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에 있길래 이제 한번 몰아서 볼까 하는데요.
당시에 그렇게 인기 많았던 이유가 뭐였나요.
현대사가 들어 있어서 그런 건가요.
넷플에 있길래 이제 한번 몰아서 볼까 하는데요.
당시에 그렇게 인기 많았던 이유가 뭐였나요.
현대사가 들어 있어서 그런 건가요.
당시 귀가시계라고 불렸죠
요즘처럼 다양한 접근경로가 없고
tv본방으로든 재방으로든 봐야 했던 시기라
시청률 어마어마했어요
전 본방때 안 보고 몇 년뒤에 재방할 때 봤는데 재밌어요
왜 인기가 있었는지는....대본이 재밌어서겠죠 ㅎ
연기들도 잘했고요
그때 당시에는 잘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었죠. 요즘은 더 묘사가 잘된 드라마, 소설들이 있으니....
재미있었으니까요.
그 당시 현대사 이슈와도 맞고
배우들 연기도 좋았고요.
아래 두 가지 이유가 전부라 생각합니다.
현대사를 정면으로 다룬 것, 훌륭한 제작진과 배우
==
1995년 1월 9일부터 동년 2월 16일까지 SBS에서 방영한 드라마.
박정희 유신정권 말기부터 제6공화국 출범까지를 배경으로 YH 사건, 5.18 민주화운동, 삼청교육대 등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직접적으로 묘사한 첫 드라마이다.
개국 초창기에 아직 자리잡지 못하고 있었던 SBS가 사활을 걸고 제작한 작품이다. SBS에서는 파격적인 사전제작 조건을 제시하며, 인력,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MBC의 김종학 PD를 삼고초려 끝에 스카웃했고, 여명의 눈동자에서 김종학 PD와 호흡을 맞췄던 작가 송지나와 음악 감독 최경식을 영입했다.
==
우리가 많이 봤던 현대사를 다룬 천만 영화들 역시 다 모래시계가 모티브가 된 작품들이라봐도 무방
고문과 학살이 난무하던 군사독재를 겪은 직후에 나온 작품이니까요.
지방에는 나오지도 않았어요... 95년도에 중학생 시절이었는데 비디오가게 가서 비디오 빌러 봤던 기억이 있어요 ... 몇년후 유선방송으로 다시보기 했구요
정말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나요 ..
아참 sbs가 서울방송이었죠
지방엔 나중에 지역민방이 나오고 나서 나왔나요?
그냥 서울엔 처음부터 나와서 지방엔 안 나온다는 것도 잘 몰랐네요
그 때만 해도 어려서 ㅎ
어릴때라 잘 기억이 안나는데 다시 보고싶네요.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https://programs.sbs.co.kr/drama/sandglass/vods/51078?order=old
SBS는 무료라서 다 볼수 있어요 .. 특히 90년대 드라마 보고 싶을떄 종종 봐요
바로 이전의 [작별] 그리고 [모래시계] 에서의
고현정 씨 비주얼이 그야말로 쇼크였어요
지금도 그렇지만 tv 여성 탤런트들은 정형화된 화장
패턴이 있었는데 ᆢ 거의 색조 화장 안 한(듯 보이는)
말간 얼굴
왠만한 내적 자신감? 있는 여성 아니라면 감히 시도 못할 만한
획기적 비주얼이었다고 기억해요
특히 작별에서 젊은 수련의 역 ᆢ 진짜 아름다웠는데ㅠ
그 단정한 얼굴을 왜 찢고 깎고 부풀리고 했는지 ㅜㅜ
전 안 봤는데 봐볼까요?
오 저기 링크들어가면 회원가입하고 무료로 볼수있나요?^^
회원가입 안해도 되요 SBS그냥 홈페이지 로그인은 해본적은 없어요
이전 드라마랑 완전 달랐어요
내용부터 그랬고
배경음악도 한몫했고
이정재같은
배우들도 조연까지 멋있었구요
연속극이 아닌 외국 영화 같았어요
오 감사합니다
얼굴 완전 넙데데..얼큰에..ㅠㅠ
제 기억엔 모래시계 이전에는
그렇게 현대사를 정면으로 다룬 드라마가 없었던걸로 기억해요.
영화도 90년대말 2000년초때부터 한국영화가 볼만했지..
그 전엔 대다수의 한국영화 정말 진부하고 재미없었고요.
연출 연기 작품성 다 좋았어요. 구멍이 없었죠..
요즘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작품들 많은데..
모래시계가 클래식처럼 또 느껴져서...
요즘 20대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하긴하네요
넷플 모래시계보니 지금의 고현정 그동안 성형 정말 많이했구나ㅋ 둥글 넓적한 얼굴에 눈도 작고 코도 뭉퉁 입도..
이승연이 나온 줄 몰랐는데 이승연이 정말 미인!
모래시계 덕분에 잘 보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YH 여공들 농성 현장에 다녀와서는
우석이 앞에서 울어요.
그 여자애들은 처절하게 싸우고 있는데
나는 먹고살겠다고 집에 오면서 쌀을 샀다고 하면서요.
나중에 바닷가 마을에서 도피생활했는데,
그 집 딸이 그 현장에서 잡혀가서 고문당하고 미쳐버린 여자란 걸 알고
붙잡고 엉엉 우는 장면이 나와요.
또 5.18 광주에서 후배 어머니가
최민수더러 광주를 빠져나가서
우리 이야기를 말해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나와요.
광주는 이렇게 살해당하고 있는데
티비도 신문도 아무도 우리 얘길 해주지않으니
외지인인 당신이 우리 얘기를 해달라면서요.
그 당시로서는 그런 내용이 티비 드라마로 나온다는 걸 상상도 할 수 없는 시대였어요.
저는 송지나 작가 완전 존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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