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펑
감사합니다
펑
10만원?
계시는 요양원에 문의해보세요. 연결해줄텐데요
저건 수행 간병이네요.
실내 침대 옆 지키는 게 아니고
바깥에서 옆에 붙어서 동행해야 하는 거니
일당 10만원 생각하시고 구하면 될듯요
마니 주세요 이십 정도 불러야 온다는분 있을듯.
그 많은사람들한테 나 간병인이다..하면서 얼굴 다 파는건데요.
그리고 그 옆에서 같이 식사하기도 좀 그렇고..친척들 다 있는데서 ㅜ
저같음 힘든 병실환자보는게 낫습니다.
어른들이 말릴텐데요...
할머니 모시고 싶은 마음은 이해해요
저도 제결혼식 안오신다고해서 엄청 울었거던요
다른 어른이 이해되게 설명해주셔서 깊은뜻을 알았구요
상태가 어떤지..요
치매신지 몸이 야간 불편하신지..화장실을 30분마다 가시는지
차가 다 제공되고 있는 건지 택시타고 모셔다녀야 하는지
혼자 걸을 수 있는지 등.. 오히려 힘든 병실 환자가 수월할수도 있어요 .. 10은 저도 싫네요. 저는 노부모 모시고 사는 사람이예요
노인 나들이는 힘들어요
이해하지만
상태등을 고려하셔야 할듯합니다
아무리 간병인이 케어한다해도 어른들이 신경을 안쓸수 없을거 같고요
온전히 축하할 자리에서 그 기분을 다누리시지 못할거 같은데요
저희도 얼마전에 저희 딸 결혼식으로 요양원에 계신 어머니 모시고 가고싶었는데 상황이 쉽지 않더군요. 어려서부터 한 집에서 키워주신 손녀라서 더 모시고 싶었는데 날씨도 고려해야 하고 저희는 휠체어를 타고 계시고 다른 가족도 있지만 여러가지로 쉽지 않아서 못모셨어요. 대신 동영상 촬영한거 보여드렸어요.
모시고 싶으시면 모시세요.
저희 엄마도 몸이 좀 불편하신데 저는 요즘 여행을 자주갑니다.(1시간 거리 가까운)
이래도 저래도 돌아가실건데 그 하루라도 더 즐거우시라고
방에만 갇혀서 하루 더 살면 뭐합니까. 가다가 죽더라도 같이 있다 죽으면 되지
다행히 엄마도 동의하셔서 우리는 부지런히 다닙니다. ㅎㅎㅎㅎ
행복하더라구요.
저라면 10만원이면 해드릴텐데 어디신지 모르겠네요.
가다가 죽더라도 같이있다 죽으면되지라니ㅡㅡ
대놓고 말해서
잔칫날을 초상날로 만들까봐 그러는거잖아요
여행다니는거랑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