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생 아이 키우기

... 조회수 : 1,257
작성일 : 2025-01-08 13:35:47

초등 아이와 영유아 남매를 키우고 있습니다.

 

영유아는 오후에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오면 되는데,

초등아이는 학교에서 픽업해서 집에 데리고 와서 간식 먹인 후 

영어 학원 갔다가

그 이후에는 예체능이나 미술 다녀요~

그리고 저녁 먹이구요. 

 

학원이 가까운 곳도 있는데

직접 데려다 줘야 하는 곳도 있어서 

데리고 갔다 데려오고의 연속이네요...

방문학습지선생님 오시는 날이나 

동네 친구 놀러오는 날은 하루죙일 집안 청소하게 되구요... 

요리는 언감생심 꿈도 못꿔서 

매일 냉동국이나 고기 구워줘요.. 

 

제가 요령이 매우 없는 건지.

둘째가 있어서 더 힘든 건지...

노산이어서 체력이 약한 건지... 

원래 초등학생 키우기가 이리도 손이 많은 건지 분간이 안되네요.

 

저도 원래 일을 하는데

하루에 한두시간 겨우 하네요. 

 

이제 곧 두달 간 방학인데....

ㅠㅠ 겁이 나네요

IP : 124.61.xxx.2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8 1:40 PM (211.234.xxx.53)

    뺑뺑이 연속이죠. 저도 질겁하고 시터 씁니다. 전 우울증에 약도 먹는 중.

  • 2. 체력이
    '25.1.8 1:45 PM (211.186.xxx.7)

    체력이 많이 약하신거 같아요.. 저도 비슷한 삶이지만 전 엄청 편하다고 느낍니다

  • 3. ...
    '25.1.8 1:46 PM (183.100.xxx.184)

    말씀하신 사항 전부 해당일걸요...
    아래 영유아 있으면 더 그렇죠. 요리는 미리 해놓을 수 있는 걸로 유튜브에서도 좀 찾아보시고 요령있게 준비해보시면 그래도 좀 나아요.
    둘다 손 가는 나이대인데 어쩔 수 없어요. 때되서 밥하려면 너무 힘듭니다. 전 미리 해두고 냉장에 밥 소분해 두었다가 데워서 주면 새밥처럼 줄 수 있어서 그렇게 해요. 전기밥솥에 오래 둔 밥이 싫어서 냄비밥 해다가 그렇게 하는데 맛있어서 이렇게 방식 바꿨어요. 보통 냉동을 하는데 냉장도 상관 없더군요. 돌려가며 먹을 메뉴를 미리 좀 골라두셔요. 반조리도 적당히 쓰시고...

  • 4. ㅁㅁ
    '25.1.8 1:46 PM (39.121.xxx.133)

    초저아이 하나있어요. 방학이랍니다ㅠ
    삼시세끼 해먹여요. 오전에 공부봐주고, 오후엔 영어학원 픽업. 끝나면 간식, 한시간 휴식. 그담엔 운동학원 픽업.
    매일 그러하네요~~
    특별히 힘든 건 모르겠지만, 여기에 영유아가 또 있다면..
    더 힘들겠네요.

  • 5.
    '25.1.8 1:49 PM (123.212.xxx.149)

    초등생 하나만 괜찮은데 영유아가 있으니 당연히 힘들죠.
    영유가 초등생정도되면 좀 나을 겁니다.

  • 6. ...
    '25.1.8 1:49 PM (124.61.xxx.237)

    예전에 (빡센)회사 다닐 때보단 훨씬 덜 힘든데,
    아무것도 안한 것 같은데 하루가 그냥 가버린 느낌이랄까요.
    하루가 너무 빨리 가구요.
    제가 수술한 이후로 체력이 많이 약해진 것도 사실같아요.
    주변 보니 전문직 엄마들도 일 줄이고 저처럼 살더라구요.
    직장 다니시는 워킹맘 분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위에 요리 조언 해주신 선배님 감사합니다~~^^ 잘할 수 있을지.. 시도해볼게요^^

  • 7. ..
    '25.1.8 1:50 PM (122.40.xxx.4)

    초등아이는 스스로 학교 학원 가야죠. 픽업해야 하는 먼 곳은 다 걸렸어요. 어릴수록 집근처에 있어서 자주 많이 해보는게 최고더라구요.

  • 8. ㅁㅁㅁ
    '25.1.8 2:03 PM (211.235.xxx.56)

    그러다 초등4-5만,되면 세상편해지기도 하고 글터라구요
    그맘때쯤해서 엄마들이 다시 일을 시작하기도 하구요
    그만큼 아이들한테 손이 좀 덜가니까요..

