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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빵 급식 안 싸오는게 보통인가요?

간식 조회수 : 4,263
작성일 : 2025-01-10 18:15:53

동생 조카들(중고생)이 교회에서
행사후 간식으로 싸가라고 단팥빵을 나누어줬는데

픽업하러가니 애들이 안 받아온거에요
당장 먹을 거 아니라 안  받아왔다는데..
전 당연히 안 먹더라도 먹을 거 주면 받아와서 가족들 주던가 뒀다 먹는 건줄 알았는데
원래 요즘 애들은 그런가요??

IP : 121.183.xxx.2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목
    '25.1.10 6:17 PM (14.32.xxx.34)

    요새 애들이
    그런 거 챙겨오는 거
    좀 귀찮아 하더라구요

  • 2. 안받아요
    '25.1.10 6:18 PM (112.167.xxx.92)

    굳히 받아야하는것도 아니고 들고다니는거 싫어 안받아요 하긴 안받는 사람이 드물긴하더라만
    나이 상관없이 받기 싫음 안받는거죠

  • 3. ...
    '25.1.10 6:19 PM (59.12.xxx.29)

    애들은 그런거 안싸와요
    못먹고 살던 시절이나 싸갈 생각했죠

  • 4. ㅁㅁ
    '25.1.10 6:21 PM (39.121.xxx.133)

    단팥빵 애들이 싫어할수도...

  • 5. ㅇㅇ
    '25.1.10 6:21 PM (112.146.xxx.207)

    애들은 먹을 게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
    딱히 좋아하지도 않는 걸 누가 주면
    귀찮아하죠… ㅋ
    단팥빵이라니 세상에 ㅋㅋ

    배도 안 고프고, 좋아하지도 않는 단팥빵(사실은 싫어하는)
    누가 줬다, 집에 가면 더 맛있는 게 널렸다
    이러면 그냥 그건 귀찮은 짐입니다. 당연히 안 받음.

  • 6. ㅇㅇ
    '25.1.10 6:26 PM (112.146.xxx.207)

    저는 애들에게 종종 간식을 주는 입장인데
    애들이 보편적으로 좋아할 만한 걸
    뭐라도 하나 개성이 있는 것으로 고르되
    아주 조그만 사이즈로 줘요.

    예를 들면 초콜렛을 산다, 그럼
    그냥 밀크초콜렛 말고 캬라멜 앤 솔트, 쿠키 앤 크림
    이런 식으로 뭐 하나라도 다른 거
    아주 작은 사이즈 (짐 안 되게, 먹고 나서 아쉽게)

    배고플 시간대엔
    스트링 치즈, 맥스봉 치즈 소세지, 이런 거요.
    빵은…? 주면 아마 다섯 명 중 세 명은 안 먹는다고 할 거 같아요.

  • 7. ..
    '25.1.10 6:27 PM (211.208.xxx.199)

    뭐 들고 다니는거, 특히 먹을거 싸가는거 싫어해요.
    애들 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20대 젊은애들은
    남았다거나 나눠준다고 안가져가요.

  • 8. 저희애들같아도
    '25.1.10 6:29 PM (211.234.xxx.130)

    안받아왔을거 같아요.
    74년생인데 국민학교다닌신절 학교가 급식시범학교였나 급식을 했었어요. 매주 수요일인가는 잼바른 소보로빵같은게 나왔어요. 전 싫어했는데 동생 갖다줬더니 좋아해서 매주 휴지에 싸다준 기억이 있어요. 그당시 위생백 같은게 있었음 챙겨갔을텐데 초3,4학년이라 잘 모를때라 휴지에 싸서 동생줬어요. 대학때 알바하던 곳에선 김밥,유부초밥 남으면 줘서 그것도 동생갖다주면 좋아해서 꼭 챙겨갔던 기억이ㅎㅎ

  • 9.
    '25.1.10 6:33 PM (223.38.xxx.7)

    요즘 애들은 안 받아오죠. 근데 저는 쌤이 주시는데 너무 거절하거나 안 받고 안 가져와도 좀 민망하니까 상황 따라 융통성 있게 해라 라고 얘긴해요. 또는 과자나 사탕 등 니가 먹을꺼면 받아와라 안 먹을꺼면 좋게 잘 얘기하고 받지 말아라 등등 이요.

  • 10. xoxoxo
    '25.1.10 6:35 PM (121.160.xxx.198)

    애들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 11. 싫어해요단팥빵
    '25.1.10 6:38 PM (222.98.xxx.31)

    학생들이나 젊은이들이 젤 싫어하는
    빵입니다.

