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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가자)72년생분들 약혼식 하셨나요?

결혼당시 조회수 : 1,004
작성일 : 2025-01-13 00:09:01

72년생 입니다

친구들은 약혼 먼저하고 결혼한 친구들도 있어요

전 장거리 연애라서 간소하게 하느라 약혼없이 결혼했구요

당시 친구들 3부ㅡ 5부 다이아반지 하고

사파이어ㆍ진주ㆍ루비세트 3세트나

5세트씩 받았구요

이불도 촌스럽고 무거운 청실홍실 비단이불도

맞추고ㅠ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너무 옛날이었네요

다들 결혼당시 기억 나시나요?

 

 

 

IP : 112.152.xxx.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야 말로
    '25.1.13 12:15 AM (124.5.xxx.71) - 삭제된댓글

    연애했고 둘 다 유학 준비중이라 바빠서 안했는데
    잘 안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전 자잘하고 조악한 거 싫고
    1캐럿 다이아 반지 하나 0.5캐럿 목걸이 하나
    시계 까르띠에 했어요.
    시가에서 척척 잘해주셨죠?
    대신 친정에 예단비 현금 오천 달라했고
    자기네 친척들한테 고가 선물 돌린다했는데
    결혼해보니 십만원 상품권 돌렸다는 풍문...
    우리 부모 돈으로 예물한 나란 여자...크하하

  • 2. 나야 말로
    '25.1.13 12:16 AM (110.70.xxx.149) - 삭제된댓글

    연애했고 둘 다 유학 준비중이라 바빠서 약혼 안했는데
    잘 안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전 자잘하고 조악한 거 싫고
    1캐럿 다이아 반지 하나 0.5캐럿 다이아 몬드 목걸이 하나
    시계 까르띠에 했어요. 잘한 것 같아요. 목걸이는 진짜 심플하게
    장식없이 다이아만 있는 거라 대학생 딸이 끼고 다녀요.
    시가에서 척척 잘해주셨죠?
    대신 친정에 예단비 현금 오천 달라했고
    자기네 친척들한테 고가 선물 돌린다했는데
    결혼해보니 십만원 상품권 돌렸다는 풍문...
    우리 부모 돈으로 예물한 나란 여자...크하하

  • 3.
    '25.1.13 12:18 AM (110.70.xxx.149) - 삭제된댓글

    연애했고 둘 다 유학 준비중이라 바빠서 약혼 안했는데
    잘 안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전 자잘하고 조악한 거 싫고
    1캐럿 다이아 반지 하나 0.5캐럿 다이아몬드 목걸이 하나
    시계 까르띠에 했어요. 잘한 것 같아요. 목걸이는 진짜 심플하게
    장식없이 다이아만 있는 거라 대학생 딸이 끼고 다녀요.
    애가 제 시계도 가끔 차고요. 샤넬가방 300만원짜리 받고요.
    근데 다 내가 양보다 질이라고 그렇게 해달라고 했어요.
    시가에서 척척 잘해주셨죠?
    대신 친정에 예단비 현금 오천 달라했고
    자기네 친척들한테 고가 선물 돌린다했는데
    결혼해보니 십만원 상품권 돌렸다는 풍문...
    우리 부모 돈으로 예물한 나란 여자...크하하

  • 4.
    '25.1.13 12:23 AM (110.70.xxx.149)

    연애했고 둘 다 유학 준비중이라 바빠서 약혼 안했는데 잘 안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전 자잘하고 조악한 거 싫고 1캐럿 다이아 반지 하나 0.5캐럿 다이아몬드 목걸이 하나 시계 까르띠에 했어요. 잘한 것 같아요. 목걸이 반지 다 심플하게 티파니st로 해서 목걸이는 대학생 딸이 끼고 다녀요.
    애가 제 시계도 가끔 차고요. 샤넬가방 300만원짜리 받고요.
    근데 다 내가 양보다 질이라고 그렇게 해달라고 했어요.
    시가에서 척척 잘해주셨죠?
    대신 친정에 예단비 현금 오천 달라했고
    자기네 친척들한테 고가 선물 돌린다했는데
    결혼해보니 십만원 상품권 돌렸다는 풍문...
    우리 부모 돈으로 예물한 나란 여자...크하하

  • 5. ....
    '25.1.13 12:24 AM (61.255.xxx.179)

    74년생 99년도에 결혼했어요
    저희도 작은 호텔예서 약혼식 하고 4달 후 결혼했네요
    시모 친구가 금은방 하셔서 거기서 예물했는데
    그 분이 추천해주신 걸로 했어요
    3부 다이아 결혼반지와 목걸이
    예물시계
    순금 쌍가락지
    진주 목걸이 반지 귀고리 세트

    근데 지금 해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디자인이라 착용하고 다녀요

  • 6. ...
    '25.1.13 12:29 AM (106.101.xxx.215)

    윗님 양가 다 부잣집 이셨나봐요..
    전 친정이 유복한 편이라
    약혼식은 신부집에서 부담해서 하는거라고
    사촌들처럼 근사한 호텔가서
    딸 공주처럼 약혼식 하고싶다 하셨지만
    현실은 어려운집 공부하는 남자 만나
    시가에서 부담스러워 할까봐 오히려 제가 눈치보고
    아무것도 못하게 말렸어요. 결혼식도 공공장소 싼곳에서 하려했더니 엄마 막 화내셔서 할수없이 타협해서 비즈니스호텔에서..
    예물도 금반지 하나씩 나눠끼고 예물없이 결혼해서
    부모님 엄청 속상해하셨던 기억이...ㅎㅎ

