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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마음이 좁은건가요

조회수 : 2,303
작성일 : 2025-01-12 22:32:39

오래전 일이에요

엄마는 어릴때부터 저와 남동생을 심하게 차별했습니다.

두들겨  맞고 컸고 남동생은 금이야 옥이야...

크는 과정에서도  자식들 결혼해서도..계속이요..

 

둘다 결혼을 했고

아이들이 조카는 3살 우리 애는 4살인가...그랬어요

엄마가 며느리랑 찜질방을 가자는데 같이 가잡니다

저는 잉?찜질방을 어떻게 올케랑 가냐 싫다했는데

올케도 괜찮다길래 눈치 없이 같이 갔어요

 

아이 비치타올로 씻고나오면 감싸주려고 챙겨갔고

제가 조카꺼까지 챙겨가는건 ..

알아서 챙겨오던지 하는 생각이었어요

찜질방 도착해서 제가 제 사물함에 넣는걸보고

엄마가 챙겨왔냐길래 응..했고요

목욕하고 사물함에 가서 제가  문을 열자마자

제가 가져온 타올을 순식간에

확  낚아채서  조카를 둘러서 감싸더라구요..

며느리 눈치보는 엄마 입잠을이해해야했을까요

조카가 더 애기니까 그런건가 싶다가도 그래도

한살차이인데..라는 생각과

엄마가 너무 계산된 행동을 한거  같아서

차별받고 큰 제 마음이 옹졸해져서

기분이 좀 안좋았어요...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IP : 118.235.xxx.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25.1.12 10:34 PM (58.29.xxx.96)

    손주도 차별하네요
    님 자식이나 잘챙기세요

  • 2. 차별
    '25.1.12 10:41 PM (73.148.xxx.169)

    차별이 자식에서 손주들까지 이어져요. 징글 징글한 노인네

  • 3. 답답
    '25.1.12 10:42 PM (175.125.xxx.8)

    속이 좁은게 뭐가 대수라고
    끝에 고민이 그건가요
    내 자식 찬밥 취급 안 당하게
    정신 바짝 차리고
    분별이 됐으면
    아예 거리 두고 같이 만나지 마세요
    애들도 다 느껴요

  • 4.
    '25.1.12 10:42 PM (121.167.xxx.120)

    같이 어울리지 마세요
    원글님 아이가 초등학교 가면 차별하는거 눈치 채고 마음에 상처 입어요

  • 5. 미적미적
    '25.1.12 10:49 PM (211.173.xxx.12)

    앞으로라도 저라면 아무렇지 않게 내자식 차별받는 상황을 만들어주지 않겠어요

  • 6. 저기
    '25.1.12 11:23 PM (211.44.xxx.64)

    본인이 차별받은것도 억울하신데
    아이도 차별받게 하시면 안되요. 아이는 금방 느껴요.
    다음엔 비치타올 꼭 도로 뺏어오시길

  • 7. ..
    '25.1.13 12:01 AM (182.220.xxx.5)

    같이 어울리지 마세요 22222
    계속 그럴 사람이예요.

  • 8. ---
    '25.1.13 12:46 AM (211.215.xxx.235)

    어휴...호구가 있어야 진상이 있는거 아시죠?
    원글님 이제 그만 이해하고 그만 상처받으세요.
    이미 관계는 이걸로 정리를 하시는게,
    진짜 부모가 되어서 어떻게 저렇꼐.ㅠㅠ

  • 9.
    '25.1.13 4:22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미친냔 이네

    저 같았으면 비치타월 뺏고 소리지르고 싸움
    엄머라도 저짓거리 하면 눈 돌어서 머리끄댕이
    잡고 연 끊음

    저는 역 차별받도 자랐고 상대적으로 언니 들이
    한이 있어요 막둥이라 오야둥둥 하고 자라서
    언니 의 한탄을 솔직히 공감 못했는데

    결혼후 시가에서 차별받으니 피가 차게 식는
    느낌 시어머니 드툼힌 목덜미를 손날로
    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서 인간 정리했어요

    님아 그동안 키워 주신 은혜는 감사하지만
    만남을 최소힌 으러 히시길
    님 사연 읽는데 열이 확 올라옵니다

    친딸에데 어찌 저러냐 사람 아니다 진짜

  • 10.
    '25.1.13 4:23 AM (39.118.xxx.228)

    친딸에게 어찌 저러냐
    사람 아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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