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한테 말도 없이 입원하고 수술하신거있죠.
날씨가 너무 추워 안부차 전화드렸더니
따뜻한 병원이라고 ㅡㅡ;;
암튼 통화하다보니 9시가 넘었는데
엄마가 평소 목소리로 말씀하시길래(엄마 목청이 큼)
1인실인가 싶어 묻는다는게
엄마 독방이야? 했더니 엄마가 한참 생각하다
그려! 독방이다!! 하시네요.
아오 내정신머리 ㅠㅠ
자식들한테 말도 없이 입원하고 수술하신거있죠.
날씨가 너무 추워 안부차 전화드렸더니
따뜻한 병원이라고 ㅡㅡ;;
암튼 통화하다보니 9시가 넘었는데
엄마가 평소 목소리로 말씀하시길래(엄마 목청이 큼)
1인실인가 싶어 묻는다는게
엄마 독방이야? 했더니 엄마가 한참 생각하다
그려! 독방이다!! 하시네요.
아오 내정신머리 ㅠㅠ
우리 엄마 같은 분이 거기(목청 큰 것 말고)
병원이고 뭐고 신경쓸 일은 혼자 해결하심.
원글님 어머님, 얼른 쾌차하시길 기도합니다.
친정엄마도 그러세요.
몇 년 전에 발가락 수술하는 걸
자식들에게 알리지도 않고
혼자 하고 계시더군요.
자식들 힘들게 하기 싫다고요.
원글님 어머님도 그러신 거죠?
모녀가 넘 재미있네요. ㅎ
1인실 아니고 독방 ㅋㅋㅋ
두 분 유쾌하세요.
추위에 안부 전화한 원글님.
나 혼자 입원하고 서럽다 엉엉 안 하시고 따뜻한 병원이라 하시는 어머님.
저도 배우고 싶네요.
쾌유를 빕니다!
원글님 포함 윗분들 부럽네요
우리 어머니 입원할정도면 전화 100군데 하고
아들차타고 병실에 입성해서 수술끝나고
100분 손님받습니다
전화가 끊길사이가 없어서 옆 환자들 항의에 병실
읆긴적도 있어요 ㅡ작년일 ㅡ
당연히 병원비도 자식들 차지에요
25년 키워주고 37년째 자식들 호사받고 사네요
윗분 글 중
25년 키워주고 37년째 자식들 호사받고 사네요.
>>>>>이 부분 너무 무섭네요.
저만 그런건지...
그 부모님 복이겠죠.
잘하는 자식들이 있으니 의지하는거죠.
시국이 시국인지라 뭐가 문제인지 몰랐네요.ㅎㅎ
씩씩하게 1인실 계신 어머니 쾌차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