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작년, 작년 겨울 딱 이맘때쯤..
체중계에 올라가니, 500g이 늘었더라고요.
올해 겨울도 어김없이 그러네요.
(제가 키가 작아서, 다른사람의 1kg정도?)
20년째 정말 고정 몸무게로 지냈거든요.
평소에 많이 먹지도 않는데, 나름 더 소식을 했더니
어느날 제자리로 몸무게가 돌아와서..
그냥 나머지 봄, 여름, 가을을 보냈어요.
그때의 그 계절이 돌아오니 또 어김없이 늘어나네요.
오늘은 새벽 5시에 쌀밥 두숟가락에, 콩나물, 고등어 한토막,
삶은 달걀1개..
그 이후로 정말 물만 마셨는데..
500g이 죽어라 안빠진 고정 몸무게 입니다.
이거슨?
겨울이라 그런걸까요? 지방 비축한다고..
근데 다행인건 그 이후로 배도 안고파서
내일 새벽까지 식탐없이 너끈하게 잘 지냅니다.
군것질 1도 없이요.ㅠ
10일째 이러는 중인데,
단 100g의 오차도 줄어들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