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상견례 시점부터
마침 신혼집도 비어서 들어가 살아도
무방한 상태인데..
애들이 미리 들어가 살고 싶다고 하면
허락하실 건가요?
애들 둘다 본가에 살고 자취경험은 없어서
양가 허락하면 같이 살고 싶대요
대략 상견례 시점부터
마침 신혼집도 비어서 들어가 살아도
무방한 상태인데..
애들이 미리 들어가 살고 싶다고 하면
허락하실 건가요?
애들 둘다 본가에 살고 자취경험은 없어서
양가 허락하면 같이 살고 싶대요
본가가 지방이고 이러면 일개월 정도 미리 들어갈 수도 있겠지만
좀 그렇죠
시작이 중요한데요
남자만 들어가 살고 여자는 본가살이 하라고 하세요
요즘에 그런 경우 많더라구요.
식 올리고 혼인신고 하기 전에 양가 허락 받고 같이 사는 거.
너무 이르지않나요?
그런 경우 많긴 해요 근데 둘 다 자취 경험 없으면 우당탕탕.. 장난 아니겠네요
허락안해도 알아서 나갈듯요
그럼 경우가 많다고는 하지만
보통 안 그러죠…
허락은못할듯해요
그몇달을 못기다리나요
곧 있으면 지겹도록 살텐데.. 부모님하고 더 살다 가고싶고 시가 어른들 보기에도 그렇고 결혼식 설레이며 기다리고 싶어 그리 안했어요. 본인들 선택이긴 한데 미리 살던 커플들 다 식올릴때 살쪄서 했어요
이 지점은 가풍과 가정 분위기, 부모 방침이 직동하는 영역인데
동거 먼저 안하는 이유가 다들 있지 않을까요
둘이 원하면 그렇게 하라고 할 것 같아요.
그러지 말라 하세요 결혼식치르고 살아야죠
저희 남자 조카도 조카만 신혼집 가서 살고
신부는 안들어가요 그런 말도 전혀 안나오더군요
빈집으로 둘수가 없어서 누가 한명 가서 살기시작하면
그냥 가더라구요
6월에 예식인데 1월에 집 구했으면 가전가구 하나씩 들어오잖아요
그때부터 시작이더라구요
이 지점은 가풍과 가정 분위기, 부모 방침이 작동하는 영역인데
동거 먼저 안하는 이유가 다들 있지 않을까요
누구 생각인지 당돌하네요
요즘은 다 그렇게 해요
제 주위 4명 다 그렇게 했어요
상견례하고 식장 잡고 조금씩 준비하면서 살 집 구하면 같이 살아요 보통
네? 보통 안 그러던데요?
굳이~ 싶어요.
어른들께 인사하고 식을 올린다는 게 그게 다 의미가 있는 건데.
그러고 싶다— 반대.
직장이 훨씬 가까워서 그러는 게 여러 모로 낫다(원래 집에서 다니는 게 심하게 손해다) — 알아서 해라…
가구들어오고하면 보통 남자가 들어가 먼저살고 왔다갔다 하긴 하더라고요 . 대놓고 같이 사는 경우는 좀 다른 얘기긴하죠
남자가 여자 집안 우습게 보니 저런 말 하는 겁니다
어른들 어려운 줄 알아야죠
따님이 그러면 혼내시고요
이건 출발인데 어른들이 방향을 잡아줘야지요
근데 결혼준비하다 헤어지는 경우도 많고요..가능한 그러지않는게 더 나아요.
사실 다 큰 성인인데 그걸 뭐 허락하고 말고 하나요.
모든 게 한꺼번에 몰아닥치느니 먼저 동거하고 서로 적응하다가 식 올리고 허니문 가고 차례대로 하면 오히려 모든 게 덜 힘들고 순조로울 거 같은데요.
안된다고 하고 그냥 두세요. 집 구하면 둘이 이래저래 같이 있게 될거에요. 그때 진짜 결혼식장으로 갈지 안갈지 결정될 거에요. 애들이 현실을 그때서야 알게 되는데, 그게 또 나쁘지만 않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