숨에 다 마셔요 저 보면서 기절할뻔 ... 엄마라는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게 주고 보고있구요

  • 8. ㅎㅎㅎ
    '25.1.13 4:26 PM (222.108.xxx.61)

    라운지에서 일했던 몇년간 정말 다양하고 기이하고 교양없던 인간군상들을 다 봤어요 ... 일반 식당이나 카페와는 또 다르죠 그곳은 자기들이 최고다 무조건 나한테 다 조아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니깐요 물론 점잖고 좋으신 분들도 있었어요 참 멋있는 분들 ...그래서 부러웠던 분들도요 아주 상냥하고 친절하신분들도요 마켓에서 맛난 간식사서 또는 김밥사서 주고가시는분들 핸드백안에 꼭 넣어갖고다니던 초콜렛 털어주고 가시는 할머니 고객.. 막 돈도 주세요 그럼 저희는 절대 못받는다고 하고요 ㅅㅅㄱ 백화점이 유독 나이있는 고객들이 많아서 더 그런듯해요 좋은 할머니고객들, 멋쟁이할머니 고객들 ..

  • 9. 헉....
    '25.1.13 4:27 PM (1.227.xxx.55)

    아기한테 카페라떼요??? 샷이 두개요???
    혹시 진짜 엄마 맞았을까요?
    아이 이상 반응 없었나요?

  • 10.
    '25.1.13 4:40 PM (124.61.xxx.247)

    멤버스 라운지 데려가면 자랑하는 심리에요?ㅎㅎㅎ
    전 커피값 아끼자고 하며 데려가는데요;;;;,
    제 주변은 커피 돈주고 사먹는거 아까워해요...
    더블랙 멤버스바 있는 곳에선 소금커피 맛있다고 지인들이 가자고 헤서 데리고 가는데... 자랑하는 심리라니 그렇게 생각한다는것에 놀랍네요

    제가 본 진상? 은 아니고...
    어르신이 우유 주던 시절... 우유를 빈통 가져가서 1리터 채워 가시더라고요

  • 11. 아기가
    '25.1.13 4:53 PM (121.162.xxx.234)

    아니라도 아이라도 아동학대에요
    미쳤나..
    글고 돈 안내도 되는데 굳이 다른데 찾을 필요를 못 느끼는 거지
    자랑 ㅎ 주변에 그 사람만 멤버세요?
    전 아니지만 분위기 좋아봐야 카페고 솔까 내노라 하는 바리스타 아니고야 다른데도 거기서 거긴데.

  • 12. ..
    '25.1.13 5:02 PM (223.38.xxx.97)

    저위 !!!
    자랑하는 심리라니 ㅠㅜㅜ 웬일이니.. 촌스럽게!!!

    어차피 커피숍 사람많고
    백화점에서 밥먹고, 밖에 나가 커피마시러 나가기 귀찮고
    우리집 근처 현대가면 내가 친구데리고 라운지 같이 가는거고
    신세계에 가면 친구가 vip 니 같이 마시러가는거고.,.
    세잔씩 주니까 둘이 가서 한잔 더 시켜먹기도 하고…
    어지간히 자랑할 일도 없는 사람인가보네요.

  • 13. 나무크
    '25.1.13 5:06 PM (180.70.xxx.195)

    어머. 저는 vip아니지만 친한언니가 멤버라 만나면 커피마시러 가시는데 카페 돈 아까운데 돈도굳고 다른곳 안찾아도되서 좋고 너무 고맙던데요.

  • 14. ..
    '25.1.13 5:10 PM (211.215.xxx.144)

    어차피 지인과 같이 커피타임갖는건데 무슨 자랑심리에요???
    매일 그냥 커피마실수 있는데가 있는데 일부러 다른곳가서 돈쓰나요???