  • 9. ...
    '25.1.8 2:35 PM (175.196.xxx.223)

    저는 초등 1학년 하나 키우는데 회사 다닙니다. 회사가 더 편해요. 진심 전업 존경. 애 한테 매달려서 제가 따라다녔다면 저 미쳤을 거 같아서 애 시터 들이고 회사 갑니다. 정말 육아 극혐인 사람은 꼭 회사 다니세요. 회사가 100배 쉬워요.

  • 10. ....
    '25.1.8 2:45 PM (106.101.xxx.63)

    저는 40대 후반인데 중반부터 체력이 확 떨어져서 초저 하나 키워도 힘들어요 라이딩에 학둰숙제 봐주고 학교 숙제에 친구관계 친구집 우리집 애들 오가는것도 힘들구요
    애가 예민하고 별난 아이라서 그런것도 있고
    10년만 젊었으면 나았을거란 생각도 들어요

  • 11. 흑흑
    '25.1.8 4:13 PM (222.116.xxx.238)

    저도 노산에 초저 아이 키우는 중인데...... 힘듭니다. 근데 거기에 영유아 한명더......는 아아아 당연 힘들죠 ㅠㅜ 저도 라이딩 주4회 하는 입장인데.... 넘 힘듭니다. 맘에 드는 수업 다니려니... 그렇게 됐고요;;; 애 핸드폰도 없어서(아직은 안해줄라고요) 학교픽업도 하는 상황이고요. 힘듭니다요;;; 근데 또 학교 가는 길까지 건널목도 많아서 혼자 가게 하기도 아직은 넘 맘이 불편;;; 나만 이리 힘들게 사나 싶었는데.... 비슷한거였구나 싶네요 ㅠㅜ

  • 12. ...
    '25.1.8 5:34 PM (119.69.xxx.193)

    초등4~5되서 편해지면 둘째가 또 저학년ㅋㅋ
    똑같이 몇년 더하고하니 첫째가 공부 좀 하는거 챙겨야 되고 입시 해야되고 둘째 또 해야되고..
    끝이 없네요
    그동안 나는 계속 늙어만가고요..애둘키우는게 이렇게 힘들일인가 싶기도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907 트럼프 취임식 참석 나경원 "야당의 내란 선동 미국에 .. 27 우리일을왜?.. 2025/01/17 4,032
1675906 (kbs뉴스) 판사 협박에 흉기 위협까지…“극단 행동 멈춰야” 3 ㅅㅅ 2025/01/17 1,564
1675905 외국인 JK김동욱, 국내서 정치 활동한 혐의로 고발장...처벌.. 10 ........ 2025/01/17 4,014
1675904 멧돼지한테 보상 청구하고 싶어요 6 2025/01/17 830
1675903 김민전은 반성따위 없네요 3 ........ 2025/01/17 1,941
1675902 나경원 흉내 2025/01/17 792
1675901 외국인이 정치활동을 하는 건 불법인가요? 10 ㅇㅇ 2025/01/17 1,803
1675900 고집센 남자 어떤가요 26 2025/01/17 2,565
1675899 이 용어가 뭘까요? 6 원글 2025/01/17 884
1675898 양평 땅 얼마에 샀을까요? 10 Ghjhgh.. 2025/01/17 2,598
1675897 백골 김민전 정말.. 9 ... 2025/01/17 3,779
1675896 언니들. 이건 그냥 제 느낌인데요~ 28 언니 2025/01/17 20,627
1675895 노견 눈테두리 3 노견 눈 2025/01/17 665
1675894 시간 오래 지난다음 도둑맞은걸 알았을때? 9 이게뭔일 2025/01/17 1,913
1675893 여야 ‘특검법’ 합의안 도출 실패…박찬대 “현재 기준 결렬” 5 ㅇㅇ 2025/01/17 1,538
1675892 매일..뭐해먹고 사세요? 20 ... 2025/01/17 5,186
1675891 왼쪽머리가 저릿하고 목이 아파요 5 ………… 2025/01/17 1,252
1675890 부산분들 아파트 어찌 말하시나요 5 ........ 2025/01/17 2,665
1675889 친척 동생의 아들 대학 축하금 얼마 정도면 좋을까요? 4 축하금 2025/01/17 1,898
1675888 대행 주제에 무상교육 거부권 쓰고 대선 운동하.. 5 2025/01/17 861
1675887 중국 공산당100주년에 참가한 민주당의 정체성! 32 .. 2025/01/17 2,569
1675886 목이 따가워도 아이가 사준거니 둘러봅니다 4 2025/01/17 1,832
1675885 근데 아나운서들은 왜 시집을 16 ㅗㅎㄹㄴㅇ 2025/01/17 7,153
1675884 40대 긴머리 묶고 다니면 촌스럽나요? 20 ㅇㅇ 2025/01/17 5,065
1675883 다주택자 분양아파트 취득세 세율좀 알려주세요 ㅇㅇㅇ 2025/01/17 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