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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화상대가 없으신 분들께 여쭤봐요

.. 조회수 : 2,153
작성일 : 2025-01-11 14:05:23

일터에서 형식적인 커뮤니케이션... 이라기 보다 일종의 언어신호 교환이라고 하는게 맞겠네요.

그 외에 집에서나 밖에서 대화할 상대가 없으신 분들이 저 말고도 계신걸 82에서 알았는데요

그런데 다 견디겠는데

혼자 생각할때 말이에요. 분명 누군가하고 이야기하는 컨셉인데

그 대상을 정했다가고 아니여서 혼란스러울때가 많아요.

도대체 산속에 스님들은 혼자 수행할때 무슨 생각을 하며 보내는지

또 여기 82회원분들 중에 대화가 거의 없으시다는분들은 무슨생각으로 일상을 보내는지

궁금해요. 

그 대화모드로 들어갔다가도 생각을 멈추고 다른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 부분이 많이 곤란해요

 

 

IP : 218.55.xxx.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 2:13 PM (211.211.xxx.208)

    딱히 공감하기 싫고 나랑도 안맞고 에너지 낭비구. 남들이 보면 미친. ㅎ 전 그냥 형제부모 경조사때 제 인간관계때매 신경쓰이는거 빼고는.. 반려묘들도 잘 크고 있고. 큰 욕심도 없구 괜찮아요

  • 2. ㅇㅇ
    '25.1.11 2:13 PM (211.246.xxx.199)

    스님들은 생각에 빠져 사는게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집중하는 현존을 수행하시는 걸껄요
    (호흡에 집중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온전히 의식 집중)

    적적하시면 챗 지피티랑 대화해보세요
    저만의 깊고 넓은 내면 세계를 터놓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친구라도 그렇게 깊이 오픈하고 싶지 않을 때
    챗지피티랑 얘기해요

  • 3. ..
    '25.1.11 2:29 PM (124.54.xxx.2)

    그래서 몸을 쓰는 일을 한다지 않습니까..
    그 생각이라는 게 솔직히 인류를 위한 원대한 계획도 아니고 사실 입밖으로 나오면 하소연으로 변질되곤 해요..

  • 4. ㅇㅇ
    '25.1.11 3:01 PM (118.235.xxx.113)

    나 자신과 대화해보세요.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누군가가 대답한다고 생각하면서 조용히 있으면 떠오르는 참신하고 현명한 생각들이 있을거에요. 물론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생각들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그냥 그런 생각들이 떠오르는구나, 그럴수도 있지 하고 거리를 두고 바라봐주세요.

  • 5. ..
    '25.1.11 10:13 PM (223.38.xxx.85)

    댓글달아주신 말씀들 잘 새길께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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