  • 12. ...
    '25.1.10 6:39 PM (39.125.xxx.94)

    저희 딸은 먹을 거 항상 받아오는데
    가져와도 아무도 안 먹고 굴러다니다가
    결국 쓰레기통으로 가요.

    그렇게 간식으로 주는 것들이 너무 달아서
    식구들 잘 안 먹거든요

    먹지도 않는 거 그만 좀 받아오라고 몇 번을 얘기해도ㅠ

  • 13. ㅡㅡㅡㅡ
    '25.1.10 6:39 PM (61.98.xxx.233)

    요즘 애들이 그렇더라고요.
    저는 안먹더라도 가져 오라 했어요.

  • 14. ...
    '25.1.10 6:43 PM (117.111.xxx.90)

    큰애는 챙기는데 둘째는 안먹으면 그만이더라구요
    애들따라 틀려요

  • 15. ㅇㅇ
    '25.1.10 6:47 PM (14.5.xxx.216)

    60인 저도 누군가 먹을거 주면 잘 안받아와요
    원래 식탐도 없는데다가 단팥빵처럼 좋아하지도 않는거 들고
    다니기 싫어서요
    행사장에서 주는거 괜찮다고 사양하면 주위사람들은 왜 안받나
    하긴 하더군요

  • 16. ...
    '25.1.10 6:51 PM (1.241.xxx.78)

    우리딸은 잘 싸와요
    문제는 먹고 싶은 걸 참고 갖고와서...
    엄마 먹으라고 주긴 주지만
    혼자 다 먹는 상황이 왕왕...

  • 17.
    '25.1.10 6:53 PM (116.42.xxx.47)

    맛있는 먹을게 차고 넘치는 시대에 굳이요...

  • 18. ...
    '25.1.10 6:54 PM (110.70.xxx.80) - 삭제된댓글

    단팥빵은 80년대생인 저도 싫어요 ㅡ.ㅡ
    애들 간식으로 준비한건지 준비했던 할머니의 사심인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배고파도 밖에 나가서 사먹거나 참았다 집에서 먹겠어요.
    집에 싸가는 것도 맛있는거야 싸가죠.
    나도 싫은 건 다른 사람 주려고 챙기지도 않게 되어요.

  • 19.
    '25.1.10 7:26 PM (115.138.xxx.1) - 삭제된댓글

    자기 마음에 드는것만, 좋아하는 것만 가져갑니다ㅎㅎ

  • 20. 참,,,
    '25.1.10 7:28 PM (121.162.xxx.234)

    봉사하고 꼴랑 팥빵에 사심 소리나 듣는 거군요
    굉장히 형편이 어려우신가
    나눠주기 좋으라고 택한 거 같은데 무슨 주고받는 선물로 착각하시네요

    어쨌든
    급식세대 아이들은 음식 외부 반출 안하도록 몸에 배어있어요
    그게 옳구요

  • 21.
    '25.1.10 7:40 PM (118.235.xxx.89)

    단팥빵은 노인분들이 좋아하는거잖아요
    애들은 안먹죠

  • 22. --
    '25.1.10 7:46 PM (175.214.xxx.98)

    단팥빵은 과자로치면 맛동산이나 연양갱. 사탕으로치면 계피사탕과 누릉지사탕, 음료로 치면 계란 노른자 띄운 쌍화차입니다 ㅜㅜ

  • 23. ...
    '25.1.10 7:50 PM (1.246.xxx.173)

    안먹으니 안가져온거죠 저도 어디 행사갔는데 백설기 주는데 안받아요 집에 먹는 사람 아무도 없고 어자피 버릴꺼 다른 사람먹으라고

  • 24. 리보니
    '25.1.10 7:56 PM (221.138.xxx.92)

    우리집 애들도 단팥빵은 안받아 왔을 것 같아요.

  • 25. ^^
    '25.1.10 8:15 PM (223.39.xxx.17)

    원글님ᆢ이해안가는 그이유~~
    그애들한테 자세히 물어보는게 젤 이해갈듯요

  • 26. 12n
    '25.1.10 8:35 PM (211.234.xxx.66)

    비싼거면 챙겨가드라고요.90년대생들요

  • 27. 단팥빵이어서
    '25.1.11 7:34 AM (118.32.xxx.173)

    하필 애들이 안좋아하는 단팥빵을 왜 나눠줬을까요. 우리애들도 빵은 좋아하지만 단팥빵은 안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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