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부러워요

... 조회수 : 4,264
작성일 : 2025-01-08 16:00:12

책 드럽게 안 읽는 저희 집 딸... 

어렸을 적부터 전집에 도서관에 노출시켜도 책에 통 관심이 없어요...

지금은 포기하고 체험학습이나 집에서 여러 놀잇감 갖고 놀고, 

엄마인 제가 계속 보드게임 해주거나 말상대 해줘야 해요.. 

지금 방학인데 아이에겐 미안하지만 두시간만 같이 있어도 기가 빨려요

 

친구 딸은 책을 좋아하는데, 

책만 준비해놓으면 계속 읽는다고 하더라구요. ㅠ 

책 좋아하는 것도 태생인가요? 

 

난 육아 자체가 고역인데

친구는 육아가 쉽고 편하다네요. 부러워요ㅠㅠㅜ 

IP : 124.61.xxx.2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8 4:04 PM (175.208.xxx.185)

    책은 읽는 아이만 읽더라구요
    근데 사는건 그거와는 또 별개이니 전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한아이라 놀아주긴 어렵죠

  • 2. 음..
    '25.1.8 4:13 PM (211.223.xxx.9)

    책 많이 읽은 아이가
    또 나중에 커서
    뭐랄까...
    생각이 많아지면서
    고민이 많아지면서
    스스로 힘들어하더군요
    (이건 울 집딸 이야기)

    안좋은 결과..

    적당히가 좋은듯 합니다

  • 3. 부모가
    '25.1.8 4:14 PM (59.30.xxx.66)

    책을 읽으면 따라 읽어요

    환경이 중요해요

    우리 집도 항상 책 읽고 신문 읽었어요
    자기 전에 책도 읽어 주고
    서점 데려가서 애들이 직접 책을 골랐어요

    티비는 어쩌다가 보고

    둘다 사회생활해도 책을 좋아하는 큰애는
    문제 해결을 책을 읽어서 해결하려고 해요

  • 4.
    '25.1.8 4:15 PM (210.179.xxx.193)

    첫째는 책 좋아하게 하려고 아주 어릴때부터 책 엄청 읽어줬는데 책 읽는거 안 좋아하더라구요. 대학생인 지금도 안 읽어요 ..
    4살터울 둘째는 책을 별루 안 읽어줬거든요. 근데 글을 못 읽을때 2살때 조용해서 가서 보면 글은 모르지만 책장을 넘기면서
    보고 있었어요. 그냥 본인이 좋아해서 읽었어요.
    그래서 그냥 책 읽는것도 성향 차이인가 싶어요

  • 5. ...
    '25.1.8 4:18 PM (175.196.xxx.223)

    타고남. 이건 성향이라 어떻게 책을 둘러싸도 안되요.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 6. . . . .
    '25.1.8 4:38 PM (175.193.xxx.138)

    성향이에요.
    한 반 30 여명중 1~2명 책 좋아하더라구요. 우리집(친구네 집) 놀러와서도 다들 노는데, 책 찾아읽는 아이 한 명 있구요.
    언니/저/동생 셋인데, 언니만 책 좋아해요.
    지금 50 인데도, 출퇴근할때, 주말 시간 날때마다 늘 책 읽더라구요. 드라마, 영화보다 재미있데요.

  • 7. ...
    '25.1.8 4:44 PM (175.116.xxx.63)

    아이가 혼자 책 읽고 있으면 육아야 좀 편하겠지만 책 많이 읽는다고 꼭 좋은것만 아니니 너무 부러워마셔요.

  • 8. 성인 자녀 맘
    '25.1.8 4:57 PM (118.130.xxx.229)

    책을 읽고 안 읽고의 문제가 아니라,

    육아 자체가 고역이 된다는 게 문제네요.

    관심없는 책 읽기에 매달리지 마시고,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을 연구해보세요.
    그리고 관계에 집중하시구요.
    절대적으로 학업보다 인성이 더 중요합니다.

