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담당 차장이 왜 HID 방문?…尹 함께 가려다 취소"
"전쟁지도본부 12·3 낮부터 계엄 준비 정황…
북풍 유도했나"
더불어민주당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2.3 비상계엄을 염두에 두고 사전에 강원권에 있는 북파공작원부대(HID)에 방문,
훈련 사항을 자세히 확인했다고 8일 주장했다. 계엄 실행 직전인 12월 3일 아침부터 지하 벙커의 시설 및 통신을 점검하고 계엄을 준비했다는 제보도 공개했다.
김 의원은 추가적인 제보가 들어왔다며 "왜 충청권에 있는 전쟁지도본부도 12월 3일 비상계엄 당일 낮부터 준비한 정황이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무슨 용도로 쓰려고 했나. 북풍을 유도해서 전쟁지도본부를 사용하려고 한 것인가"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