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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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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친구 집 초대 문제

. . .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25-01-10 09:30:23

초2  아이가 활달한 편이라 친구도 잘 사귀고 그래요.

친해지니 친구들 집에 막 놀러가고 그랬나봐요.

저는 일하다보니..아이가 학원시간만 지키면 별 터치 못했구요.

친구어머니들이 초대해주심 감사하다곤 했어요.

근데 제가  저희집으로 초대한 적은 없구요.

너무 바쁘기도하고

집이 진짜 너무 더러워서ㅠ 

저희 아이는 다른 친구 집들이 깨끗하고 엄마들도 집에서 있으니 좋아보이늣지 자꾸 놀러가려고 해요ㅜㅠ

 

근데 이번에 어떤 어머니가 집에 아이들 초대하면서 저희 애만 빼놓고 하셔서..

애들 끼리는 친한데..

아무래도 저 때문인 것 같아요.

아이가 저한테 ..우리집도초대하자고 여러번 말했는데 도무지 엄두가 안나서요..

친구들끼리는 서로 다들 오가는데

저희애만 초대안하니..배재되는구나 싶고요.

 

너무 속상하고 애한테도 미안하네요.ㅠ 

저희 집에 초대할 거 아니면

놀러가서도 안되는 거였다고 직장 동료가 그러는데 그런 건줄  몰랐어요ㅠ 

IP : 115.138.xxx.20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0 9:34 AM (116.34.xxx.24)

    지금이라도 집 치우고 초대하세요
    그동안 인사만 하신거면...
    좀 애 2학년이면 그간 많이 참았네요 엄마들

  • 2. 초대
    '25.1.10 9:37 AM (118.235.xxx.110)

    집을 치우고 거하게 초대 한 번 하세요.
    초 2엄마가 아무리 직장맘이래도 주말에 초대할 수도 있구요.
    그렇게 한 번 보답을 해야 아이가 평일에 자잘하게 친구집에 놀러기도 그 엄마들이 좋게 보죠. 초대할 거 아니면 놀러가서도 안되다라니요... 엄마가 그런식으로 애를 키우면 됩니까. 정 집에 초대하기 힘들면 친구들 다 데리고 키즈카페라도 다녀오시던지요.

  • 3. ㅇㅇ
    '25.1.10 9:37 AM (49.164.xxx.30)

    그정도 체크못할정도면 빈손으로가서 맨날 얻어먹고 놀고온건데..보살도 아니고 짜증나죠. 그사람들은 집 깨끗하고 간식주는거 신경안쓰이겠어요? 서운해하는게 웃기네요

  • 4. ㅇㅇ
    '25.1.10 9:43 AM (14.5.xxx.216)

    키즈카페라도 초대해서 거하게 쏘세요
    돈도 시간도 안쓰고 내아이만 대접 받으려고 하면 밉상이 되는거죠

  • 5.
    '25.1.10 9:47 AM (211.110.xxx.21)

    키즈카페로 부르세요~

  • 6. 나는나
    '25.1.10 9:48 AM (39.118.xxx.220)

    집이 정 그러면 집밖에서 이벤트를 만들어보세요. 예를들면 영화보고 밥먹이거나 키카 같은데 데리고 가거나..

  • 7.
    '25.1.10 10:21 AM (123.212.xxx.149)

    1. 집청소 싹 하고 거하게 한번 부른다
    2. 키즈카페 데려가서 쏜다.

  • 8. happ
    '25.1.10 10:30 AM (211.246.xxx.33)

    태도의 문제죠.
    집 더러우면 애슐리라도
    애들 밥먹으라고 보내던가
    아님 바빠서 그간 초대 못한 거
    미안하니 키즈카페로 부르던가
    시간도 안내 돈도 안써 마음도 안써
    누가봐도 민폐고 밉상짓이죠.

  • 9. 친구어머니께
    '25.1.10 10:31 AM (211.234.xxx.59)

    말로만 감사하다하고 아이가 친구집 방문할때 간식거리라도 보내진 않았나요? 제가 겪어보니 아이친구들이 오면 아무래도 간식도 챙겨줘야하는데 돌아가면서 이집저집 가면 내 아이도 챙김을 받으니 괜찮아요. 초등저학년의 경우엔 우르르 왔다가면 화장실도 확실히 지저분하니 돌아가고나면 청소라도 한번 더 하게 되죠. 근데 특정 아이만 자기집에 초대 안하고 매번 남의 집만 방문하는 거라연 다른 엄마들 입장에선 얄미울수 있어요. 좀 신경쓴 듯한 간식거리라도 챙겨보내면 그나마 이해라도 하죠. 그리고 저학년이면 친구들초대하면서 엄마들도 같이 만나기도 하는데 특정아이엄마만 일때문에 못올거 같음 아예 아이를 초대 안할 수도 있죠.
    그동안 매번 방문만 했다면 거하게 키즈카페델고 가서 비용부담 원글님이 하시고 엄마들한테 이런저런 이유로 신세졌으니 이번엔 제가 델고 놀겠다 이렇게 하세요. 저학년땐 친구관계가 좀 비중이 커요

  • 10. 그동안
    '25.1.10 10:44 AM (106.101.xxx.136)

    인사도 한번 안하신건가요??
    가끔 애 편에 먹거리나 뭐라도 좀 보내신건지
    꼭 집에 안부르더라도
    키카나 음식점으로 초대해도 되요.
    엄마가 넘 받아먹기만 하셨네요.
    주고 받고가 되야죠. 적당히,,,

  • 11. 아니
    '25.1.10 10:48 AM (163.116.xxx.120)

    상식적으로 나만 일방적으로 친구집에 놀러가서 거기서 뭐 먹고 하면서 내 집에 그 친구는 초대 안하면 그게 이상하잖아요. 애니까 괜찮다고 생각한거에요? 글 쓴거 보면 그 집에 보답의 의미로 먹을거리 들고가게 하거나 한것도 아닌것 같은데 그러면 당연 님 아이 오는거 싫어하죠. 동료분 애기 들을때까지 몰랐다는게 더 이상.

