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도 쭈글 흘러내리고 주름 흰머리 체형 40대 이후로
노화가 눈으로 보이는 시기가 오면 세상 사는 재미가 있나요? 미를 추구하는 욕구도
인간의 기본 욕구 못지 않게 엄청나는데 특히 이뻤던 분들이 그럼 더 슬프네요
노래 가사중 늙어가는게 아니고 익어가는거라는 가사가 있는디 내면이 암만 더 중요하다고 말해봤자 외모가 쭈그렁방탱이 되어 속상한데 암만 내면 가꿔봤자 만족 되나요 그냥 애써 아닌척 좋게 포장 하는거같아요
피부도 쭈글 흘러내리고 주름 흰머리 체형 40대 이후로
노화가 눈으로 보이는 시기가 오면 세상 사는 재미가 있나요? 미를 추구하는 욕구도
인간의 기본 욕구 못지 않게 엄청나는데 특히 이뻤던 분들이 그럼 더 슬프네요
노래 가사중 늙어가는게 아니고 익어가는거라는 가사가 있는디 내면이 암만 더 중요하다고 말해봤자 외모가 쭈그렁방탱이 되어 속상한데 암만 내면 가꿔봤자 만족 되나요 그냥 애써 아닌척 좋게 포장 하는거같아요
그래서 새로운걸 배울려고 노력해요 사십대 중반인데 남편한테도 계속 뭐라도 배우자고 합니다
이제 외모가 아닌 내면을 채울려고요
마음은 늙지않는게 슬픈일이죠
차라리 마음도 같이 늙음 덜 슬플거 같네요 마음은 보통 20대 그대로죠
외모가 쭈글해지는건 좀 슬프지만
내면에 여유와 배려,
타인에 대한 너그러움과 이해
조금은 내려놓을수있는 지혜등등
좋은것도 있어요
늙는다고 다 그렇게되는건 아니지만요
너무 오래 살지먀 않는다면
늙는다고 뭐 그리 슬플 거까지야.
적당히 늙었을 때 죽으면 좋은데
수명이 너무 길어져서 노구의 몸으로 살게 되니 그게 무서운거라..법이 바뀌기를
진짜 늙고 병들어 골골이면 이쁜타령할 겨를자체가 없음
아직 안늙은거
늙고 아픈게 더 슬프죠
80 90 넘어 누워 몇년째 지내는 분 보면 차라리
암 사고로 좀 일찍 가는게 낫다 싶어요
할줌마 할머니 타령들 하면서 까대잖아요
지들 맘에 안드는 글 나오면요
젊은 지들은 평생 안 늙는 줄 착각하나봐요ㅠ
마음도 늙어요.
잘생긴 남자 봐도 아무렇지도 않고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이 없어졌어요
늙어가는게 아니고 죽어가는거에여...ㅠㅠㅠㅠ
나이듦이 좋습니다.
치열하게 살 일도 없고
느긋해짐 여유로움도 생기고
인울도 몸매도 볼품은 없지만
단정하게 나이들려고 노력합니다.
생명 뿐 아니라
시간에 의해 닳아가는거는 모두..
앞서지도 뒷서지도 않게 살다 죽으면 그 뿐
새거를 좋아하는건 인간의 본성 같아요
외적인 측면은 그렇다쳐도
내면도 확실히 나이든다고 느끼는게
옛날같지 않게 집순이되고(물론 체력과 연관도 있음), 루틴대로 하는데서 안정감을 느끼고, 튀는 이벤트들이 살짝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그래요. ㅎㅎ 이러다 영영 재미없어지면 잘 놀다 이제 갈란다~ 하는 날이 오겠죠 ㅎㅎ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인상 깊었던게
여주가 마녀의 저주로 노파가 되는데
길을 가다 젊은이의 배려를 받고선
나이 드는 것도 나쁘지 않다며 긍정회로를 돌리는 장면이 나와요
늙는다는건 슬픈일 같네요
마음과 감정은 20대랑 다를바 없는데
몸은 늙어 가니까요
누구 하나 예외 없다는것이 그나마의 위로 일까요
생각하시니 그런겁니다.
