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졸업식에 꽃다발 사지말라는데요

ᆢ졸업 조회수 : 3,487
작성일 : 2025-01-07 08:54:50

남자애라 그런지 꽃다발 사지말라고 하더니

어제는 졸업식 오지말래요

친구들과 점심먹는다고 저녁을 가족과 먹자네요

남편에게 말했더니 그러자고 해요

큰아이때도 코로나라 그랬지만 

학교에 들어오지도 못하게해서 교문밖에있다가

애데리고 밥먹으러 가고 사진도 식당에서 찍었어요

그냥 아이뜻대로 해주면

너무 무심한 부모일까요

IP : 39.119.xxx.17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7 8:57 AM (39.117.xxx.39)

    저는 무조건 간다고 했어요.
    할아버지 할머니도 오시고 한 번 밖에 없는 고등학교 졸업식인데 꽃다발도 2개 들고 갈려구요. 근데 아이가 오지 말라고 하면 고민되시겠어요....

  • 2. ..
    '25.1.7 8:58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아이가 원한다면 그렇게 해주겠어요.

  • 3. ...
    '25.1.7 8:58 AM (1.232.xxx.112)

    나중에 후회될 수 있어요. 그 당장 후회할 수도 있고요.
    간다고 하고 작은 꽃다발 준비해서 가셔서 싫어하면 선생님 드리자고 하세요.
    너 혼자 학교 다닌 거 아니고 엄마 아빠가 보내줘서 간 거니 지분 있다 하세요.

  • 4. ㅡㅡㅡㅡ
    '25.1.7 8:59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요즘 입학식졸업식은 예전같지 않더라구요.
    친구들과 점심 먹는다니까
    원하는대로 해 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 5. .....
    '25.1.7 9:01 A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대학졸업은 가기도 하고 안가기도 하니까 괜찮은데 고등졸업식은 좀 다르지요
    보통 점심은 가족과 먹고 저녁은 친구들하고 만나서 먹고 놀고 하던데 다시 제대로 한 번 물어보세요

  • 6. ㅇㅇ
    '25.1.7 9:02 AM (222.107.xxx.17)

    꽃 들고 가서 사진 찍고 밥은 친구들하고 먹으라고 했어요.

  • 7. .....
    '25.1.7 9:02 AM (1.241.xxx.216)

    대학졸업은 가기도 하고 안가기도 하니까 괜찮은데 고등졸업식은 좀 다르지요
    보통 점심은 가족과 먹고 저녁은 친구들하고 만나서 먹고 놀고 하던데 다시 제대로 한 번 물어보시고
    그래도 똑같이 원하면 그렇게 해주시고요

  • 8. 초? 중? 고?
    '25.1.7 9:02 AM (59.6.xxx.248) - 삭제된댓글

    아이들생각이 짧아서그래요
    친구만좋은 나이고.
    이런건 어른이잡아줘야^^
    졸업 혼자하나요 지켜보고 키워준 부모님마음도 있는건데요

    가셔서 운동장에서 학교배경으로
    부모님과 사진한장은 찍어 남기는게
    본인 성장 기록이예요

    대학졸업하고 직장생활을시작해도
    어른들에게 조언구할게많으니
    10대 20대극초반은
    아직 어리고 어설픈 성장기입니다^^

  • 9. ,,
    '25.1.7 9:05 AM (118.33.xxx.215)

    가셔서 꽃다발에 사진찍고 밥은 친구들고ㅓ 먹으라고 보내두시면 될듯. 아주 쿨하게.

  • 10. . . .
    '25.1.7 9:07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남고 작년에 졸업했어요.
    가족들 다 오고, 다 꽃다발들고 가족사진&친구들 사진&선생님이랑 사진찍어요. 애가 아직 어려서 몰라서 그런듯... 점심을 식구들이랑이 먹고, 친구들이랑 저녁에 만나더라구요.
    아이가 오지 말라고 하면, 서운하다고 말하고, 오지말라니 가지 않을듯 해요.

