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인이
'25.1.8 10:26 AM
(118.235.xxx.102)
하겠다 하면 어쩔수 없는거죠 우리가 생각하긴 살날 얼마 안남은 노인이지만 본인은 살날이 구만리만큼 남았어요
2. ㅠㅠ
'25.1.8 10:27 AM
(58.29.xxx.145)
연세가 많으시면 마취에서 못 깨어나실 지 모른다고 수면내시경때 젊은이들의 수면마취처럼 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희 어머니 어쩔 수 없이 예약했는데 담당 간호사가 그러더라고요. 깊이 재워드리지 않아서 소리도 들릴거라고요.
2달에 한번 검사하시는데 150만원짜리는 좀 심하시기는 하지만 그래도 노인들 고집을 꺾을 수 있나요?
3. 음
'25.1.8 10:27 AM
(61.74.xxx.215)
80이 넘으면 수면마취 안해준다고 들은 거 같은데요
그래서 쌩으로 하신다고 했어요
본인이 원하면 하셔야죠
4. ㅇㅇ
'25.1.8 10:30 AM
(112.166.xxx.103)
충남대 병원 갔더니 65 세 이상은 수면내시경 불가라고 써있던데요
5. ㅇㅇ
'25.1.8 10:30 AM
(73.221.xxx.232)
병원에 누가 같이 가시는건가요?
노인이 혼자 알아서 병원 다니고 검사받고 약타고 하면 누가뭐라할수없죠 운전해서 모시고 가고 설명듣고 약타고 검사 시작 끝 대기 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힘들겠어요
6. ....
'25.1.8 10:31 AM
(175.116.xxx.96)
-
삭제된댓글
우선 저는 말리긴 했습니다만, 워낙 고집이 센 분이라 나중에 원망들을까 두렵습니다ㅠㅠ
사실 50인 저도 건강검진 하면 자잘하게 뭔가 추가 검진할 부분이 나오는데 83세가 검진하면 정상으로 나오는 부분이 뭐가 있겠습니까?
그럼 또 무슨과 가라..무슨과 가서 추가 검사 해라..할게 뻔한데 꼭 그걸 해야 하는지 참 오히려 그 검사 다 하다가 노인 골병드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병원 한번 갔다 올떄 마다 저에게 어디가 아프다,하면서 한시간씩 하소연 하는 분이라 이기적인 맘이지만 그게 더 무섭습니다.
저도 갱년기고 애도 이제 고3인데 아...머리 아파요!!!!!
7. ...
'25.1.8 10:32 A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저 수면내시경 받을 때 같이 대기 중이던 노인분들은 1명 빼고 다 비수면으로 돌렸어요. 간호사분이 와서 나이 많으시고, 틀니, 부분 틀니 등 자기 이빨 아닌 분들은 수면 안해준다고 했어요. 내시경 하다가 사고 난다고...
8. 어머
'25.1.8 10:33 AM
(61.74.xxx.215)
65세 이상부터인가요?
나이 들면 내시경 검사 하는 것도 쉽지 않겠군요
9. ....
'25.1.8 10:34 AM
(175.116.xxx.96)
우선 저는 말리긴 했습니다만, 워낙 고집이 센 분이라 나중에 원망들을까 두렵습니다ㅠㅠ
사실 50인 저도 건강검진 하면 자잘하게 뭔가 추가 검진할 부분이 나오는데 83세가 검진하면 솔직히 정상으로 나오는 부분이 뭐가 있겠습니까?
그럼 무슨 추가 검사 해라, 다시 무슨 과 가라..그럴게 뻔한데, 그 뒷 과정감당이 더 무섭습니다ㅠㅠ
10. 안해요
'25.1.8 10:40 AM
(39.7.xxx.114)
저희 어머니도 만성병으로 매달 혈액 소변검사하고 약타러 다니는데 딱 그 정도만해요.
86세.
종합 정밀 검진하면 뭐라도 나오겠죠.
막상 알고나면 복잡한 치료나 수술도 할거고 집에서 생활하는 날만 줄어들거고.
82세부터 긴급상황 생겨 입원 여러번, 수술 하고나니 회복도 너무 오래 걸리더라구요. 입원하고 오면 섬망증세 한달넘게 가고.
형제들끼리 여기저기 골골하시지만 최대한 일상생활하며 사시게 하자고 동의했어요.
