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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99학번인데, 싸이월드있잖아요

옛날 조회수 : 1,826
작성일 : 2025-01-12 13:10:56

싸이 미니홈피는 잘안했고 

싸이월드에 클럽? 이 있었는데 

between the bars 라는곳이랑

무슨 도파민....예술전공자들이 많았을것 같은 클럽도 있었고  

연대 사회학과 전공자가 만든, 방장이름이 eazy 였던거같은데 거기도 자주 다녔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여성학 공부하는 분들

모임도 기웃거리다가 

코끼리씨앗이라는 아이디가 너무 기억에 남아

몇번 구글 해본적도 있어요

또 쏘마독이라는 분도 알게되서 글 찾아읽고 그분땜에 tenacious D도 알게되구 ㅎㅎ 

그랬었는데 까맣게 잊고 살다가 

갑자기 옛날 생각이 많이 나네요... 그시절엔 그곳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쿨해보일수가 없었는데 ㅎㅎㅎ 

진정 나이 드나봐요 

그때의 저와 지금의 전 너무나 다른 사람이 되었어요 무색무취의 아줌마ㅠ 

혹시 이런 이름들이 반가운분들 계시나요^^ 

요즘도 저런 클럽이나 사이트들이 있을까요? 

있다면 다시 가보고싶네요 

IP : 104.162.xxx.2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25.1.12 1:12 PM (211.241.xxx.222)

    저도 한 1만명 정도되는 클럽 운영했었는데 싸이가 망하면서 ㅎㅎㅎ 사라졌죠. 아쉽네요.

  • 2. .......
    '25.1.12 1:19 PM (106.101.xxx.80) - 삭제된댓글

    지금도 비슷한데는 다음이나 네이버 카페에서 활동중일겁니다. 인스타에서 하는건 다 돈내야함. 근데 지금도 있는 여부를 떠나 그시절이 우리나라 문화 최전성기가 맞아요.

  • 3. ......
    '25.1.12 1:21 PM (106.101.xxx.80)

    지금도 다음이나 네이버 카페 등등 에서 또는 슨스에서 활동중일겁니다. 본질이 저런사람들은 변치 않고 계속 뭔가를 하고있어요. 님은 참여자라 이젠 참여안하는 걸테고요. 근데 지금도 있는 여부를 떠나 그시절이 우리나라 문화 최전성기가 맞아요.

  • 4. 쓸개코
    '25.1.12 1:38 PM (175.194.xxx.121)

    그시절 싸이월드 베이킹클럽에 가입해서 댓글도 열심히 달고 베이킹 맛들려서
    집에서 맨날 빵 쿠키 구워댔었어요.
    그 클럽에서 순덕이를 알게되고 검색하다가 82오게 된거고요
    와보니 클럽 주인장분이 키톡에 글도 올리고 계셨더라고요. 오래전 얘기지만요.
    82에서 그 클럽 회원분도 봤었어요.ㅎ

  • 5. 원글
    '25.1.12 2:30 PM (104.162.xxx.201)

    댓글 감사해요
    와 1만명까페 운영자 원글님 어떤 주제로 하셨어요
    제가 회원이었을지도 ㅋㅋ

    between the bars 운영자는 김나영과 친한가보더라구요
    그래서 좀 놀랬어요, 뭔가 환상이 깨지는 ^^;
    (전 김나영 패션 스타일은 너무 좋아해요-보면 즐거워져서)

  • 6.
    '25.1.12 3:03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싸이클럽은 모르겠고
    그맘때 세이클럽에 가입한 모임에서
    비슷한 나이의 모임이었는데
    20대였으니 오프모임도 하며 즐겁게 어울리고
    1박 여행도 다녔어요.
    회원들간의 문제 하나도 없었고
    자연스레 멀어진 사이도 많지만
    그중 한커플은 결혼도 해서
    지금도 몇명은 같은지역 살고 소울메이트에요.

  • 7. 90초의 도파민
    '25.1.12 9:56 PM (118.218.xxx.154)

    아는 동생이 클럽이 90초의 도파민이었다네요♡

  • 8. 은하수
    '25.1.12 10:21 PM (211.234.xxx.205)

    싸이 월드 추억속의 이름입니다.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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