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를 관리형 독서실에 보내놓고 들어오니

ㆍㆍ 조회수 : 3,457
작성일 : 2025-01-08 09:05:07

지각하면 벌점이라 아침 일찍 밥 먹이고

독서실 밥 맛없다고 해서 도시락까지 싸서

독서실에 데려다놓고 집에 들어오니 이렇게 마음이

평온할수가 없네요

재택근무라 종일 늦잠자고 불규칙적인 생활하고 폰 들여다보고 인상쓰고 짜증내는 모습 볼 생각에 가슴이 답답했었는데 독서실에 집어 넣고 오니 편합니다

싸울 일도 없고 아침 저녁 잠깐보니

더 잘해주게 되네요

전에는 안가겠다더니 올 겨울은 자진해서 가겠다해서

너무 좋네요

이래서 돈이 좋은거군요

 

 

IP : 118.220.xxx.22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8 9:06 AM (211.210.xxx.89)

    암요암요. 그래서 기숙재수 보내기도 하더라구요. 정신건강을 위해 돈을 쓰는거죠~

  • 2. 근데
    '25.1.8 9:07 AM (118.235.xxx.13)

    넘 비싸요ㅠ

  • 3. 동지
    '25.1.8 9:10 AM (175.214.xxx.36)

    저두요
    올해 고3인데 솔직히 지난 여름방학까지 관독도 못믿어서
    거실에 책상 놓고 계속 끼고 학원 나르고 지내다가
    이번겨울방학부터 통학 윈터보냈더니ᆢ
    이 평화ᆢ이 해방감ᆢ돈 쵝오

  • 4. 얼마
    '25.1.8 9:10 AM (110.10.xxx.75)

    얼만가요?
    저희도 이번에 보내는데 등골빠지네요..

  • 5. 공감
    '25.1.8 9:16 AM (223.38.xxx.5)

    저는 직장 다니는데 아침에 전화로 깨우고 중간중간 학원 늦을까 체크하고 속터지고 그랬다가. 이번에 통학윈터 7일차인데 마음이 너무 편합니다. 거기서 주는 밥도 맛있대서 아침만 챙겨주고 있어요. 너무 공감 가서 웃음 나네요 ㅎㅎㅎ

  • 6. 플럼스카페
    '25.1.8 9:19 AM (1.240.xxx.197)

    아놔.... 부러워요.
    형, 누나 잘 다니던 관리형독서실 절대 안 간다고 안 간다고.... 원장님도 셋째 오면 우선 자리 비워준다는데... ㅠㅠ
    우리 셋째는 스카 다니는데 에효. 오늘 방학식 하고 오면 좀 하려나요.

  • 7. 저도요~
    '25.1.8 9:20 AM (223.39.xxx.113)

    예비고2 관독 보내니 넘 좋네요.
    점심 시간에도 크게 떠들면 안 된다고 전화 말고 카톡만 하라고 해서 그마저도 연락 안 하니 오전 8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신경 하나도 안 써도 돼서 넘 좋아요.
    일과 시간에는 핸드폰 제출하니 공부량이 확실히 늘었다고 본인도 만족하더라고요.

    독서실에서 단체로 주문해주는 도시락이 맛은 괜찮은데 다 씻어서 분리수거를 해야하나봐요. 그거 하고 나면 쉬는 시간이 얼마 안 남는대서 다음주부터는 도시락 싸주기로 했어요. 아침에 데려다 주고 출근하려면 더 일찍 나서야 해서 제가 요즘 밥을 출근하는 차 안에서 먹는데(자차 운전, 가벼운거 먹어요) 다음 주부터는 도시락도 싸야 하니 더 일찍 일어나야해요. 그거 하나가 단점입니다;;;

  • 8. ㆍㆍ
    '25.1.8 9:21 AM (118.220.xxx.220)

    정말 돈이 좋아요
    한달 70만원 정도 하는데 저희는 할인을 받아서 좀 저렴하게 다닙니다
    식사를 내부에서만 해야하는데 두끼중 한끼는 도시락 싸주고
    한끼는 식대 내고 먹의요. 그래도 집에서 드는 식비보다는 낫네요
    아침 도시락에 데려다주려니 피곤하고 돈도 들지만
    종일 느끼는 해방감에 비하면...그리고 덤으로 공부도 하니까요^^

  • 9. ..
    '25.1.8 9:24 AM (118.221.xxx.158)

    내인생 가장편했던 육아시기.고2겨울에 관독 보냈더니 지각도 하면 안되고 조퇴외출도 안되고 핸폰도 안되고.아침에 델다주고 저녁열시에 데릴러가고.돈두배여도 보냈을거에요.도시락간식도 즐거운맘으로 쌌죠.그때가 그립기도 하네요.

