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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도 얼른 안락사 도입했으면 좋겠어요.

.... 조회수 : 2,821
작성일 : 2025-01-12 19:34:44

베이비부머들 은퇴시기고, 인구 제일 많은 70년대 초반생들 은퇴도 얼마 안남아서 

 

노인 천국에 요양원 자리 병원자리 엄청나게 부족해질 것 같은데....

 

그리고 제 경우엔 아픈데 억지로 생명연장해가며 살고 싶지 않거든요.

 

가족들한테 피해주기도 싫고...

 

요양원 갈 정도 상태 되면, 영혼은 죽고 육신만 남은 상태라고 생각해서 안락사하고 싶은데

 

우리나라도 빨리 도입됐으면 좋겠어요.

 

노홍철이 유튜브에서 자긴 운좋아서 오래 살게되면 스위스에서 안락사 할거라는데,

 

저도 그러고 싶네요.

 

기사 찾아보니 스위스 안락사 등록해 놓은 한국인이 100명이 넘고 실제로 코로나 이후에 스위스에

 

가서 안락사로 죽은 사람도 10명 이상이라네요.

 

비용은 우리돈으로 2-3천만원 정도구요.

 

웰빙도 중요하지만, 웰다잉도 중요해서 우리나라도 빨리 웰다잉 마케팅 들어가서 이것저것 시도했으면 좋겠어요.

IP : 1.229.xxx.17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2 7:39 PM (61.74.xxx.215) - 삭제된댓글

    안락사 허용 되는 기준이 높을 걸요
    죽여달라고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도 자녀가 같이 스위스에 가면 법적으로 죄가
    된다고 하소연 하는 유투브 봤어요
    그냥 요양원 갈 정도라고 안락사 허용 되는 게 아니에요

  • 2. ..
    '25.1.12 7:41 PM (106.101.xxx.75) - 삭제된댓글

    도입된다 하더라도
    단순 살기 싫다는 이유로 안락사 허용해주지 않아요
    시한부에 극심한 통증 등등
    요건이 까다로워요
    그래야 하구요

  • 3. ..
    '25.1.12 7:41 PM (106.101.xxx.75) - 삭제된댓글

    도입된다 하더라도
    단순 살기 싫다는 이유로 안락사 허용해주지 않아요
    시한부에 극심한 통증 등등
    요건이 까다로워요
    그래야만 하구요

  • 4. ...
    '25.1.12 7:42 PM (114.204.xxx.203)

    존엄사 아닌가요
    나아질 수 없는 고통 심한 병이나 암말기 일경우
    본인 의사표시 가능해야하고
    아무나 해주지 않을텐대요
    늙고 좀 아프다고 나 죽고싶다고 해주는거 아니에요

  • 5. 안락사가
    '25.1.12 7:42 PM (118.235.xxx.178)

    신청하면 그래 o.k 인줄 아세요? 극심한 고통 말기암으로 고통이 극심힐때 하는거지 요양원갈 상태에 안락사 하는게 아닌데요

  • 6. ... ..
    '25.1.12 7:43 PM (106.101.xxx.80)

    스위스도 가능한거지 기준 엄청 까다로워요

  • 7. 60 되니
    '25.1.12 7:43 PM (114.204.xxx.203)

    조금이라도 편한 자살 방법은 뭘까 자주 생각하게 되네요
    요양원에 누워 사는거 서로 고통이라

  • 8. @@
    '25.1.12 7:46 PM (14.56.xxx.81)

    생명의존엄 인간의존엄이 의사들과 요양원 원장들의 입장에만 맞춰져 있는것 같아요
    제 모친도 요양원 계신데 90바라보는 치매노인 ... 조금만 아파도 너무나 오바육바... 비싼 링거에 영양제에 수십만원 들여 살려놓습니다
    죽고싶어도 죽을 기회를 안줘요
    그렇다고 자식입장에서 근냥 놔두세요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할수도 없고 ㅠㅠ
    정말 힘들어요

  • 9. 외국이라도
    '25.1.12 7:47 PM (117.111.xxx.172) - 삭제된댓글

    좋으니 내가 원할 때 편하게 갈 수 있게 해주길
    소원합니다

  • 10. 에휴
    '25.1.12 7:48 PM (39.7.xxx.46) - 삭제된댓글

    늙고 병들어 요양원은 가기 싫고 그냥 죽여주세요.
    하면 죽여주는게 안락사가 아니에요.

  • 11. ..
    '25.1.12 7:48 PM (106.101.xxx.101) - 삭제된댓글

    생명의존엄 인간의존엄이 의사들과 요양원 원장들의 입장에만 맞춰져 있는것 같아요
    222

    죽고싶어도 죽을 기회를 안줘요
    222

  • 12. 하늘에
    '25.1.12 7:49 PM (183.97.xxx.102)

    스위스 안락사 관련 책 번역했는데요.
    기준이 정말 높아요.
    요양원갈 상황이면 안락사하겠다???
    이런거 아닙니다.

    100프로 내 의사여야 하고, 여러 의사들의 진단도 필요하고...

