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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근시간 불규칙한 남편.

==== 조회수 : 975
작성일 : 2025-01-08 13:43:27

남편이 퇴근시간이 불규칙해요.

개인사업자임.

오후3시에 퇴근 할때도 있고

밤12시에 퇴근할때도 있고..

문제는 퇴근후 집에 들어올때인데요.

전화 한통 없이 퇴근해서 몇번 얘기를 했어요.

저녁준비나, 아이들 학원문제도 있으니

퇴근할때 전화를 달라고.

그랬더니, 내가 내집오는데 왜 전화 하고 와야하냐고 하네요.

제가 이상한건지.

 

 

제가 거실 화장실을 주로 쓰는데.

화장실 갔다가 나오니 남편이 퇴근해 와 있어서 놀란적도 있고

어느때는 오는길에 마트 들러서 양념이나 급히 필요한거 사다달라고 할 수도 있잖아요.

아니면, 퇴근길에 아이 학원 앞에서 아이랑 같이 와 달라고 할 수도 있고

 

 

 

IP : 49.169.xxx.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8 1:46 PM (1.225.xxx.193) - 삭제된댓글

    저녁 준비는 이해되는데 아이학원은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비번 누르고 본인이 들어오는 건데요.
    남편 말이 이해되네요.

  • 2. ㅇㅇ
    '25.1.8 1:48 PM (1.225.xxx.193)

    저녁 준비는 이해되는데 아이학원은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비번 누르고 본인이 들어오는 건데요.
    남편 말이 이해되네요.
    차라리 집에서 저녁 먹을건지 안 먹을건지만
    얘기 해달라고 하세요.

  • 3. ......
    '25.1.8 1:48 PM (211.250.xxx.195)

    냅두세요
    와서 바로 밥을 줘야한다던지 그런거 아니면
    그냉 원글님 하실일하시면 됩니다

    뭐 어디갔냐 어쩌냐 왜준비가 안됐냐하면 그때 이야기하세요

  • 4. ..
    '25.1.8 1:53 PM (116.88.xxx.34)

    저녁 먹을 거면 얘기해달라 그러고 아니면 각자 편한 시간에 편하게 움직이면 되지 않을까요?

  • 5. 하늘에
    '25.1.8 1:54 PM (175.211.xxx.92)

    결혼이라는 건 가족이 되는 거다.
    같은 집에 사는 가족이라명 서로가 별 일 없으면 어느 시간 정도에 집에 온다는 약속이다.
    그래서 일이든 친분이든... 집에 오는 시간이 평소와 달라지게 되면 미리 얘기를 해주는 거다.

    결혼할때 약속 중 하나였고, 23년째 지켜지고 있어요.

    이제 아이가 성인인데... 아이도 같은 집에 사는 가족이기 때문에 지켜야 할 약속으로 알고 있고... 독립하면 알아서 살겠죠.

    늘 가족 단톡방에 올립니다.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늦어요. ㅇㅇ동쪽에 있을 거예요.

    이 정도를 알리는 건 같은 집에 사는 인간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요. 저, 남편, 아이 서로요.

  • 6. ㅡㅡㅡㅡ
    '25.1.8 2:00 PM (61.98.xxx.233)

    저렇게 불규칙하면
    오기 전에 연락을 해 줘야 식사 준비도 하고 그러죠.
    알아서 해먹고 챙겨 먹으면 상관없지만요.

  • 7. kk 11
    '25.1.8 2:07 PM (114.204.xxx.203)

    나 지금 간다 카톡 하는게 구리 어려운가요

  • 8. ㅇㅇ
    '25.1.8 2:20 PM (180.230.xxx.96)

    남편말 이해되는데요
    매일 퇴근시간 보고하고 들어와야 하는것처럼 느껴지니..
    그럼
    원글님이 먼저 확인하세요
    오늘 몇시퇴근이냐고
    시킬일 있음 시키고요

  • 9. ㅇㅇ
    '25.1.8 2:31 PM (112.146.xxx.207)

    보고가 아니라 알림이죠.
    다녀왔습니다~ 하는 애들 인사도 그럼 보고인가요?

    언제 어디쯤 있을 거라는 걸 가족들이 공유해야
    예정보다 늦어지면 사고가 난 건지
    무슨 일이 있는 건지 바로바로 알고 연락도 하고 대처도 하는 건데
    서로 어디서 언제 뭘 하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라면 신변에 이상이 생겨도 가장 늦게 알게 되겠죠…?

    원글님
    편리 차원 말고, 이런 걱정 차원으로 초점 맞추고 설득해 보세요.
    이거랑, 어느 정도 가족 생활이 예측이 돼야 메뉴도 짜고 같이 뭐 할 거 예상도 하고 하는데
    매일매일 달라지고 그걸 내가 하나도 모르니 매일 불안(?)하고 안개 속 같다고요.

    당신은 내가 대부분 집에 있을 걸 아니까 아무렇지 않을지 모르지만
    어느 날은 와 보면 내가 없고
    어느 날은 아무 말 없이 밤 12시에 오고
    어느 날은 자고 있고 그러면 어떻겠느냐고
    그렇게 사는 건 같이 사는 가족을 투명인간 취급 하는 거라고 말해 보세요…

  • 10. ...,
    '25.1.8 3:02 PM (106.101.xxx.32)

    남편분 바뀔 것 같지는 않고 원글님이 미리
    점심시간쯤 오늘은 언제 퇴근하는지 확인 전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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