11. ㅇㅇ
'25.1.8 10:44 AM
(61.101.xxx.136)
병원갔다와서 영수증 들이미는거 아니면 뭐 상관할거 없죠
12. 냅두세요
'25.1.8 10:44 AM
(123.142.xxx.26)
말려봤자 불효 어쩌구 원망만 들어요
13. ㅠ
'25.1.8 10:47 AM
(220.94.xxx.134)
그냥하시라하세요 나중에 원망듣지마시고
14. 나무나무
'25.1.8 10:48 AM
(14.32.xxx.34)
-
삭제된댓글
그 연세에
수면 내시경을 해준다고 해요?
서울대 병원에서는 안해주던데요
15. 어머나!
'25.1.8 10:49 AM
(218.48.xxx.143)
65세 이상이면 수면내시경도 못하나요?
저 55세 혈압이 처음엔 높게 나와서 150, 다시재서 135 그제야 수면유도제 놔주더라구요.
건강나이는 진짜 60대까지인가봐요.
7
16. 나무나무
'25.1.8 10:51 AM
(14.32.xxx.34)
그 연세에
수면 내시경을 해준다고 해요?
개인 내과하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80대 정도면 안해줄 거라고
서울대 병원에서는 안해주던데요
17. ㅠ.ㅠ
'25.1.8 10:52 AM
(119.196.xxx.115)
본인돈으로 하시겠다고 하는거면 뭐
18. …
'25.1.8 10:52 AM
(126.166.xxx.226)
검사하다 돌아가시기 딱인 연세죠.
그 욕심을 누가 말려요.
19. ....
'25.1.8 10:55 AM
(175.116.xxx.96)
본인돈으로 하시는거긴한데 솔직히 그연세에 검진하고 다 정상으로 나올리는 없고, 또 그럼 무슨검사해라, 입원해라 그 추가과정하다가 골병들기 딱이어서 참 갑갑합니다ㅜㅜ
이기적인 맘이지만 가까이사는 자식이 저 하나라 저 뒷감당을 할생각하니 머리가 지끈지끈..
20. 내버러두세요
'25.1.8 11:01 AM
(59.7.xxx.217)
-
삭제된댓글
94세인데 병원 불안하다고 다니세요. 도대체 90넘어서 뭐가 맨날 불안함.
21. 내버려 두세요
'25.1.8 11:03 AM
(59.7.xxx.217)
94세인데 병원 불안하다고 다니세요. 도대체 90넘어서 뭐가 맨날 불안함. 신경안정제 이미 드시는중임.그래도 병원 바꿔서 또가심. 못말려요.
22. 우리엄마
'25.1.8 11:10 AM
(220.65.xxx.232)
85세인데 작년에 150만원짜리 건강검진하셨어요
아들이 시켜줬다고 자랑 자랑하십니다
근대 이상소견 하나도 없었어요^^
23. ...
'25.1.8 11:10 AM
(210.126.xxx.42)
원글님 마음 잘 알아요 저도 한달에 서너번 병원을 모시고 가요....ㅠ 모시고 안사는 것이 어디냐고 하지만 어디가 안좋다 대학병원 예약해달라고하면 한숨부터 나와요 아침TV프로에 의사들 나와서 이런 증상이 있음 병원에 가라고하니 TV보다가 본인도 해당되는 것 같다고...신경과 각종내과 안과 치과 피부과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모두 대학병원으로만 다니시려고해요 몇몇과는 주기적으로 약타러 모시고 가야하고...저도 병원 얘기만 나오면 머리가 지끈지끈거려요 정작 저는 동네 의원도 잘 안가는데....저는 연세가 더 많아 모시고 가야하지만 혼자가서 진료받고 오시면 많이가셔도 상관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80넘으면 위험부담 때문에 위내시경도 안해주려고하는데....ㅠ 그리고 노인분들은 의사가 조직검사하라고했다며 얘기하는데 알고보니 암아닌 것 같다고해도 하도 조바심을 내니까 그렇게 걱정되면 암검사를 해보던지요라는 의사 말을 암검사하라고했다며 전달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24. 그런데
'25.1.8 11:18 AM
(61.74.xxx.215)
그 연세에 암이면 치료를 받을 수나 있나요?
써져 있는 약들만 해도 간이나 신장에 부담이 엄청 클 거 같은데요
대학병원에 노인들 진짜 많아요
평균수명 높다고 자랑하지만 이런 현상이 맞나 싶을 때 많아요
25. ...