  • 11. .....
    '25.1.7 9:09 AM (211.234.xxx.205)

    진짜로 친구들과 약속 있는 건지 다시 한 번 물어보세요..
    말만 그렇게 하고 막상 당일엔 다들 가족들 손에 이끌려 친구들과는 이산가족으로 헤어지는 걸 수도 있어요..
    그리고 설령 그렇다해도 졸업식에 꽃다발 들고 가서 사진은 찍어주세요..
    친구들과 논다 해도 그 친구들과 졸업식에서 사진 찍어줄 찍사 (부모) 가 필요해요..
    다른 친구들은 친구들끼리 찍은 사진을 부모가 소장하는데
    원글님 애만 사진을 친구들 부모들이 소장할 수도 있어서요 ㅠ
    사진 찍을 때 원글님 아이만 꽃다발 없을 수도 있고요..

  • 12. 꽃들고 가세요
    '25.1.7 9:12 AM (121.190.xxx.146)

    막상 친구들이 꽃다발들고 사진찍는 거 보면 마음이 달라진대요
    그렇게 오지말라 골부리던 아들놈 ㅋㅋ 내가 보고 싶어서 간다 우겨서 꽃다발 들고 갔더니 딱 저렇게 얘기하더라구요

    꽃들고 사진찍고 친구들이랑 밥먹으러 가라고 하세요

  • 13. 안돼요!
    '25.1.7 9:16 AM (218.48.xxx.143)

    저는 그런 제안은 단호히 거절합니다.
    특히 직장빼고 시간내서 온 아빠도 있는데
    힘들게 돈벌어 자식 키운 아빠도 자식의 졸업식에 참가하고 기뻐할 권리가 있죠.
    졸업식은 다 같이 꽃다발 들고가서 축하해주고 식사도 함께하구요.
    친구들은 저녁때 만나라 합니다.
    졸업하는 아이들이 시간많잖아요?

  • 14.
    '25.1.7 9:19 AM (112.216.xxx.18)

    작년에 남편이 굳이 병원 점심시간에 딱 걸려서 갔는데
    꽃도 못 주고 애 얼굴만 보고 그냥 집으로 왔고
    애는 점심 친구들이랑 사 먹고 저녁 가족들이랑 먹었어요
    뭐 그런 제안을 단호히 거절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저희처럼 하는 사람도 있겠죠
    편한대로 해요 뭐 졸업식 그게 뭐라고

  • 15. ......
    '25.1.7 9:21 AM (211.250.xxx.195)

    가보면 꽃없는애들없어요

    저도 딸이랑 같이가서 아들꽃다발주고 사진찍어주고
    친구들과 밥먹으라하고
    저는 딸이랑만 먹고왔어요

  • 16. 가세요
    '25.1.7 9:29 AM (59.7.xxx.217)

    그리고 꽃다발도 하세요. 아까운듯해도 나중에 지나고 보면 안아깝더라고요.

  • 17. ㅇㅇ
    '25.1.7 9:30 AM (211.178.xxx.64)

    막상 가면 애들 다 꽃들고있어요
    저희애도 원글님 애랑 똑같이 말했었는데 꽃 준비해서 갔습니다.
    없었으면 서운할뻔요. 밥도 친구들이랑 먹는다더니 그 친구들도 결국 가족끼리 먹고 어쩔수없이 저희애도 가족과 밥을ㅎㅎㅎ
    친구들끼린 저녁에 만나서 놀았구요
    암튼 꽃 준비하길 추천해요~

  • 18. ...
    '25.1.7 9:32 AM (116.35.xxx.111)

    꽃다발 가지고 무조건 가세요~
    애는 말은 그래도 친구들 다 꽃받고 축하받는데
    혼자 멀뚱멀뚱있음 너무 안쓰럽잖아요...

    짧게 있다 오셔도 무조건 가는걸로

  • 19. ....
    '25.1.7 9:47 AM (211.202.xxx.41)

    저는 혼자갔는데 여러 명 온 집도 많아서 그것도 좋아보였어요. 꽃 들고 가서 사진 찍어주고, 특히 남자애들은 담임선생님하고 찍는건 잘 못할 수 있으니 찍어주세요. 식사는 친구들이랑 한다면 그렇게 할 수도 있겠네요

  • 20. ......
    '25.1.7 9:54 AM (221.165.xxx.251)

    말은 그렇게 해도 막상 안가면 섭섭할걸요. 다들 오지말라 친구들도 다 안온다 뭐라뭐라 하는데 가보면 진짜 피치못할 사정으로 못오는 집 말곤 다 옵니다. 오지말라 했는데 왔다 안온다 하더니 왔다 하면서 친구들 대부분 엄마아빠 와있을겁니다. 친구들이 사진찍을때 뻘쭘하게 기다려야돼요. 밥은 친구들이랑 먹더라도 같이 사진찍고 앨범이며 졸업장이며 짐이 많아 그대로 놀러가기도 힘드니 그거 받아가지고 오시면 되죠. 꽃다발도 가져가세요. 친구들이랑 사진같이 찍는데 혼자만 없으면 그것도 그래요.