    자녀들이 모를 것 같아도 성장하면서 다 알게 됩니다.

  • 9. ㅇㅇ
    '25.1.8 5:04 PM (106.102.xxx.213)

    책 좋아하는 것도 유전
    책 싫어하는 것도 유전 입니다
    잘나도 못나도 자식은 내 유전자 인걸요

  • 10.
    '25.1.8 7:20 P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남편과 저는 책 무척 좋아해요.
    책을 많이 사고 늘 책 읽고 방 하나는 삼면이 책장으로 차 있는데
    작은 아이는 지독히 책 안 읽어요.
    큰애는 잘 읽더니 인터넷땜에 책 외면하고
    작은애는 어릴때 만화책만 읽다가
    지금은 30대 중반인데 아예 책과 담쌓고 살아요.
    대학때 자취하며 웬일로 삼국지 사달래서
    한질 사줬는데 10여년째 1권만 20여페이지쯤
    읽었나봐요.
    삼국지 볼때마다 저도 우스운지 피식 웃어요.

  • 11. 굳이
    '25.1.8 9:18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아이 키우다보면 저마다 타고난 소질 개발하여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책 읽어도 안 읽어도 정서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적절한 학업 성취만 되면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556 로보락 직배수 어떻게 작동되는건지 궁금해요 3 궁금 2025/01/17 532
1675555 김성훈 경호처 차장 출석했넹 6 ........ 2025/01/17 1,436
1675554 김민희가 홍상수 아이 임신했다는데 진짜예요? 33 aa 2025/01/17 7,344
1675553 통영 가볼만한곳 10 소파 2025/01/17 912
1675552 이세영 너무 이뻐요 14 2025/01/17 3,355
1675551 구김이 있는 브랜드 옷을 물려받는다면? 6 아이옷 2025/01/17 1,088
1675550 김광민변호사 페북 (이화영 부지사 재판) 2 검찰정신차려.. 2025/01/17 800
1675549 윤석열 이제 영원히 세상밖으로 못나오는건가요? 17 .... 2025/01/17 2,689
1675548 지하철 15분 환승 이거 아셨어요? 10 ... 2025/01/17 4,549
1675547 유기견인데 치아 상태로 나이 봐야할까요 2 ㅁㅁㅁ 2025/01/17 315
1675546 대학생 딸이 엄마는 가슴이 대제 왜 있냐고 3 흠... 2025/01/17 2,728
1675545 김성훈 소환 6 거니보디가드.. 2025/01/17 1,185
1675544 나는 만족하나이다 1 ··· 2025/01/17 296
1675543 박찬대 의원님이 석주 이상룡 선생 외손자셨네요. 10 ㅇㅇ 2025/01/17 1,696
1675542 갤럽) 보수 과표집 - 보수 338 진보 262 중도 278모.. 11 갤럽 오늘발.. 2025/01/17 1,118
1675541 헌재 8차변론후 2 2025/01/17 774
1675540 혹시 가슴 큰 분들은 긴 목걸이 펜던트가 어디까지 내려오나요 6 긴 목걸이 2025/01/17 824
1675539 펌)우리집 개 자는거 존못이야 1 ... 2025/01/17 1,215
1675538 코스트코 비데괜찮나요 1 비데 2025/01/17 485
1675537 체포적부심 기각 판사 참수 예고 수사착수 18 ... 2025/01/17 2,745
1675536 시도때도 없이 콧물 이거 노화죠 ㅠㅜ 14 뎁.. 2025/01/17 2,366
1675535 최상목 대행 "다음 주 트럼프 신정부 출범…면밀히 모니.. 9 .. 2025/01/17 1,367
1675534 尹, 구속 기로 /펌 jpg 7 이렇답니다 .. 2025/01/17 3,215
1675533 데이비드 린치 감독이 돌아가셨네요 8 2025/01/17 1,945
1675532 윤지지자/홍콩 취재진 공격적으로 위협 15 0099 2025/01/17 1,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