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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시민님 나비얘기

혹시 보신분 조회수 : 3,135
작성일 : 2025-01-09 18:23:20

유튜브에서 우연히 봤는데 저절로 눈물이 나고 유시민님이하 당시 학생들이 얼마나 고문을 당했는지 요즘 학생들은 무슨 생각을 갖고 사는지 정말 미안하고 고맙고 무슨말로도 다 표현할수가 없습니다.

말 잘 하시는 분이나 그유튜브를 옮겨오실수있는 분이있다면 여러분이 다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IP : 118.218.xxx.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9 6:30 PM (1.231.xxx.41)

    방금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유시민의 서울의 봄, 하며 대화의 희열에 출연한 게 떠서 다 보고요. 유시민의 항소이유서 다 읽고 82 들어왔는데 유시민님 이름 있어서 오늘 저한테는 무슨 유시민의 날이낙 싶네요.^^ 아무튼 이분 정말 대단한 분, 대통령이 되길 바랬는데. 옛날부터.

  • 2. 유시민
    '25.1.9 6:32 PM (61.73.xxx.75)

    https://youtu.be/dztNg4fJtS0?si=opAqdR1z0L4ocWCD

    이 에피소드 전에 본 기억이나네요 (16:50부터)

  • 3. 느림보토끼
    '25.1.9 6:40 PM (61.105.xxx.145)

    나비 날려보내신 수사님이 제정구의원 동생이셨던분
    신부님되셨고 선종하셨더라구요
    두렵다 무섭다
    그걸 느끼지 못하는게 아니라 참는다고
    아..맞다..암살영화에서 김혜숙배우님 자결하기전 담배피우던 떨리던 손.. 얼마나 무서웠을까..
    저 무서움을 견뎌주신 여러 민주화 희생자들
    독립운동가들 정말 감사합니다

  • 4. ㅅㅅ
    '25.1.9 6:52 PM (218.234.xxx.212)

    저는 유시민보다 조금 아래 학번인데 유시민이 1차 복학하고 돌아와서 같은 시대에 그 학교를 다녔어요. '항소이유서'의 그 사건이 생생해요. 죄송하게도 무난히 졸업한 제가 졸업 학번은 빨라요.

    한홍구 교수가 2005년에 쓴 이 글이 가끔 생각 나요. 한번 읽어보세요.

    https://h21.hani.co.kr/section-021075000/2005/04/021075000200504040554052.html

  • 5. 유시민님은
    '25.1.9 6:59 PM (118.218.xxx.85)

    연세가 있으신데도 항상 보면 막내둥이란 말이 떠오르거든요.
    그러니 유시민님 한창 데모하고 다닐때 가족들이 느꼈을 두려움이 생생하게 떠올라요.
    고마우시분 우리시대의 '은인'같은 분이라 생각해요.

  • 6. 탄핵인용기원)영통
    '25.1.9 7:12 PM (116.43.xxx.7)

    방송 때 들을 때도 감동이었는데
    또 들으니 눈물이 나네요.

    이길 수 없는 싸움인데 왜 하느냐면
    스스로의 존엄을 위해 ..

    울컥합니다.
    80년대 대학생, 2024년의 집회 청년들..

  • 7. 한홍구 유시민
    '25.1.9 7:32 PM (14.7.xxx.73)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8. ..
    '25.1.9 7:32 PM (222.99.xxx.183)

    차이나는 클래스 유시민 으로 검색하셔서 그것도 보세요.
    좀 길지만 이틀동안 산책하면서 들었는데 꼭 지금 상황에서 한것 같아요..역시는 역시

  • 9. ㄱㄴㄷ
    '25.1.9 7:50 PM (125.189.xxx.41)

    위 ㅅㅅ님 주신 한홍구 유시민 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세세한 내용 읽어보니 가슴을 울리네요.

  • 10. 나비 이야기
    '25.1.10 12:01 AM (1.227.xxx.183)

    예전에 볼 때도 지금 다시 봐도 감동이네요.
    사십년이 지난 현재 계엄이라는 끔찍한 현실이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었다니 윤돼지는 절대
    용서가 안되네요.
    시민님 고생한 얘기를 듣다보니
    지금은 돌아가신 시민님 어머니께서 아들 싣고
    가는 경찰차 밖에서 애타게 눈물 흘리시던 사진
    기억이 나 가슴이 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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