  • 10. 부엉이
    '25.1.8 9:26 AM (119.149.xxx.28)

    울 아이는 오늘부터 부엉이 가기로 했는데
    아직도 안 움직이네요

  • 11. ...
    '25.1.8 9:29 AM (119.69.xxx.167)

    두놈들 학원간다고 들락날락에 집에서 퍼져있는꼴 보고있는데 너무 부럽네요ㅜㅜ

  • 12.
    '25.1.8 9:33 AM (223.39.xxx.113)

    저희 동네는 한달에 39만원이에요.
    지방이라 그런가 봅니다.
    감사히 보내야겠어요 ㅎㅎㅎ

  • 13. ...
    '25.1.8 9:47 AM (114.204.xxx.203)

    그래서 학원도 보내는거죠ㅡ 효과없어도요
    내 눈 앞에 안보이라고요 ㅋㅋ
    마음의 평화 위해

  • 14. ....
    '25.1.8 9:50 AM (211.202.xxx.41)

    저도 관리형 독서실이 좋은게 휴대폰 걷는거랑 태블릿도 인강 사이트만 들어갈 수 있게 막은거였어요.

  • 15. 그런데
    '25.1.8 9:57 A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관리형 독서실은 얼마인가요?
    관독도 가격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 16.
    '25.1.8 10:02 AM (106.101.xxx.161)

    하루에 7시간씩 핸폰하는 꼬라지보다가 방학되어 관독8시반-10시보내니 살것같아요. 저희는 84만원이에요. 돈지랄이지만 이거아니면 공부열심히 안하니… 보내는수밖에요..학기중에도 보내고싶은데 학기중엔 안가네요ㅜ

  • 17. ㅎㅎㅎ
    '25.1.8 10:31 AM (119.196.xxx.115)

    근데 관리형가면 자는것도 통제해주나요?
    독서실가서 엎드려자고 핸드폰하고 핸드폰못하게 하면 그림이나 그리고......옆친구 툭툭치면서 장난이나 치고........뭐 그럴거같아서리..........내눈에 안보여도 왜 보이지.......

  • 18. ㆍㆍ
    '25.1.8 1:09 PM (118.220.xxx.220)

    15분마다 순찰 돌아요
    못 자고 대화 절대 금지예요
    식사시간도 대화금지
    벌점 쌓이면 퇴소처리 당합니다
    비싼돈 주고 보내는 이유가있죠 ^^
    저희 애가 종일 묵언수행한다는데 그정도 각오된 애들이 가는거죠

  • 19. ㆍㆍ
    '25.1.8 1:11 PM (118.220.xxx.220)

    핸드폰 퇴실시간까지 제출해요 소지 못합니다
    관리라는 이름이 그냥 붙은게 아니겠죠
    인강용 태블릿에 카톡 깔았더니 차단 되더래요 ㅋㅋ

  • 20. ...
    '25.1.8 3:26 PM (223.39.xxx.194)

    맞아요. 자는거 깨워주고 벌점 주고 하니까 그리 비싼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109 윤석열 체포 기념으로 쇼핑하고픈게 많았는데요 8 .... 2025/01/16 858
1675108 [구속하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3박 길까요?? 17 123 2025/01/16 906
1675107 총선이 선관위 부정선거라는 분들 답변 해주세요. 14 긍서체 2025/01/16 1,019
1675106 불면증이라 약복용중이어도 잠잘 못잤었는데 ㄱㄱㄱ 2025/01/16 647
1675105 불면증, 이런경우 보셨나요 12 2025/01/16 2,077
1675104 아침부터 낚시질들을... 10 ㅇㅇ 2025/01/16 613
1675103 이재명대표 지지자분들께 25 ㅡㅡ 2025/01/16 1,415
1675102 나이가 들어가나봐요 김광석이 4 2025/01/16 1,592
1675101 윤대통령 지지율 30 ㅇㅇ 2025/01/16 3,061
1675100 어쩐지 선관위연수원 90명 이상했는데 27 ㅁㅁ 2025/01/16 4,313
1675099 피부 건조할 때 오일 바르면 효과 있나요 11 .. 2025/01/16 2,071
1675098 백골단 김민전 제명 국회 청원 안 하신 분~~ 24 .. 2025/01/16 1,180
1675097 지름신을 누르고 있던 차에 사고 싶던 패딩 제 사이즈가 품절됐네.. 9 aa 2025/01/16 1,931
1675096 총선전 계엄 안할걸 후회하고 자빠졌을듯 2 눈오던밤 2025/01/16 1,324
1675095 오피스텔 창문이 벽뷰 ㅜㅜ 7 ..... 2025/01/16 2,034
1675094 여러분들은 어떤음식을 끊는게 가장 힘들것 같으세요.?? 29 .... 2025/01/16 2,747
1675093 헌재, 굥 측 변론기일 변경 신청 거부 21 야호 2025/01/16 3,567
1675092 군대 관심사병들은 어떻게 지내나요 27 우울증 2025/01/16 1,522
1675091 새미래 전병헌, 나훈아가 국민생각 말한것 3 ... 2025/01/16 1,019
1675090 내란수괴 체포로 환율 폭락 18 ㅇㅇㅇ 2025/01/16 4,788
1675089 일상글) 여성호르몬 복용 시작했어요 18 중딩맘 2025/01/16 2,532
1675088 윤.. 소등 30분 후 코 고는 소리 들렸다고... 33 00 2025/01/16 15,660
1675087 윤씨 살 좀 빠진거 같죠? 5 ㅇㅇ 2025/01/16 2,033
1675086 검사 진행중인데 이경우도 실비가입시 고지해야하나요? 도와주세요 3 ... 2025/01/16 481
1675085 시누 욕하던 글쓴이 심보도 사납네... 14 ... 2025/01/16 3,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