  • 13.
    '25.1.12 8:01 PM (61.74.xxx.215) - 삭제된댓글

    건강보험 재정고갈로 지금 같은 의료혜택을 못누릴거래요
    요양원비용도 훨씬 높아지겠죠
    응급실이나 입원도 비용이 많이 들면 집에서 앓다가 임종을 맞지 않을까요?
    일본은 이미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대한민국 평균수명 높다고 자랑스러워 하지만 건강수명은 다른 나라랑 그렇게 차이 없대요
    결국 요양원에 누워 긴 시간을 보낸다는 건데 사회적 비용만 엄청나고 환자도 고통만
    긴거잖아요
    지금 노인들 수명이 제일 길고 우리때는 오히려 줄거라고 하니 요양원에서 보내는
    기간은 줄겠죠

  • 14. ㅇㅇ
    '25.1.12 8:02 PM (210.126.xxx.111)

    일정 연령을 넘어서고
    본인이 죽고 싶다는 강력한 의사가 확인되면
    요양원 안가고 안락사 해주는 법을 누가 만들어 주면 좋겠어요
    지금도 포털 사이트나 유튜브 댓글들 보면 안락사 도입을 원하는 사람들이 차고 넘쳐요
    아마 10년쯤 후면 안락사 도입이 본격적으로 논의되지 않을까 싶네요

  • 15. ......
    '25.1.12 8:03 PM (106.101.xxx.80) - 삭제된댓글

    자의지를 얼마나 가지고 진행할수있나를 검증할 길이 없어서 실현되기 힘들겁니다. 오히려 혼자사는 분들은 가능할텐데 자식있는 분들은 자식들 협박도 있을수 있고 등등 더 어려울거같아요

  • 16. .....
    '25.1.12 8:07 PM (106.101.xxx.80)

    자의지를 얼마나 가지고 진행할수있나를 검증할 길이 없어서 실현되기 힘들겁니다. 오히려 혼자사는 분들은 가능할텐데 자식있는 분들은 자식들 협박도 있을수 있고 등등 더 어려울거같아요.
    사실 아파도 병원 못가면 앓다가 금방 죽을거같아요

  • 17. ..
    '25.1.12 8:09 PM (121.125.xxx.140)

    음.. 아마 안락사 가장한 살인사건이 많이 발생할거 같아. 법으로 만드는거는 반대해요.

    솔직히 죽음에 이르는 방법은 지금도 다 알고있는 여러방법이 있죠. 알고 계시잖아요

  • 18. ...
    '25.1.12 8:10 PM (117.111.xxx.221)

    안락사가 늙고 병들어 노인요양원에 갈 정도라서 하는게 아니잖아요? 나아질 수 없는 질병과 극도의 고통에서 인간적으로 죽을 수 있게 해주는건데. 나이들어 안락사하고 싶다는 분들 그냥 자살하면 되잖아요. 그걸 꼭 스위스가서 안락사 약물로 해야해요? 나이들어 죽고 싶으면 안락사 말고도 방법도 많은데 왜 계속ㅈ노령화사회를 말하면서 안락사를 얘기하는지. 늙으면 합법적으로 빨리 죽으라느건지. 자살은 무서우니 남의 손을 빌려 죽고싶다는건지.

  • 19. ㅁㅁ
    '25.1.12 8:15 PM (112.187.xxx.63)

    죽고싶어도 죽을 기회안주게된 계기가 있잖아요
    가능성없어 난 퇴원 시킬란다 식구가 요구해 델고갔는데
    다른 가족이 그거 허락한 의사 살인죄로 고발
    정신나간 법관놈이 살인죄 내림

    안락사 안락사하지만
    실상은 죽음의 순서로 가고있구나 인정을 안하고
    노인네 죽으면 의사 멱살잡고 덤비는 나라가 우리나라래요

  • 20.
    '25.1.12 8:19 PM (118.235.xxx.203)

    부모님이
    요양원,요양병원은 시체장사하는거다
    눕혀만 놓으면 몇백씩 버는거라고.

    의사,요양원은 안락사 끝까지 반대할거에요.

  • 21. 그러다보면
    '25.1.12 8:20 PM (58.29.xxx.184)

    왜 안죽고 사느냐 비난하는 세상이 올듯하네요

  • 22. 안락사
    '25.1.12 8:22 PM (118.235.xxx.58)

    반대하는 분들은 똥기저귀 한달만 갈아보거나 체험해보세요. 인간의 존엄성이란 없습니다. 내 의식은 말짱한데 간병인이 구역질 참는 표정으로 갈아주는거...그게 인간의 삶일까요...

  • 23. 죽음
    '25.1.12 8:28 PM (121.200.xxx.6)

    끝까지 제 정신으로 있어야지 치매오면
    죽고 싶어도 안락사도 못하겠네요.
    자신의 의사로만 결정하는 것이라니...
    나이들어 더 이상 사는게 싫고 무의미하게 느껴질때
    안락사 허용 되면 좋겠는데
    쉽지않아 복잡하고 여러 논란이 있겠지요.

  • 24. 농약
    '25.1.12 9:15 PM (118.235.xxx.178)

    한병마시거아 니코틴 먹음 죽어요
    왜 남이 죽여줘야하나요?

  • 25. 원글
    '25.1.12 9:20 PM (1.229.xxx.172)

    비꼬는 댓글 엄청 많네요.

    저는 내 의지로 죽더라도 ㅈㅅ이 아니라 경치 좋고 호텔 같은 시설에서 대우받으면서 편안하게 죽고 싶네요.

  • 26. 원글
    '25.1.12 9:22 PM (1.229.xxx.172) - 삭제된댓글

    죽고 싶으면 자살하라니... 참 말도 함부로 합니다.

    돈 내고서 시설 좋은 곳에서 대접받으면서 잘 죽겠다는데...

  • 27. 원글
    '25.1.12 9:23 PM (1.229.xxx.172)

    죽고 싶으면 자살하라니... 참 말도 함부로 합니다.

    돈 내고서 시설 좋은 곳에서 대접받으면서 고통없이 잘 죽겠다는데...

  • 28. ...
    '25.1.12 10:47 PM (106.101.xxx.123) - 삭제된댓글

    안락사 도입 자체가 힘들 거고
    도입된다 하더라도
    기준이 엄청 까다로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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