  • 21. ..
    '25.1.7 9:58 AM (172.225.xxx.197)

    코로나때라서 못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졸업식은 가족과 함께 해야 하지 않나요?
    저희 아아는 2월에 졸업하는데 저는 연차 내고 가려구요.
    저는 특별한 날은 가족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서요..

  • 22. 합의
    '25.1.7 10:13 AM (119.149.xxx.28)

    어쩌면 원글님만 참석 안한거일수도 있어요
    일단 꽃다발 챙겨서 참석해서 사진찍고
    그 다음에는 친구랑 밥 먹으러 가라 하세요

    보통 안오기로 한 엄마들 다 옵니다

  • 23. ....
    '25.1.7 10:21 AM (223.38.xxx.195)

    보통 안오기로 한 엄마들 다 옵니다22222

    친구랑 먹겠다 한 애들도 가족과 먹을 가능성도 높아요. 보통은 가족이랑 점심먹고 그 후에 친구들 만나는거 같더라구요
    꽃다발 들고 가서 사진 찍어주고 원글님도 아이랑 찍으세요. 저는 졸업장 받으러 나가고 들어오는 동영상도 멀리서 줌으로 찍어줬어요. 강당 의자에 앉아있는 자연스러운 모습도요. 아들이 보고 좋아했어요.

  • 24. ㅇ ㅇ
    '25.1.7 10:28 AM (112.150.xxx.31)

    저도 오지말라고했는데 꽃다발 두개 들고 가려구요
    친구랑 밥먹겠다고하면 혼자 집에오면되고^^

  • 25. ..
    '25.1.7 10:35 AM (203.249.xxx.199)

    꽃다발 들고 꼭 가세요!!
    꽃다발 없음 좀 그래요..
    사진 금방 찍고 친구들이랑 밥 먹으러 가면 되죠~

  • 26. 에고
    '25.1.7 11:04 AM (58.143.xxx.144) - 삭제된댓글

    친구들하고 밥먹는다고 오지 말라던 우리언니. 그래서 진짜 안산 우리 엄마.
    막상 당일되니 같이 놀자던 친구들 가족과 먹어야 된다고 미안하다 다 흩어지고 낙동강 오리알 됐었다고 시간이 한참 흐른 뒤 고백하드라구요.
    꽃들고 찍은 가념 사진 편생 한장은 남겨야 하니(남의 꽃 빌려 찍을 수 없잖아요) 껓 꼭 준비하세요.

  • 27. 에고
    '25.1.7 11:05 AM (58.143.xxx.144)

    친구들하고 밥먹는다고 오지 말라던 우리언니. 그래서 진짜 안간 우리 엄마.
    막상 당일되니 같이 놀자던 친구들 가족과 먹어야 된다고 미안하다 다 흩어지고 낙동강 오리알 됐었다고 시간이 한참 흐른 뒤 고백하드라구요.
    꽃들고 찍은 가념 사진 편생 한장은 남겨야 하니(남의 꽃 빌려 찍을 수 없잖아요) 껓 꼭 준비하세요.

  • 28.
    '25.1.7 1:04 PM (220.122.xxx.137)

    말은 그렇게 해도 막상 안가면 섭섭할걸요. 다들 오지말라 친구들도 다 안온다 뭐라뭐라 하는데 가보면 진짜 피치못할 사정으로 못오는 집 말곤 다 옵니다.
    오지말라 했는데 왔다 안온다 하더니 왔다 하면서 친구들 대부분 엄마아빠 와있을겁니다.
    친구들이 사진찍을때 뻘쭘하게 기다려야돼요.
    밥은 친구들이랑 먹더라도 같이 사진찍고 앨범이며 졸업장이며 짐이 많아 그대로 놀러가기도 힘드니 그거 받아가지고 오시면 되죠.
    꽃다발도 가져가세요.
    친구들이랑 사진같이 찍는데 혼자만 없으면 그것도 그래요.
    2222222222

  • 29. ,,,,,
    '25.1.7 4:06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꽃들고 사진찍고 친구들이랑 밥먹으러 가라고 하세요 222
    가족들 안가면 혼자 멀뚱하니 두리번거리고 있게 됩니다.