  • 15. 지인들
    '25.1.13 5:16 PM (211.248.xxx.34)

    보면 부자들이 더 절약해요 목돈써야하는건 통크게 쓰지만 소소한 일상에선 평범한 저보다 더 아끼고 쓸데없는 돈쓰는거 싫어해요. 할인티켓도 잘챙기고 라운지 이용 잘하고 혜택도 잘챙겨요. 재벌급부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기준 부자들이 저래요. 그래서 자랑한다기보단 음청 알뜰하다 반성합니다. 재들도 저러는데 내가 뭐라고 ㅠㅠ

  • 16. 지나가던항공사
    '25.1.13 5:52 PM (118.235.xxx.109)

    동종업계 근무자로서 위로 드립니다.

    그러나 단연코 항공사의 진상을 초월할 수 없으리라 단언합니다. 이건 뭐 글로 써도 믿어지지 않을 일들이라서요 ㅎㅎ

  • 17. ..
    '25.1.13 9:09 PM (122.40.xxx.4)

    두번째 진상 아기 엄마는 계모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 18. ----
    '25.1.13 9:19 PM (211.215.xxx.235)

    정상아니구요. 지능이 낮거나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이죠

  • 19. 커피먹이는부모
    '25.1.13 9:22 PM (111.99.xxx.59)

    저희 아이랑 같은 유치원 아이도 세돌무렵부터 아이스라떼를 즐겨마셨대요.
    만나서 차마실때도 라지한컵을 걔가 다 마셔서 제가 주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애엄마 하는 얘기가...너무 좋아해서 안 줄수가 없다고..

  • 20. ---
    '25.1.13 9:56 PM (211.215.xxx.235)

    공짜커피니까 그냥 먹는거지. 맛은 별루죠. 여름에 시원하게 한잔..2잔 주는거니 그것만 해도 만원이잖아요.ㅎㅎㅎ 전 직원들이 참 불친절하고 표정없고 해서..가기 꺼려지던데, 오히려 눈치보면서 받아왔거든요. 진상고객들이 많아서 힘들었던거네요.ㅎ

  • 21. ㅇㅇ
    '25.1.13 9:59 PM (223.38.xxx.48)

    현대 신촌 블랙쟈스민 라운지는 보험아줌마들,
    롯데 다단계 하는 사람들 많아요
    신촌에 매일 오는 할매는 자기는 오리지날이라며
    새로운 고객 왔다가면 직원들한테 저 사람은 어디서 왔냐?
    언제부터 왔냐? 별 참견을 다해요

  • 22. ??
    '25.1.13 10:19 PM (182.214.xxx.17)

    그 엄마가 계모다하여도
    커피 먹은 아기는 안자서 엄마가 아이한테 그걸 줄리 없잖아요.
    ㅡㅡ

  • 23.
    '25.1.13 10:46 PM (220.255.xxx.83)

    와우… 놀랍….

  • 24. ..
    '25.1.13 11:12 PM (49.168.xxx.239)

    라운지도 아니고 멤버스바에서 직원 지정해서 손 닦고 커피를 내리라니 ㅋㅋ 일반 카페에서도 이럼 인정할게요 ㅋㅋ

  • 25.
    '25.1.13 11:17 PM (211.218.xxx.216)

    저도 몇 년 전에 자주 갔는데 강남이 심했어요
    주문도 엄청 많던데.. 저도 진상 본 적 있어요
    세 잔 시키면서 온갖 옵션 추가하던 여자
    엄청 똑부러지고 우아한 척하는 목소리로 느리게 하나씩 말하전 모습 잊지 못 해요 ㅎㅎ
    할머니들은 텀블러 가져와서 우유 담아갔어요
    그러더니 어느 날 우유는 메뉴에서 빠지고 매실차가..

  • 26. ...
    '25.1.13 11:28 PM (14.45.xxx.213)

    저 위에 자녀분 유치원에 아이스라떼 마신다는 꼬마가 원글님이 본 그 아기와 동일인물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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