'25.1.8 11:25 AM
(58.140.xxx.145)
나는 그러지말아야지 다짐하네요
26. 0 0
'25.1.8 11:29 AM
(119.194.xxx.243)
보통 그정도 연세면 암진단 나와도 수술 항암 적극적인 치료보다는 부작용 덜한 항암제로 유지 하는 쪽으로 치료 받으시던데요. 내시경도 권하지 않고 초음파정도 검진으로 했어요. 당뇨 심혈관쪽 질환 있는 경우면 검사도 까다로울텐데요..
27. 의사가
'25.1.8 11:30 AM
(106.101.xxx.139)
80넘어서는 내시경 힘들다고 하지말라 하던데요
그리고 그나이에 암에 혹 걸려도 아주 늦게 진행이 되기때문에 괜찮다..그렇게 말하더라는
28. 15세든 85세든
'25.1.8 11:39 AM
(14.58.xxx.116)
다 건강하게 살고 싶은건 마찬가지 아닐까요?
연세가 있으실수록 병원에 자주 가시고 병이 작을때 치료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괜히 병 키워서 일어나지도 못하면 누가 또 돌보겠어요.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으로 가야 할텐데..
부모님들 죽을때까지 걸을 수 있고 활동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세요. 그것이 건강 염려증으로 되어서 과하게 약이나 병원을 자주 가시지만 그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해요.
저도 부모님들 80되셨고 일년에 한번씩은 건강검진하세요. 그 덕분에 암도 1기 일때 발견하셨고, 심장질환도 일찍 시술로 했어요.
29. 미쳐요
'25.1.8 12:04 PM
(223.39.xxx.144)
울언니가 90세에 엄마를 건강검진 시키니
50대도 힘든 위장 조형술을 시키더라구요.
너무 무리가 가니 치매 증상이 나오더라구요.
하긴 그때 치매진단 빋아서 지원 받이 주간보허센테
다니시긴해요. 그러고도 소하 안되셔서 잘 못드신다고
내시경 해봐야겠다고 해서 말렸어요.
30. ~~
'25.1.8 12:17 PM
(106.244.xxx.134)
의사가 하라고 했다는 건 핑계고 그냥 하시고 싶어서 하시는 거예요. 기운 없다고 암이라고 하는 의사는 없어요.
본인 돈으로 받는다고 하시면 그냥 두세요. 말려도 언젠가는 하실 거고, 못 하게 하면 두고두고 원망하는 소리 앓는 소리 들어야 해요.
그리고 제삼자 입장에서는 나이도 많은데 얼마나 살 날 남았다고.. 이렇게 생각하지만 본인은 하루하루가 불안하면서도 오래 살고 싶어 하시겠죠.
검사하시면서 고생스러워도 아무것도 안 나와야 속이 시원하실 거예요.
31. 냉정하게
'25.1.8 12:48 PM
(211.234.xxx.156)
150 검진 본인돈이면 받게 하세요
그렇게 챙기는분 말린다고 말려지지도 않고
또 결과보고 또 병원가고 하겠죠
그러다가 지쳐 돌아가셔도 어쩔수없어요
32. ㅡㅡㅡㅡ
'25.1.8 1:16 PM
(61.98.xxx.233)
해도 안해도
원글님 시달리는건 마찬가지일거 같은데
본인 돈으로 하겠다면 하라 하세요.
33. …
'25.1.8 4:22 PM
(121.162.xxx.234)
저와 먼 친척이신분
평생 건강하시고 검소하셨는데
80후반에 갑자기 병원 쇼핑. 별 병명 안 나왔는데
1년뒤부터 급격하게 쇠약, 얼마후 소천하셨어요
왜 말리시나요
형펀이 안되면 모를까 아직 운전하신다는 거 보니 그만한 여력 있으신 거 같은데
해서 무리한 검사는 미리 공지하니 걱정이시면 보호자로 가세요
참고로 저 아직 어른 슬하 며느립니다
34. 그연세에
'25.1.8 7:56 PM
(175.116.xxx.63)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은 안하시는게 좋을텐데 잘 말씀드려보세요. 내시경중 천공 생기기 쉽고 마취도 위험해서 의사들이 안해주려고 하니 득보다 실이 많을듯하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