  • 30. ,,,,,
    '25.1.7 4:15 PM (110.13.xxx.200)

    꽃들고 사진찍고 친구들이랑 밥먹으러 가라고 하세요 222
    가족들 안가면 혼자 멀뚱하니 두리번거리고 있게 됩니다.
    꽃은 사실 뭐 있든 없든 크게 중요하진 않았어요.
    없는 사람들도 보였고 꽃다발인가 하는거지..
    각자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음.

  • 31.
    '25.1.7 7:14 PM (39.119.xxx.173)

    저녁먹고 들어오니 댓글이 ㅎㅎ
    꽃다발 사왔어요
    낼아침 들고가려구요
    점심도 가족끼리 먹기로 합의했어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 32. 잘하셨어요
    '25.1.8 9:30 AM (14.56.xxx.10)

    친구들끼리 놀기로 했다가
    혼자만 아무도 안왔었다는 내용 두껀 읽었어요.
    한분은 딸이 자기만 혼자라고….급하게 오라해서 부랴부랴 갔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126 저 방금 '뒷금치' 봤어요 24 ... 01:57:11 6,539
1679125 여러분은 정말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했다고 믿나요 ??.. 38 나는빨갱이 01:48:54 4,468
1679124 평생 조마조마하게 사네요 13 에휴 01:48:33 3,919
1679123 여성호르몬 리비알 복용후 느끼는 장단점 14 ㅇㅇ 01:22:59 3,959
1679122 지금 일어났어요 ㅜㅜ 5 말똥말똥 01:19:59 2,800
1679121 결혼연차 오래되신분들 결혼기념일 챙기시나요? 8 저같은경우는.. 01:14:44 1,654
1679120 아래 새우글 보다가 2 01:11:35 1,114
1679119 전광훈이라면 폭동은 원치 않았을거 같지 않나요??? 5 ㅇㅇㅇ 01:03:23 1,499
1679118 트럼프가 의회폭동 관련자들 사면했다는 기사 보셨어요? 4 dd 00:49:09 1,823
1679117 오늘의 무도ㅋㅋ.jpg 19 나도 놀람 00:46:58 5,103
1679116 옛날(?) 의대 부정입학! 5 ... 00:44:45 2,542
1679115 공수처 1차 체포시도때 김밥 사서 ㅠㅠ 17 더쿠소녀귀여.. 00:41:41 5,450
1679114 궁금한게 스스로 떠나는분들중 10 .. 00:39:29 3,136
1679113 윤통 서울구치소 1개건물을 다 쓴다고.. 32 ㅇㅇ 00:36:02 9,319
1679112 퇴물 연예인들 기어나오네요. 5 .... 00:35:11 6,013
1679111 내란수괴 좋아했다던 전 국정원차장 9 ㅇㅇ 00:31:22 2,541
1679110 윤석열 정부 세관·검찰은 왜 말레이 마약 조직원을 잡지 않았나 7 ㅇㅇㅇ 00:20:38 1,251
1679109 조국대표님 서울남부교도소로 이감 21 .. 00:19:29 6,491
1679108 트럼프, AI에 716조 투자, 일자리 10만개 6 무섭다 00:17:13 1,360
1679107 보리차만 먹다 뇌손상으로 숨진 아기…수목장 치러준 검찰 16 00:14:10 12,202
1679106 지지율 역전했다는 여론 호남지지율 6 ... 00:10:51 2,530
1679105 전광훈이 따낸 알뜰폰사업과 괴상한 지지율과 연관 있을까요?? 5 ㅇㅇㅇ 00:08:00 1,497
1679104 칫솔 어디에보관하세요? 8 화장실 00:03:13 1,747
1679103 새우여사 잠깐 보고 가실게요. 10 세우세 2025/01/22 4,136
1679102 윤석열 안가 룸싸롱 만든거 파면되면 다 드러날건데 7 000 2025/01/22 3,977