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남 장소를 제쪽으로 하면 밥을 사야해요?

눈사람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25-01-09 17:09:09

수도권 신도시에 사는데 지인들이 우리동네로 와서 만나면 식사대접은 꼭 했어요. 그게 저의 상식이었는데 이고민을 하게된 제 상황을 말씀드리면

별로 안친한 사람이 새해복 많이 받으라고 연락와서 한번 만나자고 함 어디서볼까요 했더니 저희 집쪽으로 온대여 제가 부담돼서 중간이나 서울에서 보자고함 근데 그분이 그 동네 구경하고 싶었다며 저녁 약속도 그 근처라고 저희 동네서 브런치 먹자고 함 저더러 브런치가게 알아보라고 함

제가 밥을 사야하나요. 좀스럽지만 더치페이하고 싶은데, 안친하고 밥을 살 이유도 없고 만나는것도 그렇게 내키지 않은데 그래도 여기까지왔으면 밥한끼는 사야지 하다가도 주머니 사정이 안좋다보니 오만원돈 쑥 나가는게 괜히 짜증나고 그렇다고 멀리서 여기까지 오고 저보다 나이도 어린 사람한테 각자 계산하자 말할 자신도 없고 참 그러네요. 푸념해봅니다...휴 돈많음 이런걱정 안하고 살겠죠.

 

IP : 211.234.xxx.1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9 5:13 PM (211.226.xxx.65)

    그냥 더치하세요.
    중간에서 보자고 했는데 상대가 구경하고 싶고 저녁 약속도 있다고 님네 동네에서 보자고 한 거잖아요.

    장소 알아보고 톡 보내보세요.
    대충 5만원쯤 나올 것 같은데 괜찮으세요? 요즘 경기 어렵다는데 부담되시면 다른 곳 알아볼게요... 하고...

  • 2.
    '25.1.9 5:14 PM (175.206.xxx.91)

    저녁 약속이 그러면 나만을 위한 위치이동 아니죠
    당당하게 더치 해요

  • 3. ..
    '25.1.9 5:19 PM (115.143.xxx.157)

    안친하면 더치요..

  • 4. 아니지요
    '25.1.9 5:24 PM (58.76.xxx.74)

    원글님이 내쪽으로 오라한게 아니잖아요.
    자기 편의에 따라 원글님쪽에서 저녁약속도 있고 겸사겸사 오는건데 왜 밥을 사야되는 생각을 하나요.
    쌩까고 더치하세요

  • 5. 전에 일
    '25.1.9 5:30 PM (112.167.xxx.92)

    이 생각나네요 얼굴만 아는 사이인데 갑자기 인근에 왔다면서 밥 먹자고 하길래 나가고 싶지 않은걸 나가 만났다가 밥을 사라는거에요 나보다 나이도 있는 사람이 결국 내가 계산을 했어요

    그랬으면 자기가 저가 커피라도 사던가 그것도 없이 내게 밥 얻어먹고 그냥 가더라구요 황당
    나이가 어린면 어려 그런가 했겠으나 50중반아줌마가 나이 먹을만큼 먹은 사람이

    솔직히 딱히 만나고 싶지 않으면 안나가는게 맞는거 같아요

  • 6. ////
    '25.1.9 5:30 PM (125.128.xxx.134)

    이동네 나도 잘 모른다고 검색해서 가자는대로 가자고하세요
    그리고 더치

  • 7. 담ᆢ
    '25.1.9 5:47 PM (223.38.xxx.236) - 삭제된댓글

    당연한걸 왜 묻는지

  • 8. ㅡㅡㅡㅡ
    '25.1.9 5:5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주저말고, 더치하세요.
    식사 다 하고,
    각자 내시죠
    하고 일어서세요.

  • 9. ...
    '25.1.9 6:16 PM (59.19.xxx.187)

    그냥 더치하세요
    별로 친하지도 않고 만나고 싶지도 않은
    사람같은데..

  • 10.
    '25.1.9 8:03 PM (121.167.xxx.120)

    안 친하면 바쁘다고 하고 다음 기회에 만나자고 하세요
    혼자 와서 동네 구경하고 가라고 하세요
    친구들에게도 힘들다고 얘기하고 중간에서 만나 더치하세요

  • 11. 약속취소요
    '25.1.9 10:52 PM (110.11.xxx.205)

    이런경우 취소하세요 ㅠ
    더치해야지 하고 나가도 님 성향이면 만나면 반갑기도 하고 이래저래 본인이 먼저 카드내게 됩니다
    제가 수없이 그랬어요 ㅠ 결국 남는거 없구요 ㅠ더치 100프로 할 자신없으면 취소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699 지하철역 가까운 주택 5 저렴한 2025/01/19 1,538
1676698 韓 주재 외신기자 "尹 지지자는 이성잃은 깡패".. 14 ㅇㅇㅇ 2025/01/19 4,053
1676697 점심과 저녁 같은 반찬 5 밥상 2025/01/19 2,102
1676696 코트좀 골라주세요 12 올해는사자 2025/01/19 2,236
1676695 명동 신세계 백화점 인데요 16 ㅡㅡ 2025/01/19 6,387
1676694 내란폭도범들 아직도 시위하며 경찰 폭행중 7 ㅇㅇㅇ 2025/01/19 2,442
1676693 스카이데일리에 대해 들어보세요 3 신천지 2025/01/19 1,074
1676692 일반인은 무서워 절대 불가능. 전문 용역깡패 조직적 동원 6 ........ 2025/01/19 2,524
1676691 진짜 이것보니 심각하네요 20 .. 2025/01/19 5,275
1676690 경찰, 서부지법 근처 기지국 압색영장 예정 21 잘한다 2025/01/19 3,733
1676689 경기가 안좋아지고는 있나봐요 12 ... 2025/01/19 5,001
1676688 폭도들에게 도움준건 우리가 아는놈임 2 법원 2025/01/19 1,820
1676687 케이크 자주 사세요? 4 2025/01/19 2,586
1676686 서부지법 폭도들이 끝장난 이유 16 어쩔래 2025/01/19 7,394
1676685 내란은 타협, 협상의 대상이 아닙니다 3 .... 2025/01/19 347
1676684 커피에 진심이신 분들 원두 어디서 사세요? 13 ... 2025/01/19 2,505
1676683 인생은 원래 외롭고 그런 건데 12 ; 2025/01/19 3,550
1676682 '윤석열 지지자들 속지마세요.' 김용남의 애절한 호소 2 개돼지걱정 2025/01/19 3,309
1676681 쿡에버 2 2025/01/19 819
1676680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국 "서부지법 폭동관련 영상 채집 .. 2 ㅇㅇㅇ 2025/01/19 1,619
1676679 냉동실 빵을 쪘는데 더 딱딱해졌어요. 1 ㅠㅠ 2025/01/19 702
1676678 위헌정당 국힘당 해체하고 윤석열은 사형 구형 내란제압 2025/01/19 362
1676677 여성홀몬제 리비알 살찌나요 5 ㅇㅇ 2025/01/19 1,083
1676676 권성동 “시위대에 일방적 책임 물을 수 없어…경찰이 과잉 대응”.. 26 .... 2025/01/19 3,888
1676675 박근혜지지자들은 순했네요 8 ㄱㄴ 2025/01/19 1,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