나이에 걸맞게 화장 옷입는것도 재밌고 ,
육체적으로 힘들어서 축 늘어져 지내지만
노화로 아픈것은 귀찮지 슬프다고는 생각안 해요.
20대처럼 빛은 안 나도 집착은 안 되요.
그리고 그 때는 없던 재산이 생기니 가끔 아무거나 사고 싶음 사고.
그렇다고 늙지 않을 방법이 있나요
어차피 누구나 다 똑같이 살다 죽는건데
저는 곧 60세가 되지만 그런 생각 전혀 안하고 살아요
그냥 내 나이에서 할 수 있는거 하고 내 나름 할 수 있는거 하면서 즐겁게 사는거지요.
기왕 사는데 그런 생각하며 축 쳐져있고 싶지 않아요~
젊었을때 예뻐봤음 되었져 뭐 ㅎㅎㅎ
윗댓 읽으니 돈과 건강있는 중년과 돈없는 (건강은 있고) 젊음... 뭐가 좋을까... 물론 정도에 따라 다 세분화되겠지만.... 장단점은 있는 것 같아요. 이렇든 저렇든 지금을 즐깁시다!!
안면거상해서 다시한번 더 젊어지세요
놀랍더라구요
사람들은 나이들면서 나이에 걸맞게 세상과 사람을 보는 눈이 성숙해져야 하는데 겉모습에 집착하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평생 사람을 외모로만 평가하고 판단하게 되죠
사람의 가치를 외모에만 두면 죽을 때까지 사람에 대해 알고 깊이 어울리기 어렵죠
아니 그걸 떠나 자기 자신조차 외모로만 평가하면 그야말로 자신을 모독하고 자신의 가치를 못 알아보는 우를 범하는건데 살면서 겉모습 이상의 것들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너무나 안타까운 인생이 되는거죠
세상에 멋지고 배울 점 많고 생각이 깨어있고 상상력이 풍부하고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외모만 바라보고 뒤돌아보고 한탄하고 우울해질 시간에 그런 사람들을 발견하고 그들과 어울리고 새로운 세상을 맛보는 즐거움과 행복은 돈으로도 못사는 것들이예요
나이들어가는 얼굴에 돈 들이고 수술 해봤자예요
부분적으로 몇초간 눈을 속일 수는 있을지 몰라도 그게 얼마나 가고 얼만큼의 행복을 가져다줄런지…
사람들 모두 비슷하게 태어나 죽지만 어떻게 사느냐, 무엇을 바라보며 사느냐는 그야말로 천차만별 가지각색이예요
외모 변화보다 아픈 게 힘들죠
건강이든 생활이든 상태가 점점 내려갈 일만 남았다는 걸 받아들여야 하구요
눈도 침침하고 기억력도 떨어지고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단어랑 입으로 내뱉는 언어가
다를 때도 있고 멀티가 안되요
시간이 많이 걸리고 효율이 확 떨어지니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네요
젊을 때 속도와 습관대로 일을 하다보면 꼭 뒷처리 할 일을 만드네요
아직 늙음에 적응을 못하고 있나봐요
그래도 나이 드니 좋은게 아이도 컸고 내 의무가 많이 줄었다는 거에요
얼굴 주름이 문제가 아니라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총체적으로 미워지고 나빠져요.
뇌는 또 어떻고요.
뻔뻔해져서 자신도 모르게 꼴불견 많이 될걸요.
운동하는 곳에서 제일 먼저 와 자리 잡고 텃세부리는 사람들 다 늙은이들이고요.
크고 우렁찬 목소리로 와하하 웃는 사람들 대부분 좀 덜 늙어 힘팔팔한 늙은이들 이고요.
아는것은 많아 추물되기 쉽상... 사람들이 피하고 곱게 늙은이들이 귀해요.
당연한걸 슬퍼할 필요는 없고 인정하고 나이에 어울리게 살면되죠.젊었을때 그땐 모든게 다 완벽하고 좋던가요??
시간을 피하는 사람있나요?
어차피 태어나면 다 늙고 병들어요
그리고 외모보다 내면이 중요한것도 맞구요
전 오히려 50대되니 외모집착에서 놓여져서
정말로 자유롭고 편안해졌어요
좀 더 나이들어 아프기 시작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29대때보다 불안도 적고 삶의 만족도도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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