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할머니께서 요양원에 계시는데 제 결혼식에 모시고 싶어서 간병인 구하려고 합니다.
2월 9일(일) 오전10시ㅡ오후2시까지 총 4시간 동안
점심식사와 화장실 모셔가기 등을 해주실 간병인을 구하려고 합니다.
혹시 알고 계시는 업체정보(시간당 금액 포함)가 있으시면 정보 공유 부탁드립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정도면 간병비 얼마가 적당할까요
1. ㅇㅇ
'25.1.10 1:47 AM (125.130.xxx.146)10만원?
2. Mmm
'25.1.10 1:51 AM (70.106.xxx.95)계시는 요양원에 문의해보세요. 연결해줄텐데요
3. ㅇㅇㅇ
'25.1.10 2:03 AM (39.123.xxx.83)저건 수행 간병이네요.
실내 침대 옆 지키는 게 아니고
바깥에서 옆에 붙어서 동행해야 하는 거니
일당 10만원 생각하시고 구하면 될듯요4. ㅡㅡ
'25.1.10 4:20 AM (125.185.xxx.27)마니 주세요 이십 정도 불러야 온다는분 있을듯.
그 많은사람들한테 나 간병인이다..하면서 얼굴 다 파는건데요.
그리고 그 옆에서 같이 식사하기도 좀 그렇고..친척들 다 있는데서 ㅜ
저같음 힘든 병실환자보는게 낫습니다.5. . . .
'25.1.10 5:47 AM (58.121.xxx.118)어른들이 말릴텐데요...
할머니 모시고 싶은 마음은 이해해요
저도 제결혼식 안오신다고해서 엄청 울었거던요
다른 어른이 이해되게 설명해주셔서 깊은뜻을 알았구요6. 상태가...
'25.1.10 8:09 AM (125.139.xxx.147) - 삭제된댓글상태가 어떤지..요
치매신지 몸이 야간 불편하신지..화장실을 30분마다 가시는지
차가 다 제공되고 있는 건지 택시타고 모셔다녀야 하는지
혼자 걸을 수 있는지 등.. 오히려 힘든 병실 환자가 수월할수도 있어요 .. 10은 저도 싫네요. 저는 노부모 모시고 사는 사람이예요
노인 나들이는 힘들어요7. 마음은
'25.1.10 8:55 AM (114.200.xxx.141)이해하지만
상태등을 고려하셔야 할듯합니다
아무리 간병인이 케어한다해도 어른들이 신경을 안쓸수 없을거 같고요
온전히 축하할 자리에서 그 기분을 다누리시지 못할거 같은데요8. ~~
'25.1.10 9:20 AM (121.167.xxx.30)저희도 얼마전에 저희 딸 결혼식으로 요양원에 계신 어머니 모시고 가고싶었는데 상황이 쉽지 않더군요. 어려서부터 한 집에서 키워주신 손녀라서 더 모시고 싶었는데 날씨도 고려해야 하고 저희는 휠체어를 타고 계시고 다른 가족도 있지만 여러가지로 쉽지 않아서 못모셨어요. 대신 동영상 촬영한거 보여드렸어요.
9. 순이엄마
'25.1.10 9:32 AM (183.105.xxx.212)모시고 싶으시면 모시세요.
저희 엄마도 몸이 좀 불편하신데 저는 요즘 여행을 자주갑니다.(1시간 거리 가까운)
이래도 저래도 돌아가실건데 그 하루라도 더 즐거우시라고
방에만 갇혀서 하루 더 살면 뭐합니까. 가다가 죽더라도 같이 있다 죽으면 되지
다행히 엄마도 동의하셔서 우리는 부지런히 다닙니다. ㅎㅎㅎㅎ
행복하더라구요.10. 순이엄마
'25.1.10 9:55 AM (183.105.xxx.212)저라면 10만원이면 해드릴텐데 어디신지 모르겠네요.
11. . . .
'25.1.10 10:07 AM (211.235.xxx.53)가다가 죽더라도 같이있다 죽으면되지라니ㅡㅡ
대놓고 말해서
잔칫날을 초상날로 만들까봐 그러는거잖아요
여행다니는거랑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