  • 12. bb
    '25.1.10 11:03 AM (121.156.xxx.193)

    성의 표시의 문제죠

    저희 집이 주택이라 애들 놀기 좋아서 유치원때부터 초3
    지금까지 아이 친구들 수도 없이 많이 초대해봤는데
    유형들이 있어요.

    우리집 왔으니 자기 집도 아무리 좁고 지저분해도 초대하는 유형
    워킹맘이라 초대할 시간 안 되면 항상 간식 잔뜩 보내는 유형
    주말에 저희 아이 데리고 나가서 밥 사주고 놀게 해주는 유형
    마지막이
    정말 말만 딱 고맙다 하고 아무 행동도 없는 유형

    그런 집 딱 한 집 있었는데 여러번 초대하다가 안하게
    되더라구요. 정말 신기한 건 그런 엄마에게서 자란 아이는
    아이도 인색하고 이기적이었다는 거예요.

    아이라도 바르고 훌륭하면 제가 픽드랍 해서라도 놀게 했을텐데

  • 13. 저도
    '25.1.10 12:09 PM (116.34.xxx.24)

    초대 못하면 음식을 딱 손 안가게 뚜껑마 열어 꼬마김밥 만들어서 샐러드 다 만들어 드레싱까지 세팅 다해 보낸 엄마 기억나요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 전해지더라구요

  • 14. 집이 더럽다는건
    '25.1.10 12:15 PM (211.235.xxx.236)

    핑계죠.
    그냥 이것저것 신경쓰는게 귀찮은거에요.
    기브앤테이크가 인간사 기본인데,
    내집에 초대를 못하면 간식꺼리라도 챙겨주거나,
    엄마들한테 커피쿠폰이라도 쏴야죠.
    애들오기전에 청소
    가고나서 청소
    간식꺼리 챙기고
    이게 은근히 신경쓰이는 일이랍니다.
    원글님은 그게 하기가 싫잖아요?

    전업엄마들 집에서 논다고 생각해서,
    남의 시간이나 공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거예요.
    원글님 아이만 은따가 된거예요.
    이건 무조건 엄마잘못입니다.

    저도 어떤일로 내집에 초저아이가 2년가까이 놀러온적이 있었는데(매주한번씩)
    딱두번 선물하고
    밖에서 우연히 봐서 인사할려니 피하고,
    선긋는거보고 마상입었네요.
    전업주부하고 인사조차 엮이는것도 싫고,
    애만보내서 뭔가 이득은 취하고,
    일하는엄마들이 그런행동을 하니,
    애도 미워지고 일하는 엄마에게 편견도 생깁니다.
    사회생활하면서 못된것만
    배웠나 싶어요.

    남의시간이나 노력을 공짜라고 생각하심 안됩니다.
    내새끼 밖에서 이쁨받게 하는것도,
    엄마 할탓이에요.

  • 15. ......
    '25.1.10 1:33 PM (211.234.xxx.121)

    기브앤테이크가 인간사 기본인데 2222

    저도 직장맘이지만 오히려 우리집에 다른 애들을 더 초대하면 했지 나는 한번도 초대 안 하면서 남들 집에만 우리 애 보내다니
    그런 건 생각도 해본 적 없네요..
    귀한 내 아이 눈치밥을 얼마나 먹이려고 그러나요..
    미리 전업맘 엄마들이랑 시간 약속 잡아서 토요일 오후 초대하기를 초1 초반 두 달 정도는 거의 매주 했네요..

  • 16. 그리구
    '25.1.10 1:46 PM (163.116.xxx.120)

    본의 아니게 잔소리 하게 되는데, 집이 더럽다고만 하지 말구 날잡아서 치워보세요.
    어렵다는거 충분히 아는데, 남을 초대하기도 어려운 더러운 집에서 매일 거주하는건 정작 님 식구들이잖아요. 겸손의 의미로 더럽다고 하는건지 절대적으로 더러운지는 모르겠지만요.

  • 17.
    '25.1.10 3:06 PM (58.140.xxx.20)

    얘가 그동안 이집저집 다니면서 눈치 꽤나 받았겠네요
    초대하기 싫으면 보내지도 마세요

  • 18. 집청소하고
    '25.1.10 4:22 PM (180.71.xxx.214)

    애 부를거 아님 엄마들 부르지 말고요

    정그러면 애들만 초대 해도 되요
    엄마들 빼고요
    애들 피자나 치킨 시켜주면 되요
    딱 1 번 크개 하고 담에 안해도 되요

  • 19. ...
    '25.1.10 6:34 PM (180.71.xxx.15)

    늘 빈손으로 가서 먹고만 온건가요?
    그렇다면 저라도 초대에서 뺄 것 같아요.
    모든 것은 기브 앤 테이크죠.

  • 20. 아이고
    '25.1.10 7:52 PM (101.12.xxx.205)

    십년도 전에 워킹맘이던 선배가 어찌나 애 신경쓰는지
    이런식으로 평일에 친구집 놀러다니면 자기가 주말에 한번 날잡고 그아이들 데려다가 어디 놀러가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야 자기애가 눈치 안보인다고.
    먹을거라도 사서 배달시키던가 방법은 여러가지 있고 또 마음은 다 전해지는 법이예요..

  • 21. sany
    '25.1.10 9:49 PM (125.240.xxx.10)

    그걸몰랐다는게 더 충격이긴해요
    만약 이번에도 본인아이빼지않고 초대했더라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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