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뒤에서 제 욕을

ㅇㅇ 조회수 : 2,794
작성일 : 2025-01-11 16:22:46

친구가 뒤에서 제 욕을 하는 걸 알게 되었어요

앞에서는 잘 해주고

서로 힘든거 속사정 주거니받거니 하던 사이인데

 

제가 몇년 새 형편이 안 좋아지고

그 친구는 여전히 좋은데

승진하고 재테크로 큰 돈을 벌더니

 자꾸 돈 이야기하고

살짝 하대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우연히

저 없을 때 제 욕하는 걸 들었어요

제 형편을 비아냥거리고 있더라고요

속사정털어놓은 것도 흉보고 있고..

 

너무 충격이고 슬픈데

저 어떻하죠

 

언젠가부터 제 기분보다는 제 주변과 스펙에 더 관심을 보이기도 했어요

IP : 118.235.xxx.1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 4:24 PM (1.232.xxx.112)

    그냥 그런 사람인 줄 알면 되었어요.
    손절하고 원글님 인생에 매진하시면 돼요.
    흉 보는 사람이 나쁜 거지 원글님은 아무 상관 없어요.
    그렇게 흉 보고 다니면 나중엔 그 사람도 따당합니다.

  • 2.
    '25.1.11 4:24 PM (220.94.xxx.134)

    한마디 해주시고 정리하세요. ㅠ 나쁜친구네요. 그냥 정리하면 화가 안풀리실테니 꼭 하시고 정리하세요

  • 3. ....
    '25.1.11 5:24 PM (115.21.xxx.164)

    하대하는 거 자체가 끊을 일이에요.

  • 4. ...
    '25.1.11 5:30 PM (42.82.xxx.254) - 삭제된댓글

    제 친구도 형편이 좀 좋아지니, 원래 같이 하던 적정선의 무엇들인가를 까기 시작하며, 자기급은 이제 이 정도가 아니라며 으쓰대기 시작하더라구요..

    살면서 사람들은 뭔가 나아졌다 생각할때 한참 들뜨는 시기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인격적으로 살짝 모자람이 있는거죠...

    잠깐 거리두기 하면 제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있고 또는 이제 예전의 자기는 아니다, 나는 이정도 레벨 사람들만 취급하겠다 두 부류로 나뉘는것 같아요..

    하대당할 이유가 없는데, 친구가 변했다면 받아줄 필요가 없죠..각자 수준에 맞는 사람들과 어울리는걸로

  • 5. ㅇㅇ
    '25.1.11 10:40 PM (118.235.xxx.115)

    댓글 고맙습니다, 어질어질한데 마음 누르고 참고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2587 탄핵)40대 초 트렌치코트 골라주세요 5 40대 2025/01/11 1,160
1672586 엄마가 고관절 골절 되셨어요 ㅜㅜ 19 걱정 2025/01/11 5,192
1672585 집안에서 가구 옮기는 건 어디 의뢰해야 할까요? 16 멧돼지야감빵.. 2025/01/11 2,114
1672584 급질 마트 포장육 그대로 냉동하시나요?? 8 해바라기 2025/01/11 987
1672583 공주여행 가볼만 한곳 7 여행 2025/01/11 1,147
1672582 친구가 뒤에서 제 욕을 4 ㅇㅇ 2025/01/11 2,794
1672581 단점 딱 하나 고친 남편 6 사교힘들다 2025/01/11 2,990
1672580 간식 뭐드세요? 10 ... 2025/01/11 2,355
1672579 역적이 많이나오는 서울대 폐교해야한다네요 26 2025/01/11 4,109
1672578 이 옷 어때요? 11 -- 2025/01/11 2,165
1672577 선결제 집회 2025/01/11 529
1672576 체포 언제 예상하세요? 14 ㅇㅇ 2025/01/11 3,417
1672575 울나라꺼맛큼 맛난 외국라면 있나요? 16 궁금 2025/01/11 2,502
1672574 신세계몰에서 산 나이키가 박음질이랑 너무 안좋아요 8 .. 2025/01/11 2,005
1672573 광화문 단두대 근황. JPG 5 ..... 2025/01/11 4,368
1672572 바람피는 유부남 유부녀들이 그리 많나요? 13 .. 2025/01/11 5,789
1672571 부모형제가 남보다 못한 분들 5 ... 2025/01/11 2,544
1672570 송혜교도 브이로그 찍었네요 12 .. 2025/01/11 4,665
1672569 이사나갈 때 수리비용부담 7 자취생 2025/01/11 1,616
1672568 커브길 속도 몇으로 다니시나요 27 ………… 2025/01/11 1,682
1672567 노견의 산책을 시키며 14 약속할게 2025/01/11 2,525
1672566 "국힘 자체 특검법은 내란 특검법 아닌 내란 은폐법&q.. 5 ㅅㅅ 2025/01/11 1,088
1672565 오늘 광화문 집회 나가요 9 지금이라도 2025/01/11 1,235
1672564 사람에 대한 예의 9 2025/01/11 2,919
1672563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 13 ㄱㄴ 2025/01/11 3,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