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아이와 영유아 남매를 키우고 있습니다.
영유아는 오후에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오면 되는데,
초등아이는 학교에서 픽업해서 집에 데리고 와서 간식 먹인 후
영어 학원 갔다가
그 이후에는 예체능이나 미술 다녀요~
그리고 저녁 먹이구요.
학원이 가까운 곳도 있는데
직접 데려다 줘야 하는 곳도 있어서
데리고 갔다 데려오고의 연속이네요...
방문학습지선생님 오시는 날이나
동네 친구 놀러오는 날은 하루죙일 집안 청소하게 되구요...
요리는 언감생심 꿈도 못꿔서
매일 냉동국이나 고기 구워줘요..
제가 요령이 매우 없는 건지.
둘째가 있어서 더 힘든 건지...
노산이어서 체력이 약한 건지...
원래 초등학생 키우기가 이리도 손이 많은 건지 분간이 안되네요.
저도 원래 일을 하는데
하루에 한두시간 겨우 하네요.
이제 곧 두달 간 방학인데....
ㅠㅠ 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