    시어머님이 그래도 섭섭하다고 갖고 싶은거 하나
    말하라 하셔서 최고의 사치품이라고 생각했던
    좋아하던 화가의 그림, 그때 돈 2백만원 주고 샀는데
    그게 예물 대신이었네요. 그림은 이제 우리집 가보가 되었어요

  • 7.
    '25.1.13 12:42 AM (110.70.xxx.149) - 삭제된댓글

    첫댓글인데 반어법입니다. 시가가 가난한 집도 아닌데도 저한테 척척 한 천오백 정도 잘 사주고 친척 많아 예단비 오천받고싶다 해서 오천받고 십원도 안 돌려주고 친천들한테 제대로 된 것도 안사주고 시누이들도 입던 옷 입고 왔어요. 한마디로 시모가 횡령함.
    시모가 울 엄마가 따로 보내 준 진도 밍크숄 안꺼내 입어서 왜 저러나 했더니 남친도 없던 시누 시집갈 때 사돈댁에 보내려고 뜯지도 않고 있었으니 2년뒤 시누이가 대만 남자 만나 시집 가니 꺼내 입으시더군요. 예단비 때 힌트 있어서 도망쳤어야 하는데...후회합니다.

  • 8.
    '25.1.13 12:43 AM (110.70.xxx.149) - 삭제된댓글

    첫댓글인데 반어법입니다. 시가가 가난한 집도 아닌데도 저한테 척척 한 천오백 정도 잘 사주고 친척 많아 예단비 오천받고싶다 해서 오천받고 십원도 안 돌려주고 친척들한테 제대로 된 것도 안사주고 시누이들도 입던 옷 입고 왔어요. 한마디로 시모가 횡령함.
    시모가 울 엄마가 따로 보내 준 진도 밍크숄 안꺼내 입어서 왜 저러나 했더니 남친도 없던 시누 시집갈 때 사돈댁에 보내려고 뜯지도 않고 있었으니 2년뒤 시누이가 대만 남자 만나 시집 가니 꺼내 입으시더군요. 예단비 때 힌트 있어서 도망쳤어야 하는데...후회합니다.

  • 9.
    '25.1.13 12:50 AM (110.70.xxx.149) - 삭제된댓글

    첫댓글인데 반어법입니다. 시가가 가난한 집도 아닌데도 저한테 척척 한 천오백 정도 잘 사주고 친척 많아 예단비 오천받고싶다 해서 오천받고 십원도 안 돌려주고 친척들한테 제대로 된 것도 안사주고 시누도 입던 옷 입고 왔어요. 한마디로 시모가 횡령함.
    우리 엄마 핑크 한복 입었는데 시모가 자기는 파란색 얼굴 안받는다고 굳이 진보라색 한복 치마에 포도송이를 마구 그려달라고 해서 음...
    시모가 울 엄마가 따로 보내 준 진도 밍크숄 안꺼내 입어서 왜 저러나 했더니 남친도 없던 시누 시집갈 때 사돈댁에 보내려고 뜯지도 않고 있었으니 2년뒤 시누이가 대만 남자 만나 시집 가니 꺼내 입으시더군요. 예단비 때 힌트 있어서 도망쳤어야 하는데...후회합니다.

  • 10.
    '25.1.13 12:55 AM (110.70.xxx.149) - 삭제된댓글

    첫댓글인데 반어법입니다. 시가가 가난한 집도 아닌데도 저한테 척척 한 천오백 정도 잘 사주고 친척 많아 예단비 오천받고싶다 해서 오천받고 십원도 안 돌려주고 친척들한테 제대로 된 것도 안사주고 시누도 입던 옷 입고 왔어요. 한마디로 시모가 횡령함. 결혼식은 어차피 종교시설서 했고요.
    우리 엄마 핑크 한복 입었는데 시모가 자기는 파란색 얼굴 안받는다고 굳이 진보라색 한복에 치마에 포도송이를 마구 그려달라고 해서 음...
    시모가 울 엄마가 따로 보내 준 진도 밍크숄 안꺼내 입어서 왜 저러나 했더니 남친도 없던 시누 시집갈 때 사돈댁에 보내려고 뜯지도 않고 있었으니 2년뒤 시누이가 대만 남자 만나 시집 가니 꺼내 입으시더군요. 예단비 때 힌트 있어서 도망쳤어야 하는데...후회합니다.
    예물은 잘했고 결혼식도 잘했고 이경민 원장 메이크업도 좋았고 다 좋았는데 시모가 폭탄.

  • 11. ㅇㅇ
    '25.1.13 2:18 AM (210.178.xxx.120)

    73년생 99년 결혼했는데 시어머님 안계시기도 했고 그즈음 결혼준비도 실용성 위주로 흐르던 시절이라 안하고 넘어갔어요. (두고두고 잘한 일 중 하나)
    제 직장이 (한자리 하는 집 딸들 많이 다니는)대기업인데 저랑 동기면서 저보다 빨리 결혼한 친구들은 대부분 약혼식 했던것 같아요. 99년부터는 급격하게 밀레니엄 분위기 타면서 허례허식